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인허가·수입·무역 컨설팅 전문기업 (주)씨에프코(대표 김기정)가 지난 7일 ‘독도보리밥나무’(Dokdo Elaeagnus machophylla Thunb.)를 핵심 성분으로 삼은 피부용 외용제 조성물 특허를 획득했다. (주)씨에프코 기업부설연구소의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결실을 맺은 이번 특허는 독도에서 자생하는 보리밥나무를 이용한 피부용 외용제 조성물에 대한 것으로 △ 피부 주름 예방 △ 탄력개선 △ 피부보습 강화 △ 피지 개선 효과 등에서 그 차별성과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했다. 보리밥나무는 ‘봄보리수나무’ 또는 ‘봄보리똥나무’라고도 명명하는 식물로 해안지대에서 잘 자라고 작은 가지에 은백색·연한 갈색의 비늘털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에 사용한 보리밥나무는 독도와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주로 사용함으로써 ‘독도’(Dokdo) 명칭을 특허명에 포함해 출원을 완료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삼성패션·신세계인터내셔널·현대백화점·롯데 GFR등 국내 대기업을 포함, 러쉬·웰라·세포라·불가리·셀린느·코티·클라랑스 등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를 클라이언트로 보유,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주)씨에프코는 지난 2016년 씨에프코부설연구소를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 (주)에스테르(대표이사 박광재) 새 공장이 지난 8일자로 ‘우수 화장품 제조·품질관리 기준’(이하 CGMP) 적합 인증을 획득, 우수한 품질에 기반한 전문기업으로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우수한 화장품 제조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 화장품 GMP에 따라 고시한 제조·품질관리 기준이다. CGMP는 원료·자재의 입고부터 완제품 출고에 이르기까지 전 생산과정에서 우수한 품질관리와 설비 체계, 조직 운영 관리 기준을 충족할 경우에 한해 심사를 거쳐 인증하게 된다. (주)에스테르는 새 공장 설계 준비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관리 매뉴얼을 통해 CGMP 인증 취득을 위한 과정을 진행했고 이번 승인심사를 거쳐 CGMP 인증을 획득하게 된 것.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CGMP 인증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면서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으로서의 스페셜티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체계화·세분화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수한 인재 영입과 더불어 ERP(Enterprise Resour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이하 식약처)의 올해 주요 정책 추진계획 가운데 화장품 부문은 중국·미국 등 주요 수출 대상 국가의 안전성 평가제도 시행에 대비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국내 제도로 도입을 추진한다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오늘(19일) 오송 식약처 청사에서 진행한 ‘2024년 식약처 주요 정책 추진계획’ 브리핑을 통해 △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비전으로 △ 과학(Science)·현장(On-site)·협력(Partnership)을 핵심가치로 제시했다. 이는 식약처가 지난해 8월 진행한 국민 참여형 식약처 미래 비전의 가치와 방향을 적극 반영해 수립한 내용을 담았다. 화장품 산업의 경우에는 ‘K-화장품 점프업’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오는 2028년부터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를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는 중국(2021년)과 미국(2023년) 등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규모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들이 안전성 평가제도를 본격 시행함에 따라 ‘안전성 부문’에서의 국산 화장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을 추진해야 한다는 배경이 깔려 있다. 식약처는 제도 도입을 두고 △ 20
코스모닝은 ICT 플랫폼 컨설팅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주)이젬코와 공동으로 지난 2022년 6월 27일부터 9월 25일(코스모닝닷컴 기준)까지 화장품 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성공사례 기업을 발굴, 이들 기업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해 거두고 있는 생산현장에서의 성과와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도입을 통해 추진해 나아가고 있는 미래 화장품 생산공장의 모델을 제시하는 기획을 13회에 걸쳐 연재한 바 있다. 스마트 팩토리란 ‘인더스트리 4.0’이 가져오는 생산 공장의 혁신성을 추구하는 변화로 (상품)설계· 개발·제조·유통(물류) 등 생산 전 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을 결합한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을 적용, 이를 통해 생산성·품질·고객만족도를 최대한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산공장을 뜻한다. 화장품을 포함해 식품·의약품 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프로그램·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주)이젬코는 △ ICT 플랫폼 컨설팅 △ PLC와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자동화설비 △ 자동제어 등의 부문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장품 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
부작용 보고 등을 위한 미국 내 연락처는 필수 조건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이하 MoCRA) 시행을 앞두고 가장 기본 사항이라고 할 수 있는 ‘RP(Responsible Person)의 미국 내 존재 여부’ 사안을 놓고 여전히 해석 논란이 계속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이 혼선을 빚고 있다. 특히 MoCRA의 본격 시행 일정이 지난해 말에서 오는 7월 1일로 6개월 연기하면서 대한화장품협회의 웨비나, 규제 컨설팅 기관(업)의 세미나 또는 가이드 교육 등이 이어지고 있지만 RP의 미국 내 존재 여부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각 기관(업)마다 해석을 달리해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혼란 양상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RP, 미국 이외의 국가에 있어도 무관” 관련해 대한화장품협회는 해당 사안에 대해 지난 달 31일에 진행했던 미국 FDA MoCRA 담당자의 답변을 기반으로 ‘원칙 상 RP는 미국 이외의 국가에 소재해도 상관없다’는 해석을 내렸다. 화장품협회 김경옥 글로벌협력실장은 RP의 미국 내 존재 여부와 관련해 “RP가 미국 이외의 다른 국가에 소재해도 상관없다. 다만 부작용 보고를 받을 연락처로 미국 내 주소지·미국 전화번호·E-메일 주소(전자연락처)를 기
아모레퍼시픽이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림프관 활성이 피부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발효 인삼 소재에 의한 피부 림프 활성화 개선 가능성을 최초로 밝혀냈다. ‘랩온어칩’(Lab-on-a-chip) 기술을 이용해 피부 노화와 항상성 유지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관련 연구 결과는 최근 과학 저널 네이처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NPG 아시아 머터리얼스’(NPG Asia Materials)에 게재했다. (논문명: The advanced 3D lymphatic system for assaying the human cutaneous lymphangiogenesis in the microfluidic platform) 림프계(Lymphatic system)는 순환을 통해 체내 노폐물을 배출, 인체 항상성을 유지시켜 주고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피부 영역에서도 림프계를 통한 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트러블이 발생하고 피부 노화가 가속화할 수 있다. 하지만 그동안 생명체 피부 중 가장 깊은 곳에 있는 림프계의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데는 한계가 존재했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와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 정석 교수
△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 기업 주식회사 이너보틀(대표이사 오세일) △ 에스테틱 프랜차이즈 ‘약손명가’를 운용하는 주식회사 빛채(대표이사 김현숙) △ 자연친화 클린뷰티를 지향하는 주식회사 필킨(대표이사 조건홍) 등 3곳이 뭉쳤다. 이들 3사는 화장품 용기 재사용을 통한 자원순환 증진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6일에는 오세일 (주)이너보틀 대표·김현숙 (주)빛채 대표·조건홍 (주)필킨 대표를 비롯, 각사 임원·관련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3사의 협업을 위한 MOU 체결식도 가졌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세 회사는 △ 이너보틀 사용을 통한 제품 잔량 최소화 → 제품에 의한 수질 오염 최소화 △ 사용 완료 용기의 재사용 → 비용 절감·이산화탄소 배출량 최소화 실현 △ 발생 수익·탄소포인트 등을 통한 소비자 혜택 리워드 방안 개발·전개 등을 펼쳐간다는 구상이다. 관련해 오세일 (주)이너보틀 대표는 “글로벌 이슈로 떠오른 지속가능성에 방점을 둔 패키징 솔루션의 수요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이너보틀은 세계 최초로 외용기의 오염을 막을 수 있는 패키징 솔루션을 개발, 화장품 용기의 실질적인 재사용·재활용 솔루션을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나이스웨더와 협업한 기획 제품 3종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고 있다. 나이스웨더는 트렌디한 문화와 제품을 한 공간에서 소비할 수 있는 편집숍 브랜드. 최근 MZ세대 고객 기반 확대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CNP의 마케팅 방향성과 나이스웨더의 브랜드 이미지가 부합해 컬래버레이션을 펼친다. CNP X 나이스웨더 컬래버레이션 제품 패키지와 관련 행사 증정품에는 나이스웨더 특유의 청량한 블루 색상 디자인을 적용, 소장가치를 높였다. 이번 기획에서는 CNP가 내세우는 대표 슬로우에이징(Slow-aging) 제품 ‘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플’ 30ml 본품 3개를 포함한 총 90ml 용량의 ‘1+1+1 트리플 기획’으로 내놓았다. 대용량 구성과 함께 활용도 높은 나이스웨더 코듀로이 파우치까지 내장했다. 피부 진정·보습에 도움을 줘 건조한 시기에 사용하기 좋은 ‘뮤제너 피토 수딩 앰플’과 ‘프로폴리스 앰플 액티브 샷 크림’도 나이스웨더와의 협업을 기념해 넉넉한 용량의 1+1 구성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들 신제품 3종은 매달 올리브영이 제품력과 고객 니즈를 고려해 선정하는 ‘올영픽’ 품목에 선정돼 이달 말까지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의 현장 중심 규제개혁 과제 발굴 작업이 올해도 이어진다. 식약처는 오늘(16일) 화장품 업계의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하는 동시에 업계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화장품 규제혁신 현장 소통 간담회를 대한화장품협회(서울 영등포 소재)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는 △ 식약처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고지훈 화장품정책과장·김달환 안전평가원 화장품심사과장 △ 대한화장품협회 연재호 부회장·장준기 전무·송자은 정책연구실장 등과 함께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한국콜마·코스맥스·일진코스메틱·코스메랩·엘오케이·한국피앤지·화장품소재전문연구기업협의회의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식약처가 그 동안 추진해 온 화장품 분야 규제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올해 진행할 주요 역점 사업에 대한 내용과 화장품 업계가 현안으로 판단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식약처는 지난 한 해에도 화장품 분야 규제혁신을 적극 추진, 국내 색소 시험법을 국제 규제와 조화하는 등의 성과를 가시화했다”며 “화장품 산업의 주요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소통하고 이를 통해 화장품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의 부친 고 조상규 씨가 오늘(2월 16일) 별세했다. 향년 97세. 고인의 빈소는 연세대학교 용인장례식장(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363) 특실에 마련했으며 발인은 오는 19일(월) 오전 7시, 장지는 전남 순천시 선영이다. 조문은 17일(토) 13시부터 가능하다. 연락처는 031-678-7600.
‘녹색 화학을 위한 과학적 유해성 평가방법’으로 개발, 적용하고 있는 ‘그린스크린 평가·인증 서비스’(GreenScreenⓇ Assessment·GreenScreen Certified™)를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리이치24시컨설팅그룹이 도입해 시행에 들어간다. 그린스크린 평가·인증 서비스는 미국 비영리단체 ‘청정 생산 활동’(Clean Production Action·CPA)이 녹색 화학(Green Chemistry)을 실천하기 위해 개발한 과학적 유해성 평가 방법. 유엔환경계획(UNEP)·경제협력개발기구(OECD)·미국 환경보호청(EPA) 등이 권고하고 있는 인증 가운데 하나다. 비영리로 운영하는 그린스크린 인증은 별도의 안전한 화학물질 목록을 운영하고 있다. 다루는 품목도 △ 의료기기 △ 의료용품 △ 소화용 폼(Firefighting Foam) △ 세척제 △ 탈지제 △ 식품용기 △ 가구 △ 섬유 △ 일회용기 등 다양하다. 그린스크린은 특히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는 과불화화합물(PFAS)과 기타 유해 화학물질 목록을 기반으로 위해성 평가를 실시하고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 <관련기사: 코스모닝닷컴 1월 25일자 기사 ‘EU, 빠르면 2026년부터 ‘과불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이 운용하고 있는 ‘건강을 바르다’ 콘셉트의 뉴트리컬 코스메틱 브랜드 CKD 개런티드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서의 위상 정립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일본·대만·홍콩 등 기존 해외 시장에 이어 러시아와 인도를 겨냥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하면서 시장 확대에 나섰기 때문. 코로나19 이후 K-뷰티가 다시 활기를 되찾으면서 한류 열풍을 등에 업고 대한민국 화장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4년 화장품 수출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85억 달러보다 6% 증가한 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대 중국 수출감소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역·국가로의 수출 증가가 눈에 띄면서 지난해의 회복세를 넘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 CKD 개런티드는 현재 미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과 일본 버라이어티숍 로프트 등 오프라인 1천여 곳 입점을 진행 중이다. 러시아와 중앙아시아는 물론 인도를 포함한 서남아시아를 겨냥해 케이제이에이치앤비와 유니콘코스메틱 등 대형 유통업체와 신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의 경우 대형 멀티숍 돈키호테와 올 상반기 내 입점을 확정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