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판매기업 “해외로 해외로!”
국내 직접판매업계가 수출 드라이브를 강화하고 나섰다. 지쿱‧교원더오름‧애터미 등 국내 직접판매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새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 지쿱은 2019년 베트남에서 직접판매 사업권을 취득했다. 지난 해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첫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우수한 제품과 직접판매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베트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전략이다. 베트남은 직접판매산업 관련 법률이 엄격한 국가로 꼽힌다. 인구 9천7백만 명, 경제성장률 7%로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들이 진출을 선망하고 있다. 지쿱은 베트남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대만으로 뻗어나갔다. 해외 시장에 뷰티‧생활용품‧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한다. 유통과 판매를 직접 책임지며 비용을 절감해 매출을 늘려가고 있다. 교원더오름은 지난 해 12월에 베트남 현지 직접판매 사업권을 획득했다. 올 상반기 고객 선호도가 높은 뷰티‧건강기능식품을 베트남 현지 브랜드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17년 9월 사업을 시작했다. 뷰티‧헬스‧퍼스널‧리빙케어 등 4개 부문에서 제품 백여개를 판매한다. 지난 해 매출은 469억 원으로 2019년 대비 2배 이상 신장했다. 애터미는 지난 해 11월 인도 시장에 법인을 설립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