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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중국 생산량 연간 5억 개 시대 개막”

코스맥스, 월간 4700만 개 생산 돌파…다양한 시스템 구축, 가동

 

중국 시장 월간(4월 기준) 생산량 4천700만 개 돌파를 이룬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기업 코스맥스(대표이사 이병만)가 올해 연말까지 모두 5억 개 이상의 화장품 생산규모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코스맥스가 밝힌 바에 의하면 코스맥스 중국 법인(코스맥스차이나·코스맥스광저우)은 지난 2018년 10월 한 달 동안 화장품 생산 3천만 개를 달성한 후 2년 6개월 만에 월 4천700만 개 생산을 돌파, 연내 중국에서만 5억 개 이상의 생산량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단순 수치로 계산하면 중국인 3명 중 1명이 코스맥스 생산 화장품을 사용하게 되는 셈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중국 인터넷 쇼핑몰 이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1억 1천만 명이 늘었다. 지난해 10월까지 미용 분야 온라인 시장 점유율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6.7%나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코스맥스 중국 법인은 전자상거래 시장의 확대와 함께 마케팅·R&D·생산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로컬 온라인 브랜드를 지원하기 위한 ‘올-어라운드 시스템’을 구축, 운영 중이다.

 

이는 제품 교체주기가 빠른 온라인 마켓의 특성에 맞춰 신속한 신제품 출시와 제품 리뉴얼이 가능토록 대응하는 조치다. 제품 의뢰부터 출시까지 소요되는 리드 타임(lead time)을 5개월 수준으로 단축했고 상반기에는 이를 3개월까지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코스맥스는 또 지난해 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신규 사업자를 위해 다품종 소량 생산 시스템도 전격 도입했다. 생산 유연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 마스크 뷰티 카테고리 다양화 △ 지역별 맞춤형 신제품 출시 전략 △ 포스트 색조 화장품 개발 등으로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하는 세부 전략을 시행 중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면서 마스크를 벗고 이전과 같은 화장을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진단하고 “그동안 억눌려 있던 소비 심리가 폭발하면서 색조 상품군을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생산 수량 증가는 색조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나고 있는 현실에도 영향을 미쳤다. 코스맥스 중국 법인이 지난해 생산한 립 케어(립스틱·립틴트) 제품은 1억 개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여기에 서비스 경쟁력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OBM(Original Brand Manufacturing)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와 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신규 고객사를 중심으로 반응이 뜨겁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병만 대표는 “온라인 중심 전략으로 중국 법인의 온라인 고객사 비중은 70%을 상회하고 있다”며 “올해는 립틴트, 아이 팔레트 등 메이크업을 제품을 비롯해 기초와 에센스 등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맥스 중국 법인의 연간 생산 수량(커페서티)은 7억2천만 개로 중국 시장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한국을 비롯 미국·인도네시아·태국 등 해외 법인을 포함한 규모는 20억 개를 상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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