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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같이 꿈을 꾸고 싶다」 펴내

세계 4500개 뷰티 브랜드와 동반성장 역사 담아
“매순간 숨 쉬듯이 혁신하라” 33년 노하우 공개

 

 

나드리 ‘이노센스 트윈케이크’는 90년대 최대 히트작이다. 파운데이션과 파우더의 기능을 결합하고, 미백과 UV 차단 기능을 더했다.

 

‘이노센스 UV 트윈케이크’ 23호는 1996년 한해 동안 175만9천개 생산됐다. 1994년부터 3년 연속 단일품목 가운데 최다 생산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제품이자 혁명이었다.

 

“오 마이 갓!” 30년 후 한 흑인 여성이 소리친다. “내 피부톤이랑 이렇게 잘 맞다니, 너무 고마워.” 주인공은 미국의 뷰티 크리에이터 달시다. 그는 2024년 6월 유튜브 채널 ‘미스 달시’(MissDarcei)에 티르티르 ‘마스크 핏 레드 쿠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조회수 4천4백만회를 올리며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45가지 색으로 나온 티르티르 쿠션은 2024년 6월 아마존 뷰티 전체 1위를 거머쥐었다. 또 하나의 혁명이 탄생한 순간이다.

 

트윈케이크와 쿠션, 두 점을 이으면 하나의 선이 된다. 그 선의 이름은 코스맥스다. 1992년 탄생한 코스맥스는 혁신 DNA를 장착한 채 진화를 거듭했다. 90년대부터 메이크업의 △ 고기능화 △ 복합기능성 △ 멀티유즈 △ 스킨케어링 트렌드를 주도했다. 로레알‧에스티로더를 비롯한 세계 4500여개 브랜드가 코스맥스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세계 1위 화장품 ODM기업 코스맥스를 우리는 혁신기업이라고 부른다. 

 

 

 

“가장 처음부터, 매순간 혁신하라”

 

“혁명이란 무엇인가를 이해하고 싶다면 그것을 ‘진보’라고 불러 보라. 그리고 만약 진보란 무엇인가를 이해하고 싶다면 그것을 ‘내일’이라고 불러 보라. ‘내일’은 억제할 수 없게 자신의 일을 하는데, 그 일을 바로 오늘부터 한다."

 

빅토르 위고의 작품 ‘레미제라블’에 나오는 구절이다.

 

코스맥스는 ‘오늘부터’ 하는 기업이다. 지금, 여기에서 바로 한다. "이거 어때?" 아이디어가 나오면 옆에선 이미 실험을 시작하고 있다. 동동구리무가 K-뷰티로 크기까지 코스맥스가 있었다. 

 

‘바름, 아름, 다름’. 1992년부터 현재까지 코스맥스가 지켜온 철학이다. 바르고 아름답고 다르게 품질을 혁신했다. 포용적인 시각으로 아름다움에 대한 가치를 혁신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고객경험을 혁신했다. 진보적 정신으로 쿠션 파운데이션, 스틱형 멀티밤, 젤 블러셔, 액상 글리터를 개발했다. ‘최초’와 ‘최고’를 오가며 시나브로 자가 발전했다.

 

”혁신은 제품이나 서비스가 낡았을 때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처음부터, 매 순간 숨 쉬듯이 해야 한다.“

 

이경수 회장이 평소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말이다.

 

2015년 글로벌 ODM 1위 기업으로 발돋움한 코스맥스는 해가 지지 않는 기업이다. 전세계에 공장 25개를 세웠다. 이들 공장에선 화장품을 연간 약 33억개 생산할 수 있다. 중국‧미국‧동남아 등 주요 국가에 R&I센터 7곳을 설립했다. 초단위 혁신과 진화는 글로벌 시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며 초격차 경쟁력을 만들었다. 

 

1등, 1위, TOP. 나보다 너무 앞서거나 잘난 상대를 보면 질투와 거부감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나 코스맥스를 생각하면 꽉막힌 너드(NERD) 이미지보다, 뭐든 나누고 같이 먹자고 권하는 친구의 모습이 떠오른다. 이 말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 같은 꿈을 꾸고 싶다“

 

같이 꿈을 꾸고 싶다.“

 

이 책의 제목이자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의 말이다. 이경수 회장이 책 뒤에 실은 시에도 같은 표현이 나온다. 시 제목은 ‘지금 같은 꿈을 꾸고 싶다’다.

 

”같이 꿈을 꾸고 같이 / 가꾸어 가고 / 같이 열매를 맺게 하고 싶다. / 먼 훗날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 지금 이 순간 / 같은 꿈을 꾸고 싶다.“

 

모범생 친구가 ”오늘부터 같이 공부하자“고 권하는듯 다정하고 든든하다. 무엇보다 뜨겁다. 공동선을 향한 연대의 정신이. 

 

이경수 회장은 ”코스맥스에게는 경쟁사가 없다. 파트너만 있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뒤가 아닌, 옆에 서라는 것. 같이 가자는 것. 더 멀고 높은 곳까지 같이 가보자는 것. 이 말 속엔 여러 가지 함의가가 들어있다. 우정, 사랑, 책임감, 소명의식, 인류애같은 것들이.

 

니체는 “자기만의 길을 가는 사람은 누구와도 만나지 않는다”고 했다. 코스맥스는 니체의 말에서 한 발 더 나갔다. 자기만의 길을 ‘내면서’ 많은 이들을 친구로 만들었다. 

 

”친구가 되려면 세 가지가 갖춰져야 한다. 하나는 서로 신뢰해야 한다. 둘은 서로 도움을 주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 셋은 문제가 생겼을 때 같이 해결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그래서 로레알과 코스맥스는 친구다.“

 

2012년, 로레알 아세아 생산운영 최고책임자의 말이다.

 

”코스맥스는 혁신적인 고품질 제품을 가장 먼저 공급할 수 있게 해주었다. 코스맥스는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다.“

 

2014년, 로레알 아웃소싱 최고책임자 스틸라의 평가다.

 

 

 

New 비전 '인디 브랜드 & 맞춤형화장품'

 

코스맥스는 1992년 창업과 동시에 대한민국 화장품시장 판도를 뒤바꿨다. 신제형‧신기능‧신제품을 무기 삼아 시장을 키웠다. 2004년 한국 ODM 업계 최초로 중국에 진출해 K-뷰티의 글로벌화를 이끌었다. 코스맥스연구소에선 매일 새로운 성분과 제형이 쏟아진다. 인디 브랜드는 코스맥스를 뒷배 삼아 글로벌 무대에서 기량을 뽐낸다. 

 

”한국 화장품의 글로벌화를 주도하는 인디 브랜드의 성공 신화는 탄탄한 K-뷰티 생태계가 길러낸 열매다. 지난 30여 년간 그 중심에서 K-뷰티에 창조적 에너지를 불어넣은 코스맥스는 이제 개인 맞춤형 화장품 시대로 향하고 있다“

 

이는 이경수 회장의 약속이자 자기 선언이다. 다시 새로워지겠다는 다짐, K-뷰티 다음 단계를 준비하겠다는 결심이다.

 

‘업의 본질’. 코스맥스가 가장 중시하는 부분이다. 이 책은 코스맥스가 업의 본질을 지키며 성장해온 33년 여정과 K-뷰티의 역사를 담았다. ‘같은 꿈’을 꾸자는 코스맥스의 부드러운 개입이자 비전이 들어있다.

 

코스맥스는 인류를 아름답게 하면서 스스로도 아름다워지는 길을 걷고 있다.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이 조금 더 나아졌는가.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조금 더 멋져 보이는가? 어쩌면 이 모든 것 뒤에 코스맥스가 있을지도 모른다.

 

달은 해가 꾸는 꿈이고, 시간과 인류를 초월한 아름다움은 코스맥스가 꾸는 꿈이다.

 

코스맥스는 진격한다. ‘꿈은 최고의 파트너’라고 외치며. 언제부터? 오늘부터. 고개를 돌려보라. D우리 옆에 코스맥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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