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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스타일리시한 K-인디 브랜드”

시티플러스 면세점, 내년 1월 중 ‘부티크 코스메틱’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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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면세점 중소·중견 사업자로 선정된 (주)시티플러스(대표 안혜진)가 대기업·글로벌 브랜드와 경쟁할 K-뷰티 브랜드를 찾는다.

 

내년 1월 중 오픈을 목표로 인천공항 DF9 구역에 70㎡(21평) 규모로 구성하는 시티플러스의 매장은 ‘부티크 코스메틱’(Boutique Cosmetic)을 콘셉트로 잡았다.

 

면세점에서 쉽게 눈에 띄는 브랜드가 아닌, 새롭고 신선하며 재미있고 스타일리시한, 그리고 무엇보다 대기업·글로벌 브랜드와 정면 승부를 펼칠 수 있는 K-뷰티 인디 브랜드로 매장을 구성한다는 원칙도 세웠다.

 

이를 위해 (주)시티플러스는 지난 27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오전·오후 두 차례 입점 설명회를 통해 50여 브랜드와 만났다.

 

(주)시티플러스는 지난 4월 관세청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거쳐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 매장 오픈 준비작업을 거쳐 내년 1월 오픈을 계획하고 브랜드 유치에 나섰다.

 

설명회 인사말을 통해 안혜진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거치면서 면세점 임대료 산정 방식을 기존 정액제에서 ‘이용객 연동제’로 변경했다. 이는 이전보다 수익성 확보가 유리해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시티플러스가 지향하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이 면세사업에서도 실현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K-뷰티 인디 브랜드 유치에 대한 관심 배경을 강조했다.

 

(주)시티플러스 측은 유치 희망 브랜드와 관련해 면세점 미입점 또는 신규 브랜드를 중심으로 △ 아시아 지역과 MZ세대의 고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 유튜버·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 등 SNS 채널 인디 브랜드 △ (주)시티플러스와 함께 브랜딩 작업을 할 수 있는 브랜드를 제안하고 있다.

 

(주)시티플러스는 “계약은 공정위 표준계약서에 준해서 운영하며 진열공간·입점 수량·POP 등은 인테리어 공사 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거래 조건은 판매분(수수료) 거래로 마진율을 협의하되 매장공사 또는 집기 비용 투입은 (주)시티플러스가 부담한다”고 덧붙였다.

 

참석 기업들은 △ 마진율 △ 대금 지급(1~30일 판매분 익월 20일 정산) △ 성과에 따른 교체· 순환 △ 입고 절차 △ 계류장 출입 △ 정가(소비자가) 책정 △ 쿠폰·판촉, 할인 등 마케팅 협업 전략 △ 판매사원 운용 등에 대해 (주)시티플러스 측과의 논의를 진행했다.

 

(주)시티플러스는 중소·중견 면세사업자로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공항 면세사업자 가운데 유일하게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한 바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8곳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특히 (주)시티플러스 자체가 중소·중견 면세사업자라는 정체성을 가진 만큼 중소 K-뷰티 브랜드·인디 브랜드와의 상생에 중점을 두고 매장을 구성하겠다는 원칙을 내세우고 있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는 브랜드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련 인터뷰 안혜진 (주)시티플러스 대표이사 “글로벌 브랜드 벽 뚫을 ‘날카로운’ 인디 브랜드 원한다”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6717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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