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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코스모닝라운지-오한선 충북화장품산업협회장

“기업이 먼저 찾는 협회, 매력 넘치는 협회 만들겠다!”
중남미 시장 개척 지원·회원사 늘리기·조직 정비 등 구상 실행 돌입

 

지역 화장품 기업 단체 가운데 최대 규모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충북화장품산업협회를 진두지휘할 새 회장으로 지난 3월말부터 임기를 시작한 오한선 회장은 충북 음성에 본사와 생산공장을 두고 지역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누구보다도 높은 인물로 꼽힌다.

 

“지금까지 협회를 조직하고 이끌어 온 전임 조택래 회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엔데믹 시점의 도래와 함께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힌 오 회장은 “협회 내 부문·직능별 위원회를 설치, 운용함으로써 협회의 활동이 보다 체계성있고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정비하는데 역점을 두는 동시에 해외시장 진출을 보다 효과있고 체계화해 지원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임기 첫 해의 계획을 설명했다.

 

인천·경기·부산·제주·광주 등 각 지역 화장품 기업이 참여하는 협회·단체가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협회는 별도로 처해 있는 상황에 맞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충북 소재 화장품 기업을 협회 회원사로 만드는 활동부터 시작합니다. 임기 동안 최대 300여 곳까지 회원사를 늘려볼 계획인데 이를 위해서는 회원사로 가입할 만한 가치, 이점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정도의 매력이 있는 협회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오 회장이 꺼내든 카드가 효율성 높은 수출지원책을 수립, 실행하는 것이다. 이미 충청북도와 코트라 측과의 실무협상에 돌입했다. 충북에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현실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움직임이다.

 

“K-뷰티 최대 시장 중국으로의 수출이 올해부터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K-뷰티가 개척할 수 있는,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곳이 중남미 국가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곳 역시 지리상의 문제·결제에 대한 불안감·효과 측면의 의문점 등 여러 가지 해결과제가 산적한 곳이기도 하죠. 그래서 이 지역에서 열리는 전시·박람회를 활용하고 충북도청·코트라와의 지원·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겁니다.”

 

즉 브라질·멕시코·페루 등지에서 개최하는 화장품·뷰티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유력·진성 바이어를 확보하고 코트라의 지사화 사업과 연계, 이들 바이어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의미다. 이 과정에서 충북도청에게는 해당 지역 전시·박람회에 참가하는 충북 기업들에게 항공·체제비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아달라는 요청도 해 놓은 상태다.

 

“중남미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사실은 대부분의 기업이 인지하고 있어요. 하지만 중소규모의 기업이 단독으로 이 시장을 개척하고 관리, 유지하기에는 한계가 있죠. 때문에 중남미 시장 진출을 원하는 충북 소재 기업들의 제품을 유통·판매하고 바이어를 관리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 놓는 것이 보다 현실성있고 효율성 있는 방안이라고 보고 있어요.”

 

오 회장은 이와 함께 협회 조직을 △ 제조 △ 책임판매 △ 원료·소재 △ 용기·부자재 위원회 등으로 새롭게 재편, 각 부문별 특성을 살리면서 이들 위원회의 기능을 효율성있게 발휘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내년 말 경에 오픈할 오송컨벤션센터는 앞으로 충북협회의 활동에 날개를 달아줄 또 하나의 호재다. 지자체가 직접 주관하는 오송화장품·미용산업엑스포의 개최가 이곳에서 뿌리를 내리게 될 뿐만아니라 비슷한 시기에 완공 예정인 ‘K-뷰티스쿨’은 충북 지역 화장품·뷰티산업 콘텐츠 개발·운용의 헤드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은 지리·문화·행정·역사 등 모든 부문에서 화장품·뷰티 산업의 핵심 지역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배경을 이미 확보하고 있는 곳입니다. 지역과 기업이 처해 있는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이러한 내용을 활용해서 충북 소재 화장품·뷰티 기업들이 혁신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고 현실에 맞는 지원책을 이끌어 내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취임 석달째에 접어들면서 일부 구상은 이미 실행에 들어갔고 또 다른 일부 계획은 수립 단계에 있는 등 단-중-장기 로드맵에 기반해 진행 중입니다. 충북 소재 화장품·뷰티 기업, 또 산업 전후방에 있는 관련 기업들이 찾아와서 회원사로 가입하는 협회를 만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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