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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기 플랫폼 타오바오닷컴 내 생방송 채널에서 왕홍 생방송 방식을 활용해 플랫폼에 등록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 설명과 시연을 통해 브랜드 홍보·테스트 판매사업이 이뤄진다.

코트라 칭다오무역관은 오는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 동안 화장품을 포함한 소비재를 수출하는 한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타오바오 라이브 테스트 마케팅 사업’을 진행한다고 공식화했다.

코트라 칭다오무역관은 “항저우TV가 타오바오 생방송 채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홈쇼핑 전문 프로그램 ‘명성동관’을 통해 오는 8월 24일 생방송 홍보·판매를 시작해 30일까지 왕홍이 타오바오 플랫폼 내 개인 생방송 홍보와 테스트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항저우TV 전담 사회자와 왕홍들이 기업별로 나누어 브랜드 홍보 동영상 방영과 제품 설명, 시연 등의 방식을 통해 제품 홍보·시연·테스트 판매를 하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온라인 주요 소비층으로 구매력을 자랑하는 20~30대는 왕홍의 추천과 유도에 따라 구매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왕홍이 개인 온라인 생방송실에서 1일 동안 5회 이상의 제품설명과 시연을 통해 홍보판매를 진행한다. 생방송을 진행하는 가운데 소비자가 방송화면을 보면서 즉시 온라인 주문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칭다오무역관 공동물류센터를 통해 ‘소포포장·수출입신고·택배발송·대금회수’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지원을 하는 체제다.

위생허가가 없는 화장품의 경우 ‘인천창고 해상운송 → 콰징전자상거래 수입신고 → 소비자 택배 배송’으로 진행한다. 중국 내 보관 중인 물량은 ‘벤더사 지정 현지 창고 입고 → 소비자 택배 배송’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사업에 참가할 수 있는 기업에 대한 평가는 칭다오무역관과 플랫품 벤더사가 왕홍 의견 반영해 △ 중국시장적합도 △ 시장개척노력 △ 시장성(가성비) △ 수출경쟁력 등을 기준으로 한다.

칭다오무역관 측은 이 사업과 관련해 “중국의 젊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타오바오닷컴 플랫폼 내 진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므로 마케팅 효과가 높다”고 밝히고 “지난 2017년부터 왕홍생방송 온라인 홍보·판촉 사업을 개발, 지금까지 모두 10여 차례 진행했다. 매회 평균 매출액 60만 위안, 티몰을 포함한 타오바오닷컴 플랫폼 내 순수 소비자 시청자수는 매회 50만명 이상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동물류센터 지원을 활용한 ‘물류배송+대금회수’의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콰징(국경간) 전자상거래 방식을 이용해 인천창고 → 중국 소비자 1주일 내 배송완료 가능하기 때문에 중국 위생허가가 없는 품목도 부담없이 참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오는 7월 8일까지 참가기업 신청을 마무리하고 19(월)에 선정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