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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도·정책

‘4년 만의 만남’…한·중·일+2권역 화장품 산업 교류

26일 中 지난市 회동... EU·ASEAN도 참석해 폭 확대 & 한-중 새로운 관계 설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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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아시아 화장품 3강이 4년 만에 만났다. 이번에는 EU와 ASEAN까지 참석해 그 규모가 더욱 커졌다.

 

중국향료향정화장품공업협회(CAFFCI·이하 중국화장품협회·리이치24H차이나가 공동 주최하는 한·중·일 화장품협회 교류회가 지난 26일(일) 중국 지난(济南)시에서 막을 올렸다.

 

한·중·일 화장품협회 교류회는 지난 2006년부터 각 국가를 순회하며 3년마다 개최를 원칙으로 합의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등 대내외 요인으로 인해 중단했다가 지난 2019년 이후 약 4년 만에 첫 개최가 이뤄지는 것이다.

 

중국 지난시 켐핀스키 호텔(Kempinski Hotel)에서 열린 올해 교류회는 중국화장품협회 정기총회와 함께 열렸다. △ 24일(금) 정기총회 △ 25일(토) 화장품 산업 전망 컨퍼런스-향료 안전성 세션·중국 시장 브랜드 구축 전략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26일(일)에는 △ 화장품 산업 지속 가능성 포럼 △ 중국 향료 포럼 △ 국제 화장품 포럼&교류회 등을 가졌다.

 

이번 교류회는 4년 만에 열렸다는 사실 이외에도 한·중·일 화장품협회 만이 아니라 EU 화장품 협회 Cosmetics Europe과 ASEAN 화장품 산업 관계·당국자들이 참석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즉 한·중·일 3국에다 2권역(유럽·아세안)으로 확장해 각 국가·권역별 산업 전반(규제·트렌드 등)에 대해 의견과 정보 등을 교환할 수 있었기 때문.

 

우리나라의 경우 대한화장품협회가 연재호 부회장을 필두로 방문단을 꾸리는 동시에 국내 주요 기업 관계자·중국 지사 관계자들의 대거 참석한 것으로 확인했다.

 

중국화장품협회와 함께 이번 교류회를 공동 개최하는 리이치24H차이나 컨설팅그룹은 중국 본사 관계자들과 손성민 리이치24시코리아(주) 대표, 미국·일본 법인장 등도 참석했다.

 

관련해 손성민 대표는 “최근 중국 규제 변화를 비롯해 한·중·일 3국은 각각 다양한 상황에 처해 있는 각 국가의 시장 변화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음을 반영하듯 이번 행사에 모두 700여 명의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며 “공식 발표를 통해 공개하기 어려운 민감한 사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올 하반기 들면서 △ 9월 대한민국 식약처의 중국 방문 △ 10월 중국식품약품검정연구원 관계자 한국 식약처 방문 △ 11월 협회 중국 방문 등으로 이어진 분위기로 비춰볼 때 내년 상반기부터는 민간의 관점에서 원하는 새로운 차원의 한·중 화장품 산업 간 교류 관계 설정이 본격화 국면을 맞이할 가능성도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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