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이하 제주도)가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주화장품인증제도’(Jeju Cosmetic Cert)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 확산과 제주산 화장품 원료·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전을 전방위로 전개한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최근 배우 이하나 씨를 제주화장품인증제도 홍보를 위한 연예인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22일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제주화장품인증제도 서포터즈 위촉식을 갖고 이하나 씨와 제주인증화장품 홍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제주화장품인증제도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시행, △ 제주산 원물을 사용한 원료 함량 10%(씻어내는 제품 5%) 이상 함유 △ 제주 물을 이용한 정제수 사용 △ 전 공정 제주 소재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해 제주도지사가 증명해주는 공식 인증제도.

제주도는 치열한 화장품산업 경쟁 상황에서 무분별한 사용에 의한 제주 이미지를 보호하는 동시에 제주산 원료와 제주 생산 화장품에 대한 우수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청정 제주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제도로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와 이하나 씨는 앞으로 홍보영상 등을 통해 제주화장품인증제도에 대한 응원을 이어나가는 한편 제주인증 화장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기업의 매출 증대를 위한 방안 마련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화장품인증제도 홍보에 동참해준 배우 이하나 씨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다양한 홍보를 펼칠 예정인 만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도 함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