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수출 전선의 기상도가 ‘쾌청’하다. 사상 두 번째로 월별 수출액이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1월에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주춤했던 수출이 2월부터 반전에 성공하면서 3개월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www.motie.go.kr )가 오늘(1일) 집계 발표한 4월 화장품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실적은 10억3천1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억5천300만 달러보다 20.8%가 늘어났다. 4월의 수출 실적 10억3천100만 달러는 지난해 10월에 기록한 우리나라 화장품 월간 사상 최대 수출 실적 10억3천300만 달러보다 불과 200만 달러가 모자란 금액이다. 특히 올해 1월, 전년 동기 대비 5.8%가 줄어든 7억4천6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19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수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지만 2월부터 급반등을 시작해 3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와 직전 월 대비 증가도 이어갔다. 4월 수출 실적 10억3천100만 달러는 3월의 9억6천600만 달러보다 6천500만 달러·6.7%가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4월까지 우리나라 화장품 누적 수출 실적은
오는 2026년부터 제도 도입과 함께 단계별 시행에 들어가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와 관련, 화장품 업계의 고충과 지원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 조사를 포함한 준비작업이 본격 시작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최근 공식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 특성을 반영, 보다 체계화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화장품 업계의 안전성 평가 제도에 대한 인식과 준비 현황을 조사하고 제도 준비 과정에서의 고충·지원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럽(2013년)과 미국(2023년), 중국(2025년)에에 이어 내년부터 우리나라가 도입할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는 화장품이 일반 또는 합리성에 입각해 예상가능한 조건에서 사용할 때 인체에 안전함을 입증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 제도다. 평가한 항목과 결과는 안전성평가 보고서로 작성(평가항목: △ 용법·용량 △ 물리·화학 특성 △ 안정성 △ 유해물질 △ 노출 △ 독성 △ 유해사례 등 정보)해 제출하거나 보관해야 한다. 식약처의 이번 실태 조사는 국내 화장품 업계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K-화장품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미국·브라질’ 세계 화장품 시장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미국, 그리고 중국에 이어 3위에 올라있는 브라질은 오는 2030년 각각 1천353억 달러, 484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는 거대 시장으로 꼽힌다. 미국의 경우 2024년부터 2030년까지 7년간 연평균 3.7%, 브라질은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8.5%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유로모니터의 예측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하 화산연)이 미주대륙 화장품 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이들 두 국가의 최신 트렌드에 대해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제 2호)를 통해 리포트했다. 미국-관세정책·환경 규제 대응·카테고리 융합 지난해 한국은 미국 내 최대 화장품(기초화장품류) 수입국으로 부상했다. 그렇지만 최근 미국 정부가 전개하는 관세정책 변화로 인해 시장은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이에 따라 우리나라 화장품의 대미 수출과 관련한 사안들도 다양한 시각에 기반한 분석이 이뤄지고 있다. 리포트에 의하면 관세율 인상(90일 유예 발표 이전 상황) 발표와 동시에 K-뷰티 제품의 가격 인상이 우려되자 미국 소
아모레퍼시픽홀딩스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1천648억 원, 영업이익 1천28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7%, 영업이익은 55.2%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분기 해외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의 효과로 서구권의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신장했다. 중화권도 사업 효율화를 통해 흑자 전환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가운데 라네즈‧헤라‧에스트라‧려‧일리윤‧라보에이치 등이 선전했다. 멀티브랜드숍(MBS)과 온라인 채널의 판매 호조도 이어졌다. 주요 자회사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마케팅을 강화해 매출을 확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멀티브랜드숍(MBS)과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선전했다. 혁신 신제품을 출시하고, 주요 제품의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한 결과다. 매출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5천773억 원, 영업이익은 0.6% 신장한 494억 원을 나타냈다. 럭셔리 브랜드 부문에선 설화수가 두각을 드러냈다. 자음생과 윤조에센스의 매출이 늘었다. 설화수는 임윤아를 모델로 내세워 홀리스틱 뷰티 철학을 전파했다. 헤라는 ‘리플렉션 스킨 글로우 쿠션’을
아이오페가 5월부터 ‘처방 레티놀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아이오페 레티놀의 효능을 알리기 위에 기획됐다. 아이오페는 1994년부터 31년 동안 레티놀을 연구하며 노하우를 축적했다. 아이오페는 내달 1일부터 ‘레티놀 슈퍼 바운스 세럼’ 영상을 순차 공개한다. 레티놀 세럼은 아이오페 대표 제품이자 베스트셀러다. 1997년 출시 후 국내외 레티놀 화장품 시장을 선도했다. 아이오페는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레티놀 세럼을 11세대 버전까지 선보였다. 레티놀 세럼의 핵심 성분은 레티놀 RX™다. 레티놀 효능을 피부에 전달하기 위해 나노 크기로 쪼갰다. 피부 구조체에 맞춰 레티놀을 설계해 효과를 높이고 자극은 줄였다. 피부 심층에서는 콜라겐을 생성하고 표층에서 탄탄한 초밀도 탄력을 선사한다. 아이오페는 전문가 학술 서밋(Summit) 콘텐츠도 공개한다. 피부과 전문의‧약사‧연구원 50명은 레티놀에 대해 토론했다. 주제는 ‘아이오페 레티놀 31년 연구 성과 : 최적의 처방 레티놀–레티놀 RX™’이다. 나노 단위 피부에 맞춰 설계한 ‘처방 레티놀’과 아이오페의 레티놀 연구기술, 의학‧제약업계 레티놀 동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오설록이 시각예술가 마키토이와 감사의 달 에디션을 선보인다. 오설록의 다양한 차(茶)를 담은 ‘티 베리에이션 오’와 베스트셀러 티백 10종을 넣은 ‘프리미엄 티 컬렉션’, ‘포레스트 티 박스’ 세가지다. ‘오설록×마키토이 해차 세트’도 5월 출시한다. 올해 첫 수확한 오설록 골든픽 2025 2종과 파우치, 유리머그, 티스트레이너, 티백홀더 등으로 구성했다. 오설록은 5월 15일 오전 8시 30분 카카오 쇼핑 라이브를 열고 차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보자기 포장과 굿즈 증정 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러 오설록 티뮤지엄‧티하우스‧백화점 매장을 감사의 달 분위기로 꾸민다. 오설록×마키토이 에디션을 사면 티백홀더와 페이퍼 참을 선물한다. 오설록은 매년 봄 차나무의 새싹을 따 한정 수량 생산하는 ‘골든픽(Golden Pick)’을 내놓는다. 고급 명차인 일로향과 우전, 오설록 대표 상품인 세작 등을 만날 수 있다. 제주의 눈과 바람을 견딘 차나무가 틔운 첫 싹인 골든픽 세작은 오설록 티뮤지엄과 티하우스, 티샵 등에서 판매한다.
<도쿄 빅 사이트=화장품 전문지 공동 취재단> “뷰티의 정수가 베일을 벗다!”(Unveil the essence of beauty!). 상반기 일본 최대의 황금연휴(4월 29일~5월 6일·골든 위크)를 앞두고 개막한 ‘도쿄 뷰티 월드 2025’가 야심차게 내 건 올해의 슬로건이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30일까지 사흘 동안 이어진다. 도쿄 빅 사이트 동관 홀1~홀8에 이르는 8개 전시관에 950여 곳의 △ 화장품 △ 에스테틱 △ 네일 △ 헤어케어(프로페셔널) △ OEM·ODM △ 패키지 △ 뷰티 살롱 설비(이큅먼트)·전문기기 기업들이 최신 뷰티 트렌드와 유행기법, 그리고 실연과 체험 중심의 홍보활동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다. 전시회를 주최하고 있는 메쎄 프랑크푸르트 측은 “연인원 7만7천 여명이 방문했던 지난해와 비교할 때 올해는 최소 8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고 “8개 전시관을 특성 별로 구분, 모두 14개에 이르는 존으로 설계했으며 각 전시관과 존의 특징과 바이어·참관객들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는 동시에 참관 과정에서의 편의를 고려한 동선을 만들어냄으로써 참가기업-바이어-참관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면모를 보
LG생활건강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6천979억원, 영업이익 1천42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5.7% 감소했다. 뷰티 부문은 매출 7천81억원, 영업이익은 589억원을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11.2% 줄어든 수치다. 국내외 주력 채널 매출은 성장한 반면 면세점‧방문판매 실적이 부진하면서 매출이 하락했다. 국내에선 온라인을 비롯해 헬스앤뷰티(H&B)스토어 등 신성장 채널의 성장이 지속됐다. 해외 매출은 일본이 두드러졌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CNP와 색조브랜드 힌스‧VDL 등이 일본서 성장했다. HDB(Home Care & Daily Beauty·생활용품)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신장세에 힘입어 매출이 늘었다.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어난 5,733억원,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366억원을 달성했다. 해외 시장에서 피지오겔‧유시몰‧닥터그루트 등 데일리뷰티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인 결과다. 리프레시먼트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축소된 4천164억원, 영업이익은 10.8% 줄어든 469억원이다. 경기 불황으로 음료 소비가 줄고, 원
설화수가 5월 7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월 25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설화수×saki 콜라보 기프트’를 받은 다음 신청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4회 진행한다. 설화수는 시각예술가 사키(saki)와 손잡고 브랜드를 예술적으로 재조명했다. 북촌 설화수의 집을 방문하면 △ 도슨트 투어 △ 사키 아트웍 관람 △ 인삼 클래스 △ 다과 등에 참여 가능하다. 설화수는 참여자에게 윤조에센스‧윤조마스크‧순환마사저 등 풍성한 선물을 제공한다. 인삼 클래스에선 나만의 인삼 입욕제를 만들 수 있다. 설화수 브랜드의 정수를 체험하고 제품 소장 기회까지 준다. 설화수 측은 “2024년 4월부터 카카오톡 기프트X 서비스를 통해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설화수의 철학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제품과 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하 화산연)이 오는 13일(화) ‘피부특성 정보 활용·성과 세미나’를 FKI타워 에메랄드홀(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화산연이 그 동안 구축한 글로벌 피부특성 데이터의 연구 성과와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소개하기 위한 기획이다. 특히 피부특성 정보 데이터를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실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국내 화장품 기업에게 피부특성 정보은행의 활용 기회를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세미나는 화장품 업계의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피부특성 정보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발표한다. △ 아시아의 피부 미생물과 피부특성, 생활습관의 상호작용(중앙대학교 김혜진 박사) △ 인종별 피부특성 정보를 이용, 피부과학 분석과 활용에 대한 제언(더마프로 백지훈 소장) △ 피부특성 정보 활용 사업 사례-탈모 Ai 진단 모델·사업 개발(명기준 디레몬 대표) △ 손톱 데이터를 활용한 뷰티 헬스케어 AI·비즈니스 모델 개발 사례(박영준 링커버스 대표) △ 글로벌 인종 피부 노화 특성의 다양성 연구와 활용(LG 생활건강 구기남 선임연구원) 등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제 피부특
화장품 OGM 전문기업을 지향하는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국제표준 정보보호관리체계 ‘ISO/IEC 27001:2022’ 인증을 획득했다. ISO/IEC 27001:2022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정보보안 관리체계 국제표준이다. 정보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증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정보보안 역량을 체계화하고 심사 과정을 거쳐 글로벌 인증기관 SGS로부터 본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범위는 OGM(Original Global Standard and Good Manufacturing)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한 IT 기획·개발·운영·유지보수 활동 전반을 포함한다. 동시에 제품 개발·규제 검토·제조·품질관리·출하 등 핵심 경영 활동까지 커버하게 된다. 인증 대상은 한국 본사와 판교 CIR센터로 두 사업장의 정보보호 체계가 국제 표준 수준으로 구축·운영되고 있음을 공식 인정받은 셈이다. 이번 인증 획득은 △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을 통한 보안 역량 강화 △ 고객사 신뢰도 제고 △ 시장 내 경쟁력 확보 △ ESG 경영 중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의 리스크 대응력 확보 등면에서 의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5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 시장규모(2019~2030) 리포트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규모는 2023년 기준 122억 달러로 세계 10위에 랭크돼 있으나 오는 2027년 경에는 144억 달러 규모를 보이며 161억 달러까지 성장할 이란에 추월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와 함께 오는 2030년에는 160억 달러까지 시장규모가 커지면서 2024년부터 2030년까지 7년 간 연평균 성장률은 3.7%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같은 기간 미국의 연평균 성장률과 동일한 수치이자 △ 이탈리아(1.6%) △ 캐나다(3.0%) △ 일본(3.2%) △ 러시아(3.3%) △ 독일(3.5%) 보다는 높은 연평균 성장률이다. 다만 2023년 기준 상위 10국가 중 △ 멕시코(10.3%) △ 브라질(8.5%) △ 인도(7.6%) △ 영국(5.4%) △ 중국(5.0%) △ 프랑스(4.2%)에는 미치지 못했다. 상위 20국가로 대상을 확대하면 이란이 2027년 161억 달러로 대한민국을 앞서기 시작, 2030년까지 326억 달러까지 규모가 커져 2024년부터 2030년까지 7년 간 연평균 성장률은 26.1%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