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모다가 29일 다이소에 선보인 헤어제품이 하루만에 매진됐다.
모다모다(대표 배형진)는 △ 브랜드력 △ 새치케어 기술 △ 우수한 원료가 이룬 성과라고 풀이했다.
새치 관리를 위해 전문매장이나 고가제품에 의존했던 소비자들이 합리적 가격의 모다모다 제품에 지갑을 열었다는 분석이다. 5월 1일부터 다이소 매장 1,600곳에 진출해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전략이다.
모다모다는 다이소 온라인몰에서 샴푸·새치스틱 등을 판매한다. △ 제로그레이 블랙 샴푸 기획세트 △ 새치 올커버 스틱 △ 실크 물염색 △ 새치 타투 자이언트 브러쉬 등 4종이다.
실크 물염색과 새치 브러쉬는 1시간 만에 전량 품절됐다. 이어 29일 다이소 온라인몰에서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실크 물염색은 진도산 미역·다시마 분말과 물만으로 구성한 제품이다. 별도로 화학 2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염색 효과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소비자들은 모다모다 제품 특징인 △ 저자극 안심 성분 △ 간편한 사용법 △ 강력한 새치 커버력 등에 반응했다.
생뢀형 뷰티허브로 떠오른 다이소는 상대적으로 헤어&염모제 부문이 약하다는 평이다. 모다모다는 이 지점을 깊고 뾰족하게 파고들었다는 분석이다. 자체 기술력과 헤어케어 노하우, 염색샴푸로 얻은 브랜드 명성을 지렛대 삼아서다.
시즌2에 접어든 모다모다는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두피와 모발에 자극이 없는 성분을 선별해 적용하고 특수 개발한 산소 차단 패키지를 사용했다. 일상 속에서 제품을 자주 사용해도 자극이 적으며, 제품 변질 걱정 없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쓸 수 있다.
대표 제품인 제로 그레이 블랙 샴푸는 식약처가 고시한 기능성 원료로 제조했다. 유럽 CPNP 등록을 실시하고, 독일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했다. 글로벌 뷰티 기준에 맞는 제품을 들고 다시 한번 헤어시장에서 게임체인저 역할을 한다는 포부다.
회사 측은 “일상 속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새치를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품질‧가격‧편의성을 강화한 다이소 전용 제품을 출시했다. 글로벌 새치케어 시장을 이끌 혁신제품을 소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