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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도·정책

오송화장품단지 투자선도지구 지정…2667억 투자

국토부, 충북 지역특화산업 조성 통한 지역 성장거점 육성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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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오송읍 일원이 화장품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돼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집중 육성이 진행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www.molit.go.kr )는 충청북도가 신청한 오송화장품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대해 국토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투자선도지구는 국토부장관이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을 선정하고 국비지원과 세제혜택, 규제특례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는 제도.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7곳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지구지정이 완료된 경우는 △ 전북 순창전통발효문화산업단지 △ 충북 영동레인보우힐링타운 등 8곳이며 이번에 지정한 오송 화장품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는 9번째다.

 

지난 2017년 8월 투자선도지구 선정을 거쳐 △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2019년 6월) △ 전략환경평가 등 관계부처협의(2020년 7월) △ 국토정책위 심의(2020년 10월) 과정을 거쳤다.

 

2667억 투자…강소 중소화장품기업 집적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된 오송 화장품산업단지는 충청북도가 조성하는 화장품 산업단지에 대한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794,747㎡ 부지에 2천667억 원을 투자, 이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조성이 이뤄진다.

 

특히 기존 대기업 중심의 화장품 산업정책에서 벗어나 강소 중소기업이 집적하는 건강한 화장품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미 조성한 인근 생명과학단지 등과 연계, 바이오화장품 공동연구를 공동수행하고 중부권 화장품 산업의 중추기지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 화장품 관련 업종이 집중된 산업단지는 충남 천안(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이 존재하고 있으나 화장품산업단지로 공식 지정한 것은 이번 충북 오송이 최초 사례다.

 

이와 함께 중부권에 위치한 의료·바이오헬스산업(유한양행·대웅제약·녹십자·LG화학 등)의 우수한 기존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 임상시험·인허가·제조·유통․마케팅 단계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해졌다.

 

화장품 소재 국산화 위한 실증센터 설립

입주기업을 위한 화장품 종합기업지원센터, 글로컬 천연물 화장품 소재화 실증센터의 설립도 추진한다. 글로컬 천연물 화장품 소재화 실증센터의 경우 국내 화장품 소재 기업의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해 화장품 소재 국산화를 추진, 천연·유기농화장품 개발과 생산, 인증·유통을 위한 장비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국토부는 투자선도지구 지정 후 산업단지 진입도로 설치와 생활용수 공급 등 기반시설 설치를 위해 60억 원 규모에 이르는 재정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며 ‘지역개발·지원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률에 따라 산업단지 지정 의제, 각종 규제특례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지역정책과 이성훈 과장은 “오송 화장품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가 중부권에 새로운 경제 활력소 역할을 담당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길 기대한다”며 “투자선도지구 지정 이후에도 실질적인 성과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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