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젠타스(대표 신세현)가 진행한 ‘병풀 유래 엑소좀(CICA-EV) 제형에 대한 인체 적용시험과 원료 기전 연구’가 SCI급 국제학술지 코스메틱스(Cosmetics, doi:10.3390/cosmetics12040135)에 실렸다. 이 연구는 고순도 엑소좀 분리·정제 기술을 적용했다. 병풀 유래 엑소좀(CICA-EV)을 피부에 적용한 결과 콜라겐 생성량이 약 2.37배(136.6%) 증가했다. 피부 콜라겐 분해 효소(MMP-1) 활성은 49.3% 억제했다. 이는 병풀 유래 엑소좀이 콜라겐 합성에 핵심 역할을 하는 COL1A1 발현을 유도한 결과다. 마이크로젠타스는 병풀 잎 유래 성분을 엑소필터(ExoFilter) 플랫폼을 통해 분리한 뒤 인체 적용시험을 실시했다. 인 비트로(in vitro·체외) 세포 실험은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에서, 인체 적용시험은 에이스피부임상연구소에서 수행했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병풀 유래 엑소좀의 모공·주름·수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평균 모공 면적은 17.9%, 주름 깊이는 부위별로 7.8~18.8% 감소했다. 피부 수분은 7.9%, 피부 치밀도는 12.7% 향상됐다. 피부 자극 지수는 0.00으로 나타나 비자극성 판정을 받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아이이씨코리아(주)(대표 하재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초거대 AI 생태계 조성 사업’의 수행 기업에 선정돼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분야의 초개인화 AI 데이터 구축을 동시에 이끈다. 선정 과제는 △ 개인 맞춤형 스킨케어 추천 AI 모델 학습용 데이터셋 구축 △ 글로벌 다인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메이크업 추천 AI 모델 학습용 데이터셋 구축 등 2건이다. 개인화 스킨케어 솔루션 제안 위한 AI 학습용 데이터셋 구축 스킨케어 분야에서는 △ AI 솔루션 전문기업 (주)카이로스랩(대표 나준채) △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주)엑티브온(대표 조윤기)과 컨소시엄을 구성, 개인의 피부 상태·고민·타입 등의 특성과 외부 환경 요인(기후·습도·대기 오염 등)을 종합 고려해 보다 정교하고 개인화한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는 AI 학습용 데이터셋을 구축한다. 특히 단순한 데이터 수집을 넘어 과학성에 근거한 사고 과정을 구조화, AI가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한 ‘Chain of Thought’(CoT) 기반 데이터 모델링 기법을 도입에 초점을 둔다. 이를 통해 AI가 단순히 결과를 도출하는 데 그치지 않
토니모리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25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7%, 영업이익은 4.8%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 비하면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52.9% 늘었다. 토니모리는 2분기 화장품과 OEM·ODM 사업에서 고루 성장했다. 국내 시장에선 다이소·올리브영 등 신채널을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이 급증하며 면세점 매출도 상승했다. 다이소 전용 브랜드 본셉(BONCEPT)은 비타씨와 여름 색조제품이 강세를 보였다. 7월 판매량이 지난해 7월 대비 300% 뛰며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다. 소비자의 긍정적 후기가 많아지며 출시 1년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 개를 돌파했다. 본셉은 소비자 니즈와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내놓으며 토니모리의 핵심 브랜드로 떠올랐다. 올리브영에선 5월 ‘올영픽’ 기획전에 선보인 마리 컬렉션이 인기를 끌었다.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 토너’는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달성했다. 해외시장 매출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미국·인도·멕시코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매출이 신장했다. 주력 제품을 선정해 현지 마케팅을 펼친 결과다. 화장품 OEM·OD
‘천연·유기농화장품’에 대한 정부 인증 제도를 지난 1일자(화장품법 개정(일부개정 2025년 1월 31일·시행 2025년 8월 1일))로 폐지함에 따라 이들 천연·유기농화장품 표시·광고 규정이 새롭게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화장품에 ‘천연화장품’ 또는 ‘유기농화장품’을 표시·광고하기 위한 절차 등을 새롭게 규정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 지침’(민원인 안내서)을 오늘(14일) 개정했다고 밝혔다. 민간 기준 안내서 충족+실증자료 갖추면 표시·광고 가능 즉 지금까지는 천연화장품 또는 유기농화장품으로 표시·광고하기 위해 정부 기준을 자체 충족(실증 필요)하거나 이에 따른 정부 인증을 받아야 했다. 그렇지만 정부 인증 폐지가 이뤄짐으로써 앞으로는 화장품 업계와 식약처가 함께 논의해 마련한 민간 ‘천연·유기농화장품 표시·광고 안내서’(대한화장품협회·이하 안내서)의 기준을 충족하고 실증자료를 갖추면 정부 인증 없이 표시·광고할 수 있다. 안내서는 △ 천연화장품을 ISO16128 가이드라인에 따른 천연 원료 함량 95% 이상으로 △ 유기농화장품은 유기농 원료 함량 10% 이상이면서 유기농 원료를 포함한 천연 원료 함량 9
닥터지가 ‘오일 점증제를 포함하는 수중유형 자외선 차단용 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다. 이 조성물은 닥터지 피부과학연구소 연구진이 개발했다. 연구진은 우수한 자외선 차단력과 가벼운 사용감에 초점을 맞춰 기술 개발에 들어갔다. 일반적으로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아질수록 점증제‧유화제 함량이 늘어난다. 제형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 경우 사용감이 무거워지는 현상이 단점으로 꼽혔다. 닥터지 연구진은 물속에 기름이 들어있는 수중유형(O/W) 제형에서 오일 부분에 점증제를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 자외선 차단 효과 △ 제형의 안정성 △ 산뜻하고 가벼운 사용감 등을 두루 구현했다. 닥터지는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 ‘브라이트닝 업 선 플러스’ 등으로 선케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허 출원 조성물을 활용한 신제품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현 고운세상코스메틱 피부과학연구소 팀장은 “한국의 자외선 차단제가 세계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실용적이면서 효능이 우수한 자외선 차단제를 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닥터지가 ‘오일 점증제를 포함하는 수중유형 자외선 차단용 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다.
창간 9주년 특집을 기획하며 K-코스메틱·뷰티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는 전문 언론으로 위상을 정립한 코스모닝이 창간 9주년을 맞이했다. 코스모닝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트렌디어와 함께 ‘글로벌 화장품 시장 Review&Preview’ 기획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전체를 조망하고 미래를 전망한다. 이번 특집 기획은 글로벌 시장은 물론 최근 들어 K-뷰티의 위세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특정 국가(미국·일본)의 특정 카테고리에 대한 분석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편집자 주> ‘화장은 자연스럽게’ 스키니멀리즘‧와비사비 영향 일본 색조화장품 시장은 올해부터 2035년까지 연평균 6.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크업 분야에서도 클린뷰티 제품이 급성장 중이다. 일본 소비자는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기능을 결합한 멀티 제품을 선호한다. 메이크업에 보습‧항노화‧자외선 차단 기능이 접목되고 있다. 스키니멀리즘과 와비사비 철학의 영향으로 자연스러움을 살리는 화장법이 유행하는 추세다. 과도한 메이크업보다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스타일이 강세다. 뽀얀 피부 톤, 소프트한 블러셔, 은은한 음영 등으로 고유의 미를 드러낸다. 색조화장품의
오오티디뷰티가 영국 런던에서 ‘퓨어 뷰티 글로벌 어워즈 2025’에서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퓨어 뷰티 글로벌 어워즈’(Pure Beauty Global Awards)는 영국 뷰티매체 퓨어뷰티가 주최한 시상식이다. 제품의 혁신성·효과·시장 영향력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뽑는다. 오오티디뷰티(OOTD Beauty)는 글로벌 비건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 인텐시브 아이 세럼 △ 콜라겐 수프림 마스크 △ 다크 스팟 비타민 C 세럼 △ 글라스 스킨 라이스 워터 토너 패드 △ 콜라겐 플럼핑 토너 △ 스타 스팟 패치 등이 파이널리스트에 들었다. 베스트 인디 브랜드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 제품은 세계 뷰티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콜라겐 수프림 마스크는 아마존 미국 시트마스크 6위, 스타 스팟패치는 아마존 재팬 뷰티 18위에 든 바 있다. 다크 스팟 비타민 C 세럼은 쇼피 싱가포르에서 오오티디뷰티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나아가 말레이시아 왓슨스(Watsons)에 입점해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아이허브(iHerb)에도 진출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넓히는 단계다. 오오티디뷰티는 이번 시상식에서 부문별 최다 파이널리스트에 포함되
글로벌표준인증원(대표 전재금)이 오늘(13일) 홀트아동복지회 고액후원자 모임 ‘탑리더스’에 위촉됐다. 이번 위촉식에는 전재금 글로벌표준인증원 대표를 비롯해 홍강영 수석연구원,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홀트아동복지회 탑리더스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고액후원자 그룹이다. 기부와 봉사를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이웃 복지 증진에 기여한다. 글로벌표준인증원은 2017년 설립된 국제적 인증·평가·규제 대응 기업이다. 이브비건, Non-GMO, 리프 프렌들리(Reef Friendly) 등 글로벌 인증 업무를 담당한다. ISO 시스템 인증과 컨설팅도 진행한다. 기업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제 표준 준수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특히 이 회사는 프랑스 이브비건(EVE VEGAN) 독점 운영권을 획득해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화장품·식품·위생용품·직물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시설 인증을 시행하고 있다. 이브비건 인증은 동물성 원료를 포함하지 않고, 동물실험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입증하는 국제 인증이다. 발암성·변이원성·생식독성(CMR) 물질 포함 유무와 교차 오염 방지를 위한 생산 설비 여부 등까지 심사한다. 이 인증은 제품 신뢰성 제고는 물론
글로벌 화장품 ODM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병·의원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세계 최초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의료기기에 대해 우수 화장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획득하면서다. 코스맥스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토대로 병·의원용 제품 개발을 확대할 방침이다. 코스맥스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소재 ‘언토피놀’(Untopinol™)을 탑재한 MD크림(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에 대해 의료기기 GMP 적합 인정을 획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코스맥스는 이미 지난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해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는 MD크림을 상용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버드대 의과대학과의 공동 연구 결실 코스맥스는 이번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 연구를 통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성분이 민감성 피부에 미치는 개선 효과와 작용 기전을 규명했다. 코스맥스가 개발한 MD크림의 주 성분 언토피놀은 항노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필러스틴‘(Fillerstin™)에서 문제성 피부 질환에 효과적인 물질을 극대화해 배양한 소재다. 언토피놀 MD크림은 스테로이드 성분 기반인 기존 제품들과 부작용 우려 없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 언
“그냥 세럼 말고 PDRN 세럼 주세요.” 성분이 다했고, 성분이 이겼다. K‑뷰티가 ‘성분’으로 또 한번 세계를 움직이고 있다. PDRN‧나이아신아마이드‧글루타치온‧펩타이드‧히알루론산 등 성분을 전면에 내세운 제품이 글로벌 뷰티시장을 강타했다. 소비자들은 단순히 앰플이나 세럼을 찾는 것이 아니라, ‘PDRN 브라이트닝 앰플’이나 ‘레티놀 장벽 크림’처럼 성분+효능을 조합한 제품을 검색해 구매하는 추세다. K‑뷰티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분맛집으로 통한다. 인삼‧녹차‧돌콩‧병풀‧달팽이점액 등 자연성분과 피부과학을 접목해 세계 뷰티시장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무엇이 들어 있나’ 라벨 읽는 소비자들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도 화장품 성분을 중심으로 소비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프라임데이(Prime Day)는 7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 동안 아마존이 진행한 할인 행사다. 2015년 처음 도입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행사 기간을 기존 이틀에서 사흘로 늘렸으며, 총 매출은 약 7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구하다가 운영하는 K-뷰티 플랫폼 케이글로잉이 아마존 프라임데이 특징을 분석했다. 이번 프라임데이에서는 메디큐브‧조선미녀‧달바‧바
화장품법 개정(2025년 4월 1일)을 통해 지정한 ‘화장품의 날’ 법정기념일은 몇 월 며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nfds.go.kr )가 ‘화장품의 날’(매년 9월 7일) 법정 기념일 지정 첫 해인 올해 화장품의 날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늘(13일)부터 식약처 공식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화장품의 날 관련 이벤트(프로모션)’를 펼친다. @식약처 공식 인스타그램( @mfdskorea ) 팔로우 → ‘화장품의 날이 언제일까요’ 게시글 좋아요+게시글에 정답 달기 → 식약처 프로필 링크에서 ‘화장품의 날 이벤트’ 접속 후 폼 제출하면 간단하게 응모가 이뤄진다. 이번 이벤트는 식약처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을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 오는 25일부터 식약처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를 통한 ‘화장품의 날 응원 이벤트’도 실시한다. 식약처는 “화장품의 날은 우리나라 화장품 안전과 품질 확보를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 제고에 기여하고 안전한 화장품 사용 등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했다”고 밝히고 “식약처와 대한화장품협회, 화장품 업계는 다양
코스메카코리아(회장 조임래)가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보고서에서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 제품 품질과 안전 △ 고객 만족 △ 연구개발과 혁신 △ 포장재 환경영향 저감을 4대 중대 이슈로 선정했다. 각 이슈별 주요 활동과 성과, 향후 계획을 담아 ESG 전 영역에 걸쳐 전략과 이니셔티브를 대폭 확장하고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사회(S) 영역에서는 사회적 책임 이행과 고객 신뢰 구축에 주력했다. 품질관리시스템(QMS)을 기반으로 제품 리콜 절차를 운영하고 동물실험 금지·유해 성분 배제 등을 통해 ‘제품 품질과 안전’을 확보한 것. 고객 VOC 분석과 불만 대응 시스템, 온라인 맞춤형 제품 개발 플랫폼(EOGM)을 통해 ‘고객 만족’ 제고에도 힘썼다. 연구개발과 혁신 분야에서는 업사이클링 소재를 개발하고 산호 생태계 보호를 위한 리프 세이프(Reef-Safe) 원료 적용을 확대했다. 디지털 기반의 공정혁신(DX)과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추진해 생산 효율성 향상도 꾀하고 있다. 환경(E) 영역에서는 4R(Reduce·Reuse·Replace·Recycle)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패키징 확대에 주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