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엘 훼이셜 클렌징 바는 피부 노폐물과 미세먼지 등을 제거한다. △ 울트라 훼이셜 클렌징 바 △ 칼렌듈라 꽃잎 클렌징 바 △ 레어 어스 모공 클렌징 바 등 세가지로 나왔다. 피부 고민에 따라 수분‧수딩·진정‧모공 케어 기능을 제공한다. 거품이 조밀하고 풍부하게 생성되며 노폐물을 말끔하게 없애준다. 스쿠알란‧빙하‧칼렌듈라꽃‧화이트 클레이 성분이 부드럽고 촉촉하게 세안을 마무리한다. 각질과 모공을 제거해 피부결을 윤기있게 한다.
“워터 프리 화장품에 주목하라!” 고체 샴푸, 클렌징 바, 파우더 앰플, 가루 세안제…. 이들의 공통점은? 물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워터 프리 화장품이 환경 보호를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무(無) 폐기물 열풍과 함께 세를 넓힌 워터 프리 화장품은 포장을 최소화해 환경 친화적이다. 방부제와 계면 활성제가 적게 들어 간다. 농축 제형으로 만들어 경제적이며 물류비를 낮춘다. 지구 온난화를 부르는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다. 지속 가능성에 대한 화두가 화장품 성분뿐 아니라 제형과 패키지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무수분 화장품 시장은 커질 전망이다. 워터 프리 화장품 소비는 △ 자연과 인간을 하나로 보는 생태여성론 ‘에코페미니즘’(ecofeminism) △ 개인의 윤리소비를 강조하는 ‘바잉 베터’(Buying Better) △ 소비행위를 통해 정치‧사회적 신념을 표현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 트렌드와 맞물려 퍼지고 있다. 소비가 포화 상태인 사회에서는 제품이 아닌, 의미를 중시한다. 대안적 삶, 대안적 소비에 대한 가치가 커진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고체 화장품 시장이 외형을 확장할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이민정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선임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