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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C-뷰티 유망주 '민감 피부용 스킨케어&색조'

코트라 베이징 무역관 ‘2021년 중국 화장품산업 정보’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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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민감성 피부용 기초 화장품과 메이크업 시장이 고속 성장하고 있다. 피부 트러블 해결 제품과 눈 화장품을 중심으로 한 메이크업 제품이 유망하다는 분석이다. 남성 화장품과 아동용 화장품 시장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이들 품목을 중심으로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코트라 베이징 무역관이 발표한 ‘2021년 중국 화장품산업 정보’ 보고서에서다.

 

아이섀도‧메이크업 세트 매출↑

 

 

베이징 무역관 ‘2021년 중국 화장품산업 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SNS를 중심으로 색조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중국 색조화장품 시장은 연평균 19.4% 성장했다. 2019년 색조화장품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550억 위안을 나타냈다. 1990년대 이후 태어난 Z세대가 주요 소비층이다. SNS 플랫폼에서 동영상이 확산되며 최근 5년 사이 색조화장품 점유율은 5%p 상승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마스크 메이크업 품목이 강세를 보였다. 아이섀도 등 눈 화장품과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고 화장 지속력을 높이는 마스크 프루프 제품이 주목 받았다.

 

Deloitte에 따르면 지난 해 중국 온라인 화장품 시장에서 기초화장품 비중은 전년 대비 7% 하락했다. 반면 눈 화장품은 2019년 13%에서 16%로 증가했다.

 

매출 증가 부문에서는 색조 화장품 세트가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2019년 152%, 2020년 135%로 2년 연속 세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했다.

 

민감성 피부용 기초 화장품 잘 나가네

 

민감성 피부용 기초 화장품 시장이 쑥쑥 크고 있다.

 

메저차이나에 따르면 민감성 피부용 토너‧로션‧에센스‧아이크림‧스킨케어 세트 등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민감성 피부용 클렌징‧마스크팩‧메이크업‧남성 화장품 등에 비해 매출 상승세가 높았다.

 

중국 소비자는 예민한 피부용 클렌징 제품과 마스크팩에도 관심을 보였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마스크 트러블을 호소하는 이들이 민감성 화장품을 찾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됐다.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C-뷰티

 

 

중국 화장품시장에서 C-뷰티의 질주에 가속도가 붙었다. 중국 화장품 브랜드는 품질을 강화하면서 소비자 타깃 마케팅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Z세대의 니즈에 맞는 제품과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 선점에 나섰다.

 

중국 화장품 기업은 2009년 시장 점유율 10위 안에 단 한곳도 진입하지 못했다. 지난 해에는 △ 상메이(上美, CHICMAX) △ 바이췌링(百雀羚, PECHOIN) △ 쟈란(伽蓝, JALA) 등 3곳이 10위 안에 들었다. 개 로컬기업이 TOP10에 진입했다. 중국 로컬 브랜드는 수입 브랜드가 주도해온 시장에서 2016년부터 세를 넓히기 시작했다.

 

중국 화장품 기업은 △ 전통 중의학 기반 제품 △ 자연 친화적 이미지 △ 합리적인 가격 등을 내세워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코트라 베이징무역관 측은 “한국 미국 유럽 등 외국 화장품 업체들은 위생허가 등 수입규제에 대비하고 현지화를 위해 중국에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전략을 펼쳤다. 최근 일부 기업은 중국인의 외국산 브랜드 선호 경향에 맞춰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은 해외공장에서 생산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추세다”라고 전했다.

이어 “중국은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악재에도 지난 해 화장품 수입이 30% 증가했다. K뷰티의 강점인 트렌디함‧가성비‧안전성‧천연 등을 무기 삼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일상을 책임질 화장품을 개발해야 한다. 민감성 스킨케어‧색조 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을 늘리는 전략을 수립할 시점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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