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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러쉬코리아,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프라이드 어워드’ 시상

양엄지 감독 ‘문 좀 열어보세요’ 첫 영예

러쉬코리아가 12일 서울 돈의동 CGV 피카디리1958에서 열린 ‘15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에서 ‘러쉬코리아 프라이드 어워드’를 시상했다.

 

‘러쉬코리아 프라이드 어워드(LUSH Korea Pride Award)는 러쉬가 올해 신설한 상이다. 문화예술을 통해 △ 다양성(Diversity) △ 형평성(Equity) △ 포용성(Inclusion)의 가치를 실천하고 확산시킨 한국 단편 경쟁 부문 작품에 수여했다.

 

첫 수상의 영예는 양엄지 감독의 ‘문 좀 열어보세요’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레즈비언 커플이 겪는 일상적 두려움과 사회적 편견을 표현했다. 멜로드라마와 스릴러를 교차시키며 관계 안에서 일어나는 감정과 정서의 결을 세밀하게 드러냈다.

 

러쉬코리아는 윤리적 소비와 인권 존중을 브랜드 철학으로 삼았다. ‘러쉬코리아 프라이드 어워드’를 통해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예술을 통한 연대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1월 대표 제품인 ‘서멀 웨이브스’, ‘사쿠라’, ‘아메리칸 크림’을 각각 ‘Diversity(다양성)’, ‘Equity(형평성)’, ‘Inclusion(포용성)’으로 바꿨다. 이번 시상식은 다양성·형평성·포용성 가치에 대한 지지를 드러낸 자리다. 러쉬의 브랜드 이념인 “All Are Welcome. Always”을 국내 문화 영역으로 확대했다.

 

러쉬코리아는 2012년 서울퀴어퍼레이드에 참여했다. 이어 2014년 ‘사인 오브 러브(Sign of Love)’, 2015년 ‘게이 이즈 오케이(Gay Is Ok)’ 등 글로벌 인권 캠페인을 진행하며 LGBTQ+ 인권 보호에 앞장섰다. 2017년부터 비혼선언 제도를 운영하며 다양한 가족 형태와 삶의 방식을 존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글로벌 프로그램 ‘Respect at Work’를 통해 차별·성희롱·괴롭힘 예방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이를 통해 직원과 고객 모두가 존중받는 근무·소비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는 “예술은 문제를 제기하는 작업이자, 변화를 만드는 힘이다. 모두가 존중받고 환영받는 세상을 위해 계속 문 두드리고 함께 걷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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