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피알이 미국 아마존 프라임 데이에서 매출 300억원을 올렸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 메디큐브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 행사에서 아마존 전체 매출 9위를 기록했다.
프라임 데이(Prime Day)는 아마존을 대표하는 할인 행사다. 프라임 멤버에게 연중 최대 규모의 딜과 세일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는 행사 기간을 두 배로 늘려 매출 33조원을 달성했다.
에이피알은 프라임 데이에서 ‘제로모공패드’를 내세워 매출을 높였다. 제로모공패드는 4월부터 토너 & 화장수 부문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프라임 데이에선 뷰티 부문 1위로 올라섰다.
아울러 메디큐브 콜라겐 젤리 크림과 딥 비타 씨 패드도 부문별 1위를 거머쥐었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인 ‘부스터 프로’와 ‘부스터 프로 미니’는 주름&항노화 디바이스(Wrinkle&Anti-Aging Devices) 부문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독식했다.

에이피알의 프라임 데이 성과는 전년 행사 대비 6배 상승했다. 3월 열린 아마존 ‘빅 스프링 세일’(Big Spring Sale)에 비해 136% 높은 매출을 올렸다.
프라임 데이 시작 전부터 ‘메디큐브’(medicube)는 아마존 검색 순위 상위권에 진입했다. 행사 기간에는 뷰티 부문 검색어 1위, 아마존 전체 검색 순위 9위를 나타냈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메디큐브의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쇼핑시즌에 맞춰 다양한 제품과 마케팅을 선보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