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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코스맥스-고려대 ‘AI-마이크로바이옴 융합’ 화장품 만든다!

생명과학대·인공지능학과 협업…환경 변화 대응 신소재 발굴, 솔루션 개발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고려대학교와 지구온난화를 비롯해 급변하는 기후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화장품 소재 개발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이달 초 고려대 산학협력단과 ‘기후 맞춤형 화장품’(Climate-Proof Cosmetics)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코스맥스와 고려대는 △ 지구온난화로 인한 고온 △ 미세먼지를 비롯한 각종 대기오염 증가 △ 오존층 파괴에 따른 자외선 노출 확대 등으로 인해 피부 민감화·염증성 질환·조기 노화 등이 증가하는 추세에 주목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미래지향형 피부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술과 산업을 넘나드는 융합 시너지를 창출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 환경 변화 대응 신소재 발굴 △ AI 기반 외부 요인-마이크로바이옴 상호작용 분석과 플랫폼 개발 △ 소재 안전성 검증과 산업화 △ 규제 정보 공유 등 다방면의 협력을 구체화했다.

 

이를 위해 코스맥스는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김재진·이동호 교수, 인공지능학과 김동현 교수와 협력, 외부 환경 요인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과 대사체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 분석할 계획이다.

 

머신 러닝을 통해 외부 환경 요인-피부 마이크로바이옴-피부 간 다차원 상관관계를 분석, 복합 상호작용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연구의 핵심이다. 이를 바탕으로 피부 민감화에 대응하는 맞춤 솔루션 개발한다는 것.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과학과 AI 기술의 융합을 통해 기후 변화 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보다 정밀한 피부 솔루션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차세대 개인화 화장품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천 고려대 교수(고려대 산학협력부단장 겸 크림슨창업지원단장)은 “바이오와 인공지능 기술은 미래 산업의 핵심이며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은 그 접점에 있는 중요한 분야”라고 규정하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려대가 보유한 기초과학과 첨단 분석 기술을 산업계와 접목, 제품화와 글로벌 기술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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