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코스메틱(대표이사 노영우)이 운용하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큐어소나’(CureSona)가 다이소 입점 1년 여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개를 돌파, K-뷰티 가성비 채널 공략을 성공 리에 이끌고 있다. 지난해 6월 다이소 전국 매장에 공식 입점한 큐어소나는 합리성에 기반한 가격대와 피부 고민별 효능 집중 케어 기능을 앞세워 빠르게 소비자 층을 확대했다. “다이소에서 통했다”는 평가와 함께 가성비 중심의 유통 패러다임이 새롭게 변화하는 양상을 제대로 포착해 공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영우 대표는 “다이소 입점 1년여 만에 200만 개 판매 고지를 달성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했고 SNS 후기와 체험 마케팅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다이소에서 우연히 발견했는데 품질이 가격 대비 최고 수준”이라는 내용의 후기가 잇따르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와 함께 단순히 저가 유통망 입점 효과에 그치지 않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큐어소나는 △ 피부과 전문의 감수를 통한 더마 스킨케어 신뢰도 강화 △ 다이소 매장 환경에 맞춘 패키지·가격 전략 최적화 △ 입점 전후 온·오프라인 리뷰·체험 캠페인 강화 등 다
화장품 소재·원료 의약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2025’(태국 방콕·11월 4일~6일)에 부스를 열고 참가해 더마·시술케어 시장에 특화한 프리미엄 원료와 K-뷰티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소재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대봉엘에스는 ‘프로페셔널 스킨케어 원료, 일상 케어에 결합하다’(Combine skincare with professional-grade ingredients)를 부스 콘셉트로 내세우고 시술 후 케어용 고기능 원료 2종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 소개 활동을 펼쳤다. ‘L-PDRN 퍼스트’(L-PDRN FIRST)는 처음 개발한 바이옴-PDRN(Biome-PDRN) 원료. SCI급 논문에 등재한 독자 기술력을 갖췄다. 일반 연어 PDRN 대비 2~8배 낮은 분자량(100bp 이하)을 구현해 피부 흡수력과 재생 속도를 크게 높였다. 실험 결과에서도 △ 상처 치유력 22.3% 향상 △ 염증 5.8% 감소 △ 항산화 활성 기존 대비 5배 이상 강화하는 등 효능을 입증했다. 이에 기반, 시술 후 진정·회복 케어용 원료로 전시회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규제외교를 통해 국내 화장품 안전관리 관련 제도(기능성화장품 제도 중심) 등을 아세안 국가들로 전파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식약처는 관련해 지난 11일부터 오늘(13일)까지 필리핀 식약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화장품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필리핀 마닐라 현지에서 기능성화장품 제도 등을 포함한 대한민국 화장품 안전관리 제도에 대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식약처와 필리핀 식약청 간 화장품 분야 규제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체결했던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이자 아시아 국가 대상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필리핀은 그동안 우리나라 화장품 규제(제도) 등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기능성화장품 제도 벤치마킹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관련 부문에서 필요한 기술 측면의 지원을 요청해 왔다. 식약처 화장품정책과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필리핀이 한국의 기능성화장품 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규제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등 K-화장품이 해외로 활발히 수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올해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K-뷰티 해외 수요 확대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이면서 한국뿐 아니라 중국과 미국 법인에서도 매출이 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5천856억 원 △ 영업이익은 1.6% 줄어든 427억 원이었다. 국내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성장한 3천835억 원을 기록했다. 기초 제품 부문에서는 하이드로겔 마스크팩과 선케어 카테고리가 높은 수요를 보였다. 특히 선케어 매출은 국내·외 선케어 시장 성장과 더불어 선세럼 등 제형 혁신을 기반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의 성장세를 일궜다. 색조 부문에선 신규 고객사들과 다양한 제형·색상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성장 기회를 모색했다. 회사 측은 “다만 올해 국내 인디브랜드 고객사가 대폭 늘어나며 일시 현상으로 파악하고 있는 초기 서비스 비용 증가 등이 작용해 영업이익은 3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 감소했다”고 밝혔다. 중국법인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1천400억 원을 기록, 완연한 회복세로 접어들었다.
코스모코스(대표 이정훈)가 운용하는 자연한방 화장품 브랜드 다나한이 미국 FDA의 승인 받은 OTC 선크림 ‘모이스처 데일리 선스크린 브로드 스펙트럼’(Moisture Daily Sunscreen Broad Spectrum SPF50)을 이달 안으로 아마존을 통해 미국 시장에 론칭한다. 이 제품은 미국 FDA OTC 자외선 차단제 규정에 따라 등록을 완료한 제품. 기능과 안전성을 공식 확인받았다. 선크림은 국내에서는 화장품(기능성화장품)으로 분류하지만 미국에서는 화장품이 아닌 FDA의 OTC(Over-The-Counter·일반 의약품) 규정, 즉 의약품 수준의 관리 기준에 따라 기능과 안전성을 입증하고 판매가 가능하다. 다나한 모이스처 데일리 선스크린 브로드 스펙트럼 SPF50은 가볍고 촉촉한 제형으로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해 백탁 없이 산뜻한 사용감과 윤기 있는 피부 표현을 선사한다. 뛰어난 보습감으로 피부에 편안하게 수분을 채워주며 다양한 피부 타입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하이브리드 유브이 디펜스(Hybrid UV Defense) 기술을 적용, UVA·B를 폭넓게 차단하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효과 높게 보호한다. 레드 진생 콤플렉스™를 함유
LG생활건강이 지난 7일 ‘2025 국가유산 사회공헌 컨퍼런스’(국가유산청 주최·경남 통영시)에서 국가유산보호 기업 활동 유공 기업에 선정돼 수상했다. LG생활건강이 국가유산 보호 활동으로 국가유산청장 표창을 받은 건 2021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15년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고 ‘국가유산 지킴이’ 기업 활동을 전개해 왔다. 조선 왕궁 보존 관리와 무형문화재 전승 활동, 왕실 여성 문화 관련 콘텐츠 개발로 우리 궁중 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근 대표 활동으로는 지난 2023년 조선 왕실의 여성 문화 전파를 위한 궁중 캠페인 ‘왕후의 선물–Royal Dining’을 전개했다. 미쉐린 원 스타 명장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38호 궁중 음식 이수자 조은희 셰프와 협업한 창덕궁 ‘궁중 다과 체험 행사’에는 더후 ‘환유 라인’ 제품의 대표 성분을 담은 전통차와 왕실에서 즐긴 개성 약과·잣박산·검은깨 다식을 제공했다. 당시 이 행사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예매 시작 1분 만에 티켓이 매진될 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같은 해부터 2년에 걸쳐 LG생활건강이 후원한 ‘대한제국 황실 의복 복제
(사)대한화장품학회(회장 황재성· www.scsk.or.kr ·이하 화장품학회) 제 5차 정기총회와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21일(금) 서울드래곤시티(용산) 그랜드볼룸 3F 한라홀에서 막을 올린다. 화장품학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학회 정관변경을 포함한 모두 6개의 안건을 상정해 승인할 예정이다. 오전 초청강연은 △ 코스맥스BTI 경서연 책임연구원 △ 서울대학교 이동훈교수 △ IEC 코리아 이은영 △ 테이터쿡 김성근 씨가 나서 발표를 진행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 소재(I·II) △ 제형 △ 평가·임상 △ 피부&천연물 효능 기전 △ 안전성 △ 대체법 분과 등 모두 6개 분과에서 18편의 구두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터발표는 모두 134건. 서울드래곤시티(용산) 그랜드볼룸 한라홀 로비와 신라홀에서 이뤄진다. 포스터 심사를 통해 우수 포스터 발표상(후원 선진뷰티사이언스) 시상도 거행한다. 화장품학회 사무국은 “올해 추계학술대회부터는 새롭게 단장, 오픈한 화장품학회 홈페이지( www.scsk.or.kr )를 통해 오는 14일(금)까지 사전등록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사전등록 마감 이후에는 행사 당일(21일) 현장등록을 현금결제만으로 가능하다. 등록관련 사항은
K-코스메틱·뷰티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그 심각성이 더해가고 있는 위조·짝퉁(가품) 화장품의 침투와 횡행을 막기 위한 대책과 보호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코스모닝닷컴 11월 10일자 기사 ‘짝퉁 K-뷰티’(가품) 범람, 위험수위 넘었다! https://www.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51600 참조>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는 화장품 분야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함으로써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1일(금) ‘중국산 위조 화장품 단속 사례 분석과 세관등록을 통한 수출단계 차단 전략’ 웨비나를 연다고 밝혔다. 문병훈·김기덕 아이피스페이스(IP SPACE) 대표가 연자로 나선다. 최근 중국 포산시에서 있었던 대규모 단속 사례를 중심으로 △ 브랜드 리스크 진단 △ 상표·세관등록을 통한 공급망 차단 실무 △ 중국산 위조품의 제3국 유통과 수출단계 대응 전략 △ 오프라인 생산·유통 구조 실태와 단속 절차 △ 온라인 신고만으로는 부족한 실효 보호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한 내용에 역점을 둔다. 특히 문병훈 대표(아이피스페이스 중국법인 대표)는 코트라 전문위원
바이오리노베이션(Biorenovation) 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주식회사 바오젠(대표이사 김승영)이 소나무 잔나비버섯에서 유래한 비건 PDRN(polydeoxyribonucleotide) 상업화에 성공, 화제의 중심에 섰다. PDRN은 조직 재생·항염·항산화 등 다양한 효능을 인정받아 최근 의료·미용 분야에서 최고 핫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성분이다. 특히 비건 PDRN은 동물 유래가 아닌 식물 기반 PDRN으로 윤리·환경 가치를 중시하는 글로벌 ESG트렌드와도 궤를 같이한다. 현재 바오젠은 PDRN 정제 기술을 확보해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춰 놓은 상태다. 바오젠은 이를 기반으로 한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전 세계 바이오·화장품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유통망 구축을 진행 중이다. PDRN은 △ 상처 치유 △ 항염·항산화 △ 피부 재생 등 다양한 생물학 목적에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오젠 측은 임상·실험 데이터를 통해 비건 PDRN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비건 PDRN은 화장품·의료기기·건강기능식품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 가능성이 높아 시장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바오젠은 지난해 7월, 바이오리노베이션 플랫폼 기술을
씨앤지 헤어 에센스, 월 2억 넘는 피해 호소 “근본 해결 의지없는 쿠팡 측 대응에 분통”…소비자 피해가 더 큰 우려 K-뷰티의 글로벌 인기가 높아지는 상승곡선과 비례해 이를 교묘하게 이용, 소위 ‘짝퉁 제품’(이하 가품)으로 인한 피해가 동시에 커지고 있다. 특히 이같은 현상은 국내 대기업 제품에 국한되지 않고 온라인 사이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라면 거의 무차별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 피해와 심각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권정호 씨앤지(주) 대표는 9월 경부터 자사의 인기 헤어 에센스(헤어세럼)의 매출이 급격히 떨어지는 양상에 이상을 감지했다. 쿠팡의 헤어 에센스 카테고리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유지하던 ‘다노 클리닉 아쿠아 세럼’(하이드레이팅&모이스처라이징 데일리 세럼·250ml)의 월 매출이 2억 원 이상 빠지기 시작한 것. 제품과 관련한 특별한 이슈가 없었음은 물론이요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한 클레임도 없었기에 이같은 갑작스러운 매출 하락 국면은 이해하기 어려웠다. 마케팅 팀을 포함, 전사 차원에서 진상 규명을 위한 자체 원인을 찾기 시작했다. 결과는 쿠팡에서 해당 제품의 가품이 횡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스킨사이트™’(Skinsight™) 기술이 CES 2026 뷰티테크 분야 혁신상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로써 7년 연속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아모레퍼시픽이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 팀과 공동 연구해 개발한 스킨사이트™는 피부 노화 원인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 솔루션을 제시하는 ‘차세대 전자피부(electronic skin)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스킨사이트™는 피부에 부착하는 △ 초박형 센서패치 △ 초소형 블루투스 모듈 △ AI(인공지능)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다. 패치는 피부의 미세한 움직임을 마이크로미터(μm) 단위로 감지하는 초정밀 센서를 장착, △ 속당김 △ 자외선&블루라이트 △ 온도 △ 수분 등 4가지 노화 요인을 동시에 측정한다. 패치를 통해 측정한 피부 데이터는 블루투스 모듈을 통해 실시간 전송한다. AI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24시간 동안의 생활 데이터를 종합해 복합 노화 인자를 모델링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개인별 피부 노화 가속 요인을 파악할 수 있고 이후 주름이나 탄력 저하가 나타날 위치와 정도를 예측해
글로벌 화장품 OGM(글로벌 규격 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박은희)의 중국법인 코스메카차이나가 연구 개발(R&D) 거점을 저장성 핑후에서 상하이로 옮겼다. 회사 측은 관련해 “이번 조치는 중국 내 기술 경쟁력 제고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전략 차원의 결정이다. 상하이는 중국 화장품 산업의 중심지로 다수의 주요 브랜드 본사가 밀집해 있다”고 밝히면서 “코스메카차이나는 연구소를 상하이로 이전함으로써 고객사와의 물리적 거리를 줄이고 신제품 기획과 개발 단계부터 긴밀한 협업 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새롭게 출범한 상하이 연구소는 단순한 제형 연구를 넘어 △ 현지인 피부 타입과 트렌드 분석 △ 할랄 인증 화장품 개발 △ 피부 임상 테스트 △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인증 대응에 이르기까지 종합 기능을 수행한다. 이는 OGM(글로벌 규격 생산)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해석해도 좋다. 코스메카차이나는 지난 2022년 중국 정부로부터 ‘고신기술기업’(高新技术企业) 인증(3년 유효)을 획득했으며 지난 10월에는 재인증에 성공함으로써 기술 전문성과 혁신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 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