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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도·정책

맞춤형화장품 산업&조제관리사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

제주TP·조제관리사협회, 5일 공동 워크숍…비즈니스 성공 모델·개선 방향 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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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가 6천 명(현재 5천627명) 시대를 눈 앞에 두고 △ 조제관리사와 맞춤형화장품 사업을 성공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기 위한 전략 △ 맞춤형화장품 기술과 플랫폼 활용 △ 맞춤형화장품 비즈니스 진행 사례 등의 정보와 노-하우 공유를 위한 장이 펼쳐진다.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직무대행 류성필)는 대한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협회(협회장 장기호)와 공동으로 오는 5일(월) 오후 3시부터 ‘2022년 조제관리사를 위한 맞춤형화장품 워크숍’을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으로 개최하는 워크숍은 맞춤형화장품 사업의 근간이라고 할 조제관리사들을 대상으로 △ 관련 시장 동향 △ 자격제도 운영현황 △ 대표기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각종 지원 정책 등과 함께 협단체 활동 내용도 소개할 예정이다.

 

소비자 동향과 조제관리사 자격 제도 운용 현황

첫 주제발표는 한국생산성본부 정연모·이유진 팀장이 ‘맞춤형화장품 소비자 동향과 조제관리사 자격 제도’를 주제로 맞춤형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이용행태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고 조제관리사에 대한 인식과 니즈, 자격 제도와 향후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한다.

 

 

성신여대 김주덕 뷰티융합대학원장은 ‘맞춤형화장품 현황과 성공전략’을 주제로 현행 맞춤형화장품과 조제관리사 제도의 현황·문제점을 고찰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살핀다. 특히 맞춤형화장품 시장이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등 대기업에 의존 또는 중심으로 확대 중이며 △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응시료 고가 문제 △ 타 국가자격시험에 비해 현저히 낮게 나타나고 있는 합격률 등의 한계에 대한 문제를 지적한다.

 

김 원장은 “맞춤형화장품 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AI·IT·유전자 분석·빅데이터 등을 응용, 개개인에 맞는 화장품 조제를 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해 소비자의 신뢰도와 안전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는 논지를 펼 것으로 전해졌다.

 

맞춤형화장품 비즈니스 성공 모델 사례 연구

정마리아 (주)톤28 대표는 ‘기후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최초 구독 서비스’를 주제로 발표한다.

 

(주)톤28은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기후 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측정 건수 4만 건 이상, 맞춤제형 제조 데이터 누적 15만 건 이상을 확보해 이를 소비자 맞춤형 제품 개발에 적용, 성장하고 있다.

 

정 대표는 “단순히 미리 만들어 놓은 제형을 추천하는 방식이 아니라 계절별 데이터와 피부 특성 분석을 통하여 매월 주문 후 직접 제조,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on-demand 방식)하고 있으며 종이 패키지에 천연·천연유래·비건 성분을 담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비즈니스 모델을 설명했다.

 

기술 개발·서비스 플랫폼 ‘스킨큐레이터’

(재)제주테크노파크 서인수 수석연구원은 ‘맞춤형화장품 기술개발과 서비스 플랫폼-스킨큐레이터 소개’를 주제로 지난 2018년도부터 진행한 맞춤형화장품 기반 기술 개발 현황과 함께 온·오프라인 거점 구축 현황, 그 동안 진행해 온 각종 융복합 기술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한다.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들이 손쉽게 활용 가능하도록 △ 피부진단 솔루션 △ 맞춤형 원료·처방 △ 피부진단DB 등 데이터 분양 △ 보유 장비지원 등 맞춤형화장품 전 프로세스에 걸쳐 기술지원이 가능한 서비스 플랫폼인 스킨큐레이터 사이트에 대한 내용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대한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협회 이강연 학술이사는 조제관리사협회의 조직·시설·회원 현황·홈페이지 콘텐츠 등 협회에 대한 전반 사항을 안내하고 협회가 조제관리사 자격 취득자를 위해 진행 중이거나 추진 예정 사업들을 설명한다. 여기에 조제관리사들로부터 협회에 바라는 사항이나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해 협회 사업 계획과 방향 설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것.

 

제주테크노파크-조제관리사협회 MOU 체결·협력 강화

워크숍 이후 제주테크노파크와 조제관리사협회 간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 양 측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맞춤형화장품 분야 시장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관련 공동 사업 발굴과 추진, 운영을 지원하고 △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운영 △ 조제관리사 교육 등 양 측이 추진하는 관련 사업에 협력과 지원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병호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장은 “개인 조제관리사와 중소기업은 인력·자금 부족으로 맞춤형화장품 제품 개발과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하고 “맞춤형화장품 워크숍 개최를 신호탄으로 조제관리사 중심의 시장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맞춤형화장품 산업 발전과 글로벌 강소기업이 더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정책 차원의 제안과 지원 방안을 발굴해 가겠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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