스킨1004가 올해 상반기 매출액 2820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연간 매출에 해당하는 수치다. 2025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820억원으로 2024년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해외 유통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확대한 결과다. 올 상반기 매출의 절반 가량인 1220억원은 유럽·북남미에서 올렸다. 유럽 세포라·디엠과 독일 로스만, 스페인 드루니 등에 입점해 매출을 늘렸다. 미국에선 코스트코·타겟 등에 진출했다. 동남아 매출도 전년 상반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을 비롯한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다. 인도네시아에선 배우 라이사 마리(Raisa Marie), 아리엘 타텀(Ariel Tatum) 등과 SNS를 실시하며 제품을 알렸다. 뷰티 플랫폼 소시올라와 오프라인 행사도 열었다. 필리핀·싱가포르에서도 매출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스킨1004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아프리카·남미 등 신흥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번 상반기 아프리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2%, 남미는 711% 증가했다.
맥스클리닉(대표 황광석)이 8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KCON LA 2025’에 참가한다. 맥스클리닉은 이 행사에서 부스를 열고 로즈 비타민 브라이트닝 오일폼과 립타투 팩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부스에서 △ 풋볼 토스 게임 △ 응원 보드 만들기 △ 댄스 챌린지 등 관람객 참여형 행사를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K-COLLECTION with KCON’을 주관한다. 이는 국내 소비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판촉 프로젝트다. 맥스클리닉은 2년 연속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맥스클리닉 관계자는 “글로벌 한류 행사인 KCON 현장에서 공식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 세계 소비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고품질 스킨에서 제품을 소개하며 K-뷰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잉글우드랩코리아(대표이사 지재성)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스마트 친환경 설비 도입을 본격화한다. 잉글우드랩코리아는 전 공정에 걸친 에너지·환경 혁신을 위해 △ 태양광 발전 △ 인버터 제어형 공기압축기·공조기 △ 스마트 LED △ 집진·흡착탑 △ ICT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 △ 전동 파렛트·트렉터 등 종합 솔루션을 순차 도입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과 전력 소비를 대폭 절감하고 작업 환경 안전성도 크게 높인다는 방침이다. 우선 7월부터 공장 유틸리티실과 부자재 창고에 설치된 기존 공기압축기와 공조기를 인버터 제어형 장비로 교체를 시작했다. 오일 프리 방식의 공기압축기는 연간 125,712kWh 전력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60.1tCO₂eq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조기는 연간 157,291kWh 전력 절감과 온실가스 75.2tCO₂eq 감축 효과를 낼 전망이다. 공장 옥상에는 264개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 자체 생산 전력을 대폭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 스마트 LED 조명은 구역별 조도 센서와 모션 감지 기능을 적용해 작업자가 없을 땐 자동 소등된다.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원천
닥터지가 화장품 소재 ‘V-Booster™’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V-Booster™’는 유비퀴논을 비롯한 항산화 성분을 나노 리포좀 구조에 담았다. 유효 성분을 피부에 안정적으로 전달하도록 설계했다. 나노 리포좀은 인지질로 구성된 미세 구형 입자다. 외부 자극으로부터 유효 성분을 보호하고 피부 흡수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닥터지 연구진은 V-Booster™가 순수 비타민과 함께 사용될 때 비타민 고유 기능과 시너지를 내는 점을 확인했다. 세포실험을 통해 V-Booster™가 △ 비타민A의 탄력 개선 △ 비타민B3의 트러블 케어 △ 비타민B5의 장벽 강화 △ 비타민C의 미백 효과 등에 기여하는 점을 입증했다. 나아가 V-Booster™는 비타민C 단독 성분보다 95.68% 강력한 브라이트닝 효과를 제공한다. 닥터지는 V-Booster™를 신제품 ‘비타민 씨 부스터 브라이트닝 세럼’에 적용했다. 이 제품은 피부 톤·모공·잡티를 동시에 개선한다. 윤우린 고운세상코스메틱 R&I본부 연구원은 “순수 비타민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이다. 비타민의 효능을 높이는 V-Booster을 개발했다. 피부과학을 기반으로 독자 기술을 강화해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로얄드벨(ROYALDBEL)이 e북 ‘로얄백화점 : 품성의 온도’를 펴냈다. ‘로얄백화점 : 품성의 온도’는 로얄드벨의 브랜드의 철학과 세계관을 담은 감성 에세이집이다. 평범한 직장인이자 엄마인 로아가 배려와 선행의 가치를 실천하는 모습을 담았다. 로아가 일상 속에서 삶의 품격을 높이는 과정을 소개한다. ‘따뜻한 선행이 결국 품격이 된다’는 메시지가 울림을 준다. 이 책은 제품 홍보를 넘어 소비자와 정서적 교감을 나누기 위해 출간됐다. 브랜드 가치를 문학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다. 로얄드벨은 에세이 출간을 기념해 ‘품성의 온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따뜻한 선택과 배려의 순간을 실천하고 공유하는 활동이다. 마이엘클로버의 로얄드벨은 천년진액을 핵심 원료로 삼은 뷰티 브랜드다. 천년진액은 천연초를 전통옹기에 발효한 성분이다. 일반 천연초 추출물에 견줘 안티에이징 효과가 5배 높다. 이달 천년진액의 5년 숙성 발효 공정·조성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로얄드벨은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025 K-뷰티 엑스포 코리아’에 참가해 제품을 알릴 예정이다. 일본·러시아·스페인·말레이시아·인도 등 해외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티르티르(TIRTIR)가 올리브영 매장 148곳에 입점했다. 올리브영 N성수점과 센트럴시티 강남점 등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진출했다. 티르티르는 올리브영에 △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 마스크 핏 레드 쿠션 △ 마스크 핏 AI 필터 쿠션 등을 선보였다. ‘마스크 핏 레드 쿠션’은 피부에 밀착해 은은한 윤광을 연출한다. 72시간 흐트러짐 없는 광채 피부를 완성한다는 설명이다. ‘마스크 핏 AI 필터 쿠션’은 촉촉하고 부드럽게 펴발린다. AI로 보정한 듯 미세한 모공까지 빈틈없이 커버한다. 티르티르 관계자는 “국내외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기 위해 올리브영에 진출했다. 핵심상권에 있는 올리브영 매장을 중심으로 고품질 메이크업 제품을 소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애경산업이 오늘(2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특별시청 본관에서 60억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샴푸·치약·세탁세제는 서울시 소외‧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물품은 서울 사랑의열매와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이 사회복지시설과 ‧자립생활시설 등에 분배한다. 이번 물품 전달식에는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재록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정안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애경산업은 사회공헌 활동에 힘쓴 공로로 서울시와 서울 사랑의열매가 수여하는 감사패를 받았다. 애경산업은 2012년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로 14년째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서울시의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있다. 누적 기부액은 약 543억원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14년 동안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해왔다. 기업의 사명이자 이념인 사랑과 존경의 정신을 되살려 기부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스맥스가 B2B기업으로서는 이례적이면서도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성과를 거뒀다.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인스타그램 부문 최고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기업 혹은 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미디어를 대상으로 가장 우수한 서비스를 선정, 시상하는 제도다. 4천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단이 온라인과 프레젠테이션 평가 등의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올해는 모두 6개 플랫폼·9개 부문에 걸쳐 273곳의 기업과 335개의 소셜인터넷서비스가 경쟁을 펼쳤다. 수상 기업 중 유일한 자체 제작 채널 운영 코스맥스는 심사 결과 인스타그램 부문에서 최고대상을 차지했다. 최고대상 수상 기업 중 유일한 자체 제작 채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특별하다는 평가다. 평가단은 “B2B 기업 특성상 기술 소개 중심으로 전개하던 콘텐츠의 문법을 바꿔 브이로그, 매거진 형태 등 MZ 세대가 선호하는 콘텐츠 형식으로 소통의 영역을 확장한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밝혔다. 코스맥스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1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마녀공장이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린 ‘2025 K-뷰티 명예의 전당’ 행사에 참여했다. ‘2025 K-뷰티 명예의 전당’은 미국 소비자들에게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소개하는 행사다. 화장품 유통사 한성USA가 얼타뷰티와 함께 주최했다. 미국 LA의 중심지인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인근에서 4일 동안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얼타뷰티 바이어와 뷰티 인플루언서·기자‧소비자 등이 참석했다. 마녀공장은 브랜드 부스를 열고 ‘마녀의 매직팟’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부스 방문객에게 퓨어 클렌징 오일을 비롯한 인기 제품을 소개했다. 아울러 마녀공장은 인플루언서 웬디스킨(Wendyskin)와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마녀공장 부스를 방문한 한 바이어는 “퓨어 클렌징 오일과 갈락 필링젤, 신제품 갈락 나이아신 3.0 에센스까지 꼼꼼히 살펴봤다. 품질과 기능이 독특해 매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마녀공장은 7월 얼타뷰티를 통해 미국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했다. 미국 내 얼타뷰티 600곳을 시작으로 현재 1400곳까지 매장을 확장한 상태다. 마녀공장 측은 “얼타뷰티와 함께한 최초의 K-뷰티 팝업 행사에 참가했다. 미국 진출 소식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잠재
아시아비엔씨가 해외 법인을 세우고 K-뷰티의 세계화를 주도하고 나섰다. 아시아비엔씨(대표 황종서)는 미국‧캐나다‧일본‧인도네시아‧필리핀‧중국 등 6개국에서 법인을 운영한다. 현지 법인을 통해 인지도 높은 K-뷰티 브랜드를 유통, 가파른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법인은 2024년 11월 설립했다. 노드스트롬(Nordstrom)‧위(WEEE)‧야미바이(YAMIBUY) 등에 K-뷰티 브랜드 10여개를 진출시켰다. 현재 롬앤‧에스네이처‧아이소이‧무지개맨션‧딘토‧이즈앤트리 등이 미국 노드스트롬과 월마트에서 판매된다. 올해 하반기 메이시스 입점도 앞뒀다. 캐나다법인은 올해 4월 출범했다. 미니소‧와우컬러 등 아시아 뷰티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한국 화장품을 유통한다. 1년 내 16개 유통 채널의 매장 579곳에 진출할 예정이다. 2025년 2월 설립된 일본법인에선 헤어&보디 브랜드 오디드와 에스네이처를 취급한다. 오디드는 4월 로프트 100곳에 들어섰다. 하반기에는 인디 브랜드 블리벨로 등을 돈키호테 200곳에 소개한다. 인도네시아법인은 BPOM 허가 획득을 통해 롬앤‧에스네이처 등을 온‧오프라인에 유통한다는 목표다. 필리핀에선 현지 대기업과 합작 법인을 세
‘올영라이브’가 K뷰티 브랜드와 신상품을 소개하는 창구로 떠올랐다. 올영라이브는 올리브영이 운영하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올영라이브에 도입한 ‘파트너 라이브’ 편성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파트너 라이브는 지난해 11회에서 올해는 105회, 내년에는 500회 증편된다. 파트너 라이브는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가 이용 가능한 라이브 커머스다. 올영라이브의 포맷을 통해 브랜드 특징에 맞게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다. 올리브영N 성수 내 커넥트 스튜디오를 방문하면 카메라‧조명 등 설비가 갖춰져있다. 올리브영은 라이브 커머스 참여 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올리브영 모바일앱에 접속하는 소비자에게 브랜드 이름과 대표 제품을 광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6월 기준으로 올리브영 앱의 월간활성사용자(MAU) 수는 905만명(와이즈앱·리테일 집계 기준)이다. 6월 올영세일 기간 파트너 라이브를 진행한 파티온은 목표치 대비 약 200%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셀퓨전씨는 목표치 대비 160%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올해 상반기 올영라이브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늘었다. 올리브영은 신진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는 펀딩 프로모션도
비건 뷰티 브랜드 지구의온도가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25 K-비건뷰티페어’에 참가했다. 지구의온도는 행사장에 부스를 열고 브랜드 철학과 대표 제품을 소개했다. 부스에서 대표 제품 ‘체리 블라썸 모먼트 배쓰밤’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이 배쓰밤은 5월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비건 성분의 안전성과 제조 공정의 신뢰도를 확보했다. 체리 블라썸 모먼트 배쓰밤은 벚꽃과 베르가못‧달맞이꽃 오일, 라벤더꽃 추출물 등으로 만들었다. 물에 넣는 순간 달콤한 꽃향기가 퍼진다. 이어 컬러와 벚꽃잎이 펼치는 예술을 볼 수 있다. 벚꽃을 주제로 한 디자인권 등록을 마쳤다. 지구의온도 부스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과 바이어들이 방문했다. 참관객은 제품을 경험하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철학에 공감했다. ‘내면에서 시작되는 돌봄’이라는 메시지가 제품과 연결되며 비건뷰티의 새로운 가치를 전달했다. 허은하 지구의온도 대표는 “이번 코리아비건뷰티페어에 참가해 브랜드 가치를 생생하게 알렸다. 피부와 지구에 이로운 선택지를 제안하는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