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의 ‘월드 뷰티 최고위 과정’이 4월 5일 2기 과정을 개강한다.

‘성신 월드 뷰티 최고위 과정’ 1기는 화장품‧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의 경영진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2기는 화장품업계를 넘어 의대‧약대 교수 등이 입학해 범위가 폭넓게 확대됐다.

김주덕 성신여대 뷰티융합대학원 원장은 성신 월드 뷰티 최고위 과정을 기획‧운영하며 원우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주덕 원장은 “성신 월드 뷰티 최고위 과정은 글로벌 화장품 전문가를 육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화장품 산업 전반의 소양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뷰티‧헬스‧바이오 분야의 통합 교육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 영향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다. 2기 교육은 원우들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화장품 산업의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최고위 교수진과 철저히 교육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가성비와 아이디어로 성장해온 K-뷰티가 브랜드로 도약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K-컬쳐와 K-뷰티를 선호하는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김주덕 원장은 “뷰티&헬스 분야 경영자와 전문가가 15주 동안 매 주 교육에 참여하는 것은 큰 투자다. 이들이 마련한 소중한 시간을 값지게 만들 계획이다. 성신여대와 뷰티융합대학원도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성신 월드 뷰티 최고위 과정 2기 교수진은 △ 강정애 숙명여대 전 총장 △ 이남식 인천재능대 총장 △ 채용현 연세새봄의원 원장 △ 김홍석 보스피부과 원장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조서환 조서환마케팅그룹 대표 △ 조성경 쥬비스 전 회장 △ 박인철 파워풀엑스 대표 △ 한지수 성신여대 학과장 △ 이문원 이문원한의원 원장 △ 김수미 코스웨이 대표 등이다.

성신여대 교수진을 비롯한 뷰티산업 CEO와 전문 교육자 등이 성신 월드 뷰티 최고위 과정을 이끈다. 이들 교수진은 K-뷰티 현황을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다.

성신 월드 뷰티 최고위 과정은 4월 5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교육을 진행한다.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에서다. 2기 정원은 약 50명이며, 화장품‧바이오‧헬스&뷰티 산업 종사자와 임직원 등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