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소비자 위해정보 동향 발표

한국소비자원(원장 직무대행 김재중)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소비자 위해정보 동향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소비자 위해정보는 총 7만1천 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반면 화장품과 화장용품의 경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 위해정보는 2015년 6만8천2건, 2016년에는 6만9천18건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으며 2017년은 7만1천건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품목별 현황에서 화장품과 화장용품의 위해 접수 건수는 지난 2016년 2천176건으로 전체 품목에서 3.1%의 비중을 차지했으나 2017년에는 전년대비 346건(-15.9%) 감소한 1천830건으로 전체 품목에서 2.6%의 비중을 나타냈다.
2017년 위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품목은 가구‧설비로 1만707건이 접수됐고 뒤이어 가공식품이 1만314건(14.5%), 건축‧인테리어 자재‧작업공구 9천326건(13.1%) 순이었다.
위해 발생 장소는 주택이 전체의 47.7%인 3만3천806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인도 6천549건(9.2%), 숙박‧음식점 5천94건(7.2%) 등으로 나타났다.
위해증상별 현황으로는 피부 손상이 2만6천426건(37.2%)로 가장 많았고 뇌진탕‧타박상 8천901건(12.5%), 근육‧뼈‧인대 손상 6천670건(9.4%) 등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