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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피부응용사업단(NCR) 2012년~2021년 10년간 수출동향 분석 리포트

중소기업 수출 감소, K-뷰티 위기론과 직접 맞닿아
2015년 점유율 85.2%→ 2021년 53.6%까지 하락…출구전략 마련 시급

피부응용사업단(NCR) 2012년~2021년 10년간 수출동향 분석 리포트

△ 화장품 수출입 개요(수출입 규모 분석·무역수지 분석) △ 화장품 국가별·유형별·각 연도 월별 수출 분석 △ 화장품 수출의 구조적 특성과 위상 변화 등과 서론·결론 등 크게 다섯 영역으로 나눈 리포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구조 상의 특성에 대한 분석이다.

 

 

 

10년 동안 생산 2.3배 증가 VS 수출 8.7배 늘어

우리나라 화장품 생산실적 대비 수출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2년 생산의 16.9%를 차지했던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63.1%를 기록, 10년 동안 46.2% 포인트가 증가한 것이다.

 

생산액 대비 화장품 수출비중은 2012년 7조1천227억 원 생산 중 1조2천23억 원을 수출, 16.9%를 기록했다. 2년 후인 2014년에는 생산액 8조9천704억 원 중 1조8천957억 원을 수출함으로써 21.1%의 비중을 보이며 처음으로 20%를 넘어선다.

 

 

이후 △ 2017년 41.4%(생산 13조5천155억 원·수출 5조5천898억 원) △ 2020년 54.7%(생산 15조1천618억 원·수출 8조2천877억 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화장품 생산규모는 2.3배 증가한 반면 수출은 8.7배 증가한 셈이다.

 

리포트는 “이러한 데이터는 한국 화장품 산업의 성장이 수출을 기반으로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분석하면서 “화장품 수출증가율 역시 화장품 생산 증가율을 상회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즉 화장품 수출 증가율은 지속해서 화장품 생산 증가율을 상회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의 경우 생산 증가율과 수출 증가율이 근접했으나 수출 증가율은 꾸준히 생산 증가율의 2배 이상을 기록 중이다.

 

이 기간 연평균 증가율을 보더라도 수출 증가율은 27.2%로 생산증가율 9.9%보다 3배 가까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비중 줄어드는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

중소기업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해 왔으나 지난 2015년 이후 그 비중은 점차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액은 꾸준히 증가, 2021년에는 2012년보다 8.1배 성장했지만 증가세는 2018년 이후 정체 상태다.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은 지난 2012년 6억681만 달러에서 점차 증가, 2014년 13억 5천597만 달러로 1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듬해 2015년에는 22억484만 달러로 20만 달러를 돌파했고 △ 2016년 31만4천604만 달러 △ 2018년 46만4천839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렇지만 2018년 이후 양상은 달라진다. 등락을 거듭하던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2021년에는 49억2천352만 달러로 2020년에 비해 7천293만 달러가 감소하고 말았다.

 

 

중소기업이 화장품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2012년 56.9%의 점유율을 보이다 2015년에는 85.2%의 비중을 차지,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즉 2015년 85.2%로 정점을 찍더니 △ 75.3%(2016년) △ 75.3%(2017년) △ 74.3%(2018년) △ 70.4%(2019년)로 감소했고 2020년에는 66.0%, 그리고 2021년에는 2012년보다 낮은 53.6%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중소기업 수출액 정체·감소, K-뷰티 위기론과 직결”

리포트는 “특히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액이 정체·감소 추세로 돌아선 지난 2018년 이후 점유율 역시 급격한 감소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사업단 관계자는 “화장품 중소기업의 수출 감소와 정체 현상은 한국 화장품 산업의 위기를 지적하는 목소리와도 맥을 같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의 위기 요인은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 증가율과 화장품 수출 증가율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 연평균 증가율은 26.2%로 전체 화장품 수출 연평균 증가율 27.0%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중소기업 수출의 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즉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 증가율은 2013년 27.8% → 2014년 74.8% → 2015년 62.6%로 같은 기간 전체 화장품 수출 증가율 20.3% → 40.3% → 43.8%를 크게 상회하고 있었다.

 

그러나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 점유율이 최고점을 찍고 감소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증가율이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해 2018년 이후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5년도 이후에는 전체 화장품 수출증가율보다 낮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사실도 확인 가능하다.

 

리포트는 이러한 상황을 종합 분석하면서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 침체 상황은 직·간접적으로 우리나라 전체 화장품 수출에 위기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은 분명하다”고 전제하고 “다만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긍정 요소로 볼 수 있는 부분은 화장품이 중소기업 수출에서는 아직도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분석 배경은 지난 2015년 중소기업 수출에서 18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던 화장품 수출이 2018년에는 자동차 부품을 제치고 처음으로 수출 2위 품목으로 상승한 이래 꾸준히 순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2년 상반기에도 전체 중소기업 수출의 3.8%를 차지하면서 2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데서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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