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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CTK 美 풀필먼트센터 가동 본 궤도 진입

라엘 브랜드 온라인 물량 입고…‘코로나19’로 물량은 증가

 

씨티케이코스메틱스(대표이사 정인용)의 해외투자법인 미국 풀필먼트센터가 지난 2월 28일 계약·체결한 글로벌(미국) 여성용품 브랜드 ‘라엘’(Rael)의 온라인 판매 물량 입고를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이달부터 입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오더 증가로 인해 실제로는 지난달 말부터 입고가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라엘 온라인 판매 물량에 대해 독점적으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라엘은 지난 2017년 설립해 유기농 생리대를 주축으로 여성용품을 생산·판매하는 미국 기업. 그렇지만 설립자는 한국 여성들이다. 라엘의 유기농 생리대는 출시 후 아마존 판매 1위를 차지하며 ‘아마존 초이스’에 선정되는 등 폭발적인 시장반응으로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성공에 힘입어 현재는 미국,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로 시장을 확장 중이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 풀필먼트센터 역시 최근 미국 내 인-바운드뿐 아니라 미국 이외의 아웃-바운드까지 채널확장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고 있다. 소프트웨어를 완료하면 미국 내 아마존과 이베이 등 오픈마켓뿐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유럽·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지의 오픈마켓과 연동, 시장 확대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풀필먼트센터는 최근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글로벌 경기가 침체된 상황이지만 미국 풀필먼트센터는 필수 산업 군에 포함됨으로써 영업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마켓 물량이 급증하면서 미국 아마존을 비롯해 풀필먼트센터에 공간이 없는 상황인 만큼 잠재 고객사를 서둘러 유치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점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씨티케이코스메틱스 풀필먼트센터에 입고를 희망하는 여러 고객사가 대기 중”이라며 “센터의 수용능력을 감안, 고객사 물량 규모 등에 따라 순차적이고 선별적으로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그 동안 투자기간이 길었던 만큼 정상화로 가는 속도 역시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내외적 시장 환경이 풀필먼트센터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돼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연말 성수기에는 흑자 전환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2001년 5월 설립한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완제 화장품을 외주, 생산해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기업에 수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운용하고 있다. 별도의 공장시설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무공장 제조업체로 기획·마케팅·연구개발 부문에 핵심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2008년에는 미국 현지 진출을 통해 제품 기획부터 최종 판매까지 전 과정을 설계하고 조정하는 턴-키 방식의 풀-서비스 사업을 국내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개발, 현재까지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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