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맞춤형화장품’에 대한 기술개발 성과와 진행과정,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전망하는 자리가 지난달 29일에 있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권한대행 류성필·이하 JTP)는 한국생물공학회(회장 오덕재)과 공동으로 엔데믹 시대의 본격화와 함께 미래 화장품 산업을 이끌어갈 맞춤형화장품 기술개발 성과발표회를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가졌다. ‘2022년 한국생물공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국제심포지엄’과 연계해 진행한 이번 성과발표회는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가혁신클러스터(R&D)사업의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개발’(산업통상자원부·제주특별자치도 지원)을 위한 연구개발 성과·진행과정·미래 발전 전망 등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이 자리에는 국내외 화장품 전문가(산·학·연)를 포함, 생명공학기술(BT) 전문가들까지 참석해 제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있는 맞춤형화장품 사업 내용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 맞춤형화장품 플랫폼-스킨큐레이터 JTP 서인수 수석연구원은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개발 중인 △ 피부진단·처방 로직 △ 맞춤 소재·제형 개발 상황 △ 스마트팩토리·휴대용 피부진단기 등 뷰티테크 적용 현황에 대한 내용을 제시했다. 특히
제주산 천연원료·첨단 BT 접목…제주 화장품 산업 비전 논의 11일 제주TP·한국생물공학회 공동 국제 심포지엄 제주도와 세계적 BT(생명공학기술)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제주 화장품 산업의 비전을 논의한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이하 제주TP)는 한국생물공학회(회장 이희찬)와 공동으로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맞춤형화장품과 제주의 천연·유기농화장품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내일(11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국제 심포지엄과 연계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오전 세션에서 ‘지속가능한, 지역특산, 천연화장품과 원료’를 주제로 천연·유기농 화장품 관련 내용이, 오후 세션에서는 ‘개인 맞춤형화장품 기술개발 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최신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화장품 산업분야는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제가 본격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20년 3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맞춤형화장품 제도는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 제주TP는 이 같은 흐름에 적극 대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