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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친환경 종이 용기 시즌2’ 열다

‘종이 스틱’ 개발·상용화…립밤·멀티밤·선스틱 적용, 플라스틱 사용량 86% 줄여

한국콜마(대표 최현규)가 친환경 종이 스틱으로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과 개발 기술력을 재입증했다.

 

한국콜마는 비(非)목재 종이로 만든 스틱형 화장품 용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종이튜브(Paper tube)에 이어 약 3년 만에 이뤄낸 친환경 패키지 연구개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종이스틱은 립밤·멀티밤·선스틱에 사용하는 플라스틱 용기를 종이로 대체한 친환경 화장품 용기. 제품을 고정하는 뒷마개를 제외하면 모두 종이 소재다. 뒷마개 역시 종이를 51% 포함한 HDC현대EP의 친환경 제품을 사용해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했다. 이 기술로 기존 스틱형 용기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86% 가량 줄인 것.

 

 

핵심이 되는 몸체는 비(非)목재 ‘종이 미네랄 페이퍼’(Stone Paper)를 활용했다. 미네랄 페이퍼는 채석장이나 광산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돌로 만든다. 폐기 시 빛에 의해 자연분해가 이뤄져 원래 형태인 돌가루로 돌아가는 친환경 소재다.

 

내구성과 내수성이 높아 쉽게 찢어지지 않고 방수·방습에 강한 것이 특징. 일반 종이 1톤을 미네랄 페이퍼로 대체하면 나무 20그루, 물 2만8천리터를 절약 할 수 있어 친환경 소재로 알려져 있다.

 

종이스틱은 누구나 사용에 익숙한 종이말이 색연필 사용 방식을 적용했다. 어린 시절 갖고 놀던 색연필처럼 화장품도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제품을 남기지 않고 완전히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관련해 한국콜마는 고객사 제안을 통해 하반기부터 해당 용기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형상 디자인그룹 상무는 “종이 스틱 용기 개발로 종이 튜브에 이어 친환경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화장품도 가치소비가 가능한 소비재라는 인식을 넓혀 나가기 위해 친환경 용기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콜마가 지난 2020년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종이 튜브는 플라스틱 사용이 불가피한 캡을 제외한 본체 플라스틱 사용량을 80% 줄인 친환경 화장품 용기다. 최근에는 다양한 용량과 제형을 담을 수 있는 3가지 종류의 종이 튜브도 추가 개발을 완료하고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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