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때이른 기습 한파로 고보습 스킨케어 제품이 강세를 보였다. 멀티 보습밤 가히는 9월에 이어 10월에도 올리브영과 랄라블라 기초 화장품 부문 톱으로 등극했다. 급격한 온도 변화와 찬 바람에 민감해진 피부는 식물 에너지를 담은 진정팩을 찾았다. 시카‧티트리‧어성초 등 피부 진정 성분을 내세운 마스크팩과 패드가 잘 팔렸다. 아이팔레트 열풍에 데이지크‧아이빔 등 신생 브랜드가 가세했다. 수채화같은 발색력을 지닌 동시에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는 틴트가 입술 화장품 순위를 석권했다. 올리브영에서는 가히 멀티밤이 스킨케어 부문 강자로 떠올랐다. 가히 멀티밤은 8월부터 3개월 째 올리브영 기초 매출 상위에 올랐다. 가히 멀티밤은 제주 발효 오일과 연어 콜라겐 성분을 담았다. 피부 수분 증발을 막고, 눈가‧팔자‧입술 주름을 완화하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주름 부위에 좋은 성분을 자주 바르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점을 소구하며, 휴대용 스틱 화장품 매출을 높이고 있다. 시트 마스크팩의 아성이 무너진 자리를 패드가 꿰찼다. 스킨푸드‧아누아 패드는 마스크팩‧토너 기능을 겸비해 소비자 눈에 들었다. 씻어내는 형태의 드림웍스 아임 더 리얼 슈렉 팩도 환절기 각질 관리템으로 부
‘K-뷰티엑스포’가 위드 코로나 시대의 개막과 함께 콘텐츠를 개편하는 것을 포함해 면모를 일신한다. 이와 함께 기존에 진행해 온 해외 순회 전시회 이외에 중동지역(두바이)과 러시아 등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한 사전 작업에 들어간다. 지난달 9일에 막을 내린 ‘K-뷰티엑스포 대한민국’(일산 킨텍스) 결산과 함께 앞으로 남아 있는 두 곳, 즉 인도네시아(자카르타· 11월 24일~26일)와 태국(방콕· 12월 16일~18일) 전시회를 병행하면서 내년 계획 수립을 본격화한다. 킨텍스 해외사업팀은 특히 지난해와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K-뷰티엑스포의 개최가 정상화되지 못했지만 새해에는 적어도 2019년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회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제품(브랜드)을 주축으로 하면서 ‘뷰티 서비스’(헤어·에스테틱·네일&페디 등)에 대한 비중을 높이고 컨퍼런스 운영 방식의 변화를 통해 수익성도 동시에 모색할 계획. 특히 중동(두바이)과 러시아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 우선 시장조사 차원에서 기존 전시회에 국가관 참여를 검토하고 상황에 따라 별도의 K-뷰티엑스포를 단독 개최할 수 있는 여지를 살피겠다는 말이다. 여기에는 현재 화장품·뷰티 관련 전시회
이넬화장품(대표 장희수)이 친환경 뷰티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 회사는 브랜드에 자연주의 색채를 입히며 ESG 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넬화장품에서 첫번째로 선보인 비건 화장품은 비얼라우포맨이다. 동물실험과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 비건 원료로 제조했다. 미국 동물권리 보호단체인 PETA VEGAN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패키지는 미국 삼림관리협의회 인증 소재를 사용했다. 식물성 소이잉크로 인쇄해 화학 원료 비중을 낮췄다. 택배는 무접착식 에코박스와 종이테이프 등 친환경 배송 패키지를 적용한다. 이넬화장품은 남성 화장품 품질은 물론 디자인 경쟁력도 인정 받았다. 최근 ‘입큰맨 파워액티브 올인원 프로’가 2021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지 부문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1999년 설립됐다. 주요 브랜드는 △ 입큰(IPKN) △ 입큰맨(IPKNMEN) △ 바버(BABOR) 등이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 경영에 힘쏟고 있다.
모다모다가 프로체인지 블랙샴푸를 수도권 온누리약국 17곳에서 판매한다. 소비자는 약사와 상담을 거쳐 모다모다 샴푸를 구매할 수 있다.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는 카이스트 이해신 석좌교수가 7년 동안 연구 개발했다. 샴푸의 주 성분은 블랙체인지 복합체다. 세계 특허를 보유한 폴리페놀 원료가 모발에 흡착해 갈변 효과를 제공한다. 배형진 모다모다 대표는 “온누리약국은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판매한다. 자연 추출 성분으로 만든 모다모다 샴푸를 약국 고객에게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전했다.
개인위생을 위한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의약외품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 품질 개선을 포함해 새로운 제품 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한 협의체가 오는 5일(금) 출범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www.mfds.go.kr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오늘(2일) 공식발표를 통해 개인위생을 위한 생활필수품 마스크, 손소독제 등 의약외품의 안전·효과성·품질 개선·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 시험검사 기관 △ 제조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의약외품 개발지원 민·관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발표했다. 협의체는 △ 마스크 △ 생리대·산모 패드 △ 구강 제품 등 3개 분과로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분과별로 논의할 주요 과제는 △ 마스크 분과의 경우 신소재·신원료 사용 시 심사자료 제출 범위 △ 생리대·산모 패드 분과는 의약외품으로 새롭게 지정한 산모 패드 품목허가 신청 시 제출자료 요건 △ 구강 제품 분과는 치약 등 구강 제품 효력평가 지표 발굴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전평가원 화장품심사과는 “이번에 출범한 협의체가 정책·허가·심사·연구·제조 분야 등 전반에서 민·관의 소통을 강화해 의약외품의 품질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한국무역협회가 12월 1일(수)부터 2일(목)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3~4 전시장에서 '2021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을 개최한다. '2021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은 글로벌 빅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유망 수출기업과 B2B 상담을 추진하는 행사다. 한국무역협회는 11월 17일(수)까지 화장품 뷰티 생활용품 등 품목별 참가사를 모집한다. 문의 02-6000-5666, 5662(vividk33@kita.net) 한국무역협회 해외바이어마케팅센터.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의 뉴트리컬 코스메틱 브랜드 CKD개런티드가 건강기능식품의 영양 성분 식물성 오메가와 이탈리아산 캐비어 추출물에다 유효 성분 전달 기술을 적용한 뉴트리컬 코스메틱의 정수, 프리미엄 스킨케어 ‘오메가 골드 캐비어 임페리얼 퍼밍 크림’을 새롭게 내놓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씨케이디 개런티드가 지향하는 ‘뉴트리컬 코스메틱’은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는 새롭게 만나는 개념. 건강기능식품의 핵심 영양 성분과 피부 과학 기술을 접목시켜 먹어서도 좋은 성분을 종근당건강의 독자 화장품 포뮬러·제형 기술을 통해 피부 건강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오메가 골드 캐비어 임페리얼 퍼밍 크림’은 이러한 씨케이디 개런티드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이탈리아산 캐비어 추출물 56%와 순도 99.9%의 금 성분, 오메가-3와 오메가-6, 오메가-9 등 복합 영양 성분을 함유, 피부 탄력과 영양을 집중 관리한다. 미백과 주름 개선 2중 기능성 제품으로 피부 볼륨과 광채 케어에 효과를 발휘하고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안전성도 입증했다. 1회 사용으로 △ 이마·눈가·팔자 부위 등 3중 탄성 복원력 개선 △ 눈꼬리·입꼬리·턱 3중 리프팅 △
러쉬코리아가 2021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한정 출시했다. 즐겁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도록 돕는 제품 70여종으로 나왔다. 기분 좋은 향기를 담은 단일 제품부터 선물 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대표 제품은 △ 신선한 과일‧허브를 담은 샤워 젤 ‘졸리’ △ 산타와 아기 곰이 눈썰매를 타는 목욕용 밤 ‘산타스 매직 슬레이’ △ 달콤한 솜사탕 향 버블 바 ‘스노우 페어리 롤’ △ 앙증맞은 북극곰 모양의 비누 ‘폴라 베어’ △ 소나무 숲 향 ‘프레쉬 애즈’ 등이다. 러쉬코리아는 무료 정기간행물 ‘러쉬 타임즈–2021 윈터 에디션’도 출간했다. 여기에 크리스마스 에디션 제품이 어디서 영감을 얻고,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했는지 소개했다.
레페리(대표 최인석)가 슈레피 아이팔레트를 선보였다. 레페리 소속 뷰티 크리에이터 경선의 메이크업 노하우를 담았다. 경선은 구독자 33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평소 자연스러운 데일리 메이크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이번 제품의 컬러 제형 디자인 개발에 참여했다. 슈레피 아이팔레트는 ‘나를 더욱 나답게 표현할 수 있는 섀도’를 지향한다. ‘My Eyes But Better’를 주제로 본연의 매력을 살리는 화장을 연출한다. 일상에서 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 I(아이) △ MY(마이) △ ME(미) △ MINE(마인) 등 네 가지로 구성했다. 은은한 핑크 베이지부터 딥 브라운까지 활용도 높은 컬러로 이뤄졌다.
체이싱래빗이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을 맞아 그랜드 조선 제주에서 선물을 증정한다. 비건 객실 패키지 이용 고객 선착순 백명에게 온리원 얼스밤과 오가닉 홈웨어 세트를 제공한다. 체이싱래빗 온리원 얼스밤은 ‘매일 지구를 생각하는 날’을 주제로 만든 목욕용 제품이다. 욕조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제품은 체이싱래빗 온라인몰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도 판매한다. 홈웨어는 오가닉 80%를 사용해 피부에 닿는 면이 부드럽다. 가볍고 통풍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체이싱래빗은 2020년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에 탄생했다. 그랜드 조선 제주와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힐링 호캉스 상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중단했던 중소기업 CEO 세미나가 오는 9일(화) 줌 프로그램을 이용한 웨비나 형식으로 다시 열린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는 코로나19 이후 중국 화장품 법규·트렌드·개발전략 등의 주제로 제 27차 중소기업 CEO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장품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기업 대표자를 초청, 간담회 형식으로 개최해 왔으나 지난해 2월 이후부터 중단상태에 놓여 있었다. 이달부터 단계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돌입했지만 이번 세미나의 경우에는 만일의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웨비나로 진행한다. 회원사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화장품 기업 대표는 모두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5일(금)까지 협회 홈페이지 또는 https://forms.gle/LSho8jgpVhoAqwGo6 에서 신청 가능하다.
토니모리가 경기도 파주 평화정원에 숲을 조성했다. 평화의 숲에는 나무 980그루를 심었다. 전문가가 뽕나무 버드나무 라일락 상수리나무 180 그루와 쥐똥나무 800 그루의 식재 작업을 담당했다. 토니모리는 친환경 전자영수증 CSR 캠페인 가운데 하나로 평화의 숲을 만들었다. 전자영수증 캠페인을 통해 6개월간 누적된 전자영수증은 약 13만 건이다. 이를 모아 기부액 2천만 원을 달성했다. 토니모리는 10월 초 사단법인 평화의숲에 기부액을 전달해 숲 조성 작업을 시작했다. 회사 측은 “종이 영수증 없애기 운동을 펼치며 환경 보호에 동참했다. 숲 가꾸기를 확대해 평화와 공존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