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소재·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상품성이 떨어지는 못난이 연근에서 추출한 식물성 뮤신 성분으로 동물성 원료를 대체할 신원료를 개발, 미국 세포라 입점 인디 뷰티 브랜드를 통해 세럼을 출시한다. 회사 측은 “최근 K-뷰티 트렌드가 미국 시장에서 달팽이 점액 여과물을 함유한 제품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버려지는 연근에서 추출한 식물성 뮤신으로 지속가능한 안티에이징 솔루션을 개발, K-뷰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미니멀리즘에 기반한 접근 방식과 고품질의 효과 높은 성분으로 소구하고 있는 이 브랜드는 ‘업사이클링 로터스 룻 엑스트랙트’(Upcycling Lotus Root Extract)를 함유한 세럼 제품을 세포라에 론칭할 예정이다. 회사 연구진은 “친환경 바이오 발효공정으로 탄생한 100% 천연 보습제 2,3-부탄디올을 용매·방부 대체제로 사용, 식물성 뮤신의 핵심 성분인 Glycoprotein 추출을 강화한 업사이클링 연근 추출물 세럼은 눈가 주름 깊이 감소와 피부 거칠기 개선 효과를 임상 시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최근 인디 뷰티 브랜드들은 기존 뷰티 시장의 틈새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트
화장품 원료·소재 전문기업 (주)엑티브온(대표 조윤기)이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4’ 부스 참가를 통해 업사이클링 기반 천연 보존대체소재를 비롯해 4가지 트렌드 키워드에 맞춘 원료로 주목받았다. (주)엑티브온은 천연 성분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화장품 시장 트렌드를 반영,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히노키티올(Hinokitiol)을 함유한 천연 보존대체제 ‘Activonol Green-Hinocare’를 이노베이션 존에 선보였다. 이와 함께 이 제품이 다양한 스킨케어 제형에서 보존와 항균 효능을 가지며 제형 내에서 안정하고 인체 피부에 안전한 천연 대체제임을 입증하는 시험 결과를 테크니컬 세미나를 통해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건축과 가구 제조 과정에서 버려지는 Thujopsis dolabrata 우드 칩에 약 6개월이 소요되는 초음파 처리를 통해 활성 성분을 함유한 오일을 추출하고 이를 결정화, 천연 히노키티올 분말을 만든다. 이러한 업사이클링 공정을 통해 화장품 보존 효능을 위한 천연 대체 원료 Activonol Green-Hinocare를 개발, 자원순환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엑티브온이 개발한 원료를 네 가지 트렌드 키워드로 나누어 소개한
화장품 소재·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자체 개발한 친환경 세라마이드와 바스프(BASF)·루브리졸(Lubrizol)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한 혁신 원료들을 공개했다. 지난 24일부터 3일간 열린 ‘2024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다. 전시회 기간 연인원 1천 명 이상(자체 집계)의 바이어들이 부스를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대봉엘에스는 친환경 공법으로 자체 개발·생산한 ‘시트론 베리어 세라마이드’(Citron Barrier Ceramide)를 선보였다. 천연 세라마이드와 유사한 구조를 지녀 보습과 피부 장벽 개선에 효과를 발휘한다. 기존 세라마이드 대비 우수한 용해도를 자랑해 전시회에서 마련한 이노베이션 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체 개발한 원료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를 완성한 제품 라인업도 선보였다. 바스프의 실리콘 대체 에몰리언트와 민감성 피부에 적합하고 마일드한 SFA 계면활성제를 소개, 친환경·안전성에 입각한 최신 화장품 개발 트렌드를 반영했다. 특히 생분해 가능한 Emulgade® Verde 시리즈 유화제는 저점도 제형과 피부 라멜라 구조 모사 능력으로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루브
스타스테크(대표 양승찬)가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 2024’에 참가한다. 이 회사는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커스에서 불가사리 콜라겐 원료 브랜드 ‘페넬라겐®’을 소개한다. 페넬라겐®은 피부 진피층까지 도달하는 콜라겐 원료다. 불가사리에서 추출한 콜라겐 펩티드를 탄성 에토좀에 담가서 개발했다. 일반 콜라겐 대비 피부 흡수력이 2,392배 높다는 설명이다. 이 원료는 특허 등록에 이어 국제 원료집에 등재됐다. 또 SCIE급 저널에 논문이 실렸다. 스타스테크는 이번 박람회에서 페넬라겐®로 만든 화장품 브랜드 라보페를 선보인다. 주요 제품은 에센스‧크림‧팩클렌저‧앰플‧립밤 등이다. 중국 콰이쇼우 어워드에서 다크호스상을 받은 ‘리라브 페넬라겐 리프팅 마스크’도 전시한다. 회사 측은 “특허 원료인 페넬라겐®은 피부 흡수력이 우수하다. 해외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글로벌 판로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네오팜(대표 김양수)이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달라스에서 열린 ‘피부연구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이 회사는 학회에서 ‘피부 장벽 기능 강화 원료와 염증 억제 원료’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네오팜 연구진은 자체 개발 원료인 ‘리피모이드(Lipimoide™)’를 소개했다. 리피모이드가 필라그린과 로리크린 발현을 촉진, 피부 장벽 기능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에이엠피아마이드(AMPamide™)가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피부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데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리피모이드가 레스베라트롤보다 피부 장벽 강화 효과가 우수하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네오팜은 에이엠피아마이드가 피부 염증 원인인 사이토카인 발현을 억제, 염증성 피부 질환을 개선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에이엠피아마이드가 마데카소사이드(Madecassoside)보다 강력한 차세대 염증 억제 원료라고 밝혔다. 네오팜 관계자는 "리피모이드와 에이엠피아마이드의 새로운 특성을 규명했다. 피부 장벽 강화와 염증성 피부 질환을 위한 화장품‧의약외품 개발에 유용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주)바이오뷰텍(대표이사 김인영)이 ‘알칼리성 조건에서 식물성 혼합 계면활성제의 제조방법과 장기 안정화 개선, 이를 이용한 화장료 조성물’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이 특허는 현재 ‘MIZOAN® Solubil ORG-1300’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화장품 기업과 프랑스 등을 포함한 EU 지역에 판매하고 있는 계면활성제 원료소재에 관한 내용이다. 코코넛에서 유래한 원료를 사용해 개발한 이 원료는 HLB가 15.3로 △ 유용성 향을 가용화하거나 △ 토코페릴·베르가못오일 등을 가용화하는데 사용할 수 있고 △ 베이비로션·아토피크림·악건성용 유화제형을 만들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성분명은 ‘폴리글리세릴-10올리에이트’와 ‘폴리글리세릴-10스테아레이트’의 혼합물로 고순도로 합성해야만 충분한 가용화력을 발휘할 수 있다. 김인영 대표는 “이 원료를 개발하는데 5년의 연구개발 기간이 필요했다. 중국 수출을 위해 NMPA 등록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해당 조성물은 가용화 성능, 유화 성능을 발휘하지만 보습제 역할도 할 수 있어 피부건조를 막고 장벽을 보호하는데도 기여한다. 동시에 천연·자연 성분에 대한 니즈가 압도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 K-뷰
화장품 원료·소재 전문 개발·생산기업 (주)엑티브온(대표 조윤기)이 천연 보존 대체제 ‘Activonol Green-Hinocare’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지난 달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2024’에 부스를 열고 참가한 (주)엑티브온은 그 동안 개발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면서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인-코스메틱스 글로벌은 최대 규모·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글로벌 화장품 원료·소재 전시회로 전 세계 화장품 원료·소재의 혁신과 발전을 주도한다. 올해의 경우 △ 스킨케어·퍼스널케어 원료 제조·공급사 △ 관련 서비스 기업 △ 컨설팅 기업 등 약 900곳이 참가했다. 특히 전시회 전반에 걸쳐 △ 천연 유래 원료로의 전환 △ 데이터와 인증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효능에 대한 집중 △ 웰빙에 대한 관심의 증가 등의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주)엑티브온은 새 원료 △ Activonol Green-Hinocare △ 100% 바이오 유래 Activonol-5N·Activonol-6N RSPO MB·Activonol-BG(UK) Natural을 비롯한 천연 보존 대체 원료 △ 미생물 발효 공
한국콜마(대표 최현규)가 모근 강화·모발 성장에 뛰어난 천연 원료 개발 연구결과 발표로 국제학술대회에서 주목을 받았다. 한국콜마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세계모발연구학회(World Congress for Hair Research)에서 탈모 완화 기능성 원료 ‘고삼뿌리추출물’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세계모발연구학회는 전 세계 두피 모발·탈모 치료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학회로 올해 13회째 학술대회를 가졌다. 고삼은 콩과에 속하는 국내 자생식물. 이전까지 소화기능 개선·항염증·항암 등에 주로 쓰였다. 고삼이 탈모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발견, 특허를 출원한 것은 한국콜마가 첫 사례다. 한국콜마 연구진은 고삼뿌리추출물이 모근 강화와 모발 성장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동시에 스트레스와 미세먼지성 탈모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 발현 억제 기능도 알아냈다. 천연 소재라는 특성 상 합성 소재 탈모 제품 성분과 비교해 피부 자극이 작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콜마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고삼뿌리추출물을 활용한 고급 탈모 완화 화장품 개발에 들어간다. 성인 남녀뿐만 아니라 피부 자극에 민감한 임산부나 영유아 등 남녀노소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