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면세점협회(회장 이재실)가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를 개최한다.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Korea Duty-Free FESTA 2024)는 서울‧인천(공항)‧부산‧제주 등 전국 면세점 14곳과 보세판매장(면세점) 27곳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전국 관광명소와 면세점 위치를 담은 면세쇼핑지도를 제공한다. 소비자에게 알차고 다양한 면세점 쇼핑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재실 한국면세점협회장은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가 침체된 면세산업을 다시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면세점이 국내외 여행객에게 대표 쇼핑지로 인식되도록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이 온라인몰을 새롭게 선보였다. 롯데인터넷면세점은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콘텐츠 커머스로 전환했다. 콘텐츠를 즐기면서 제품을 구매하는 젊은층 특성을 반영해 스토리 텔링형 매거진 형태로 바꿨다. 라이브 페이지도 도입했다. 롯데면세점이 뽑은 LDF 쇼호스트가 실시간 면세품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가성비 높은 화장품 유아제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디지털 체험도 강화했다. VR(가상현실)을 활용해 설화수 플래그십 매장을 만들었다. 설화수 매장 내부를 360도로 입체감있게 둘러볼 수 있다. 전시된 제품을 클릭하면 상세 정보가 나온다. 롯데인터넷면세점으로 연결돼 제품을 구매 가능하다. AR(증강현실)을 활용한 선글라스 가상 피팅 서비스도 운영한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얼굴을 인식 후 가상으로 선글라스를 써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AR 기술을 보유한 업체와 손잡고 다양한 분야에 서비스를 적용할 전략이다. 상품 추천 서비스와 검색 기능도 개선했다. 소비자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제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별‧연령별 인기 브랜드와 제품을 추천한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이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진화하면서 초(超)개인화 시대로 가고 있다.
올해 여름휴가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면세점 고객 10명 중 6명은 화장품∙향수를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라면세점(www.shilladfs.com)은 여름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신라면세점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면세점 고객 남녀 5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중복 선택 가능)를 실시했다. 면세점 쇼핑 카테고리를 △화장품∙향수 △가방∙지갑 △패션∙잡화 △시계∙주얼리 △선글라스 △디지털∙전자기기 △식품∙건강식품 △술∙담배으로 나뉜 카테고리 가운데 전체 응답자 중 61%가 화장품∙향수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가방∙지갑이 38%로 그 뒤를 이었다. 여성의 경우 화장품∙향수(72%), 가방∙지갑(41%), 패션∙잡화(24%) 순으로 면세 쇼핑을 선호했으며 화장품∙향수 카테고리가 다른 카테고리에 뚜렷하게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남성의 경우 화장품∙향수(41%), 가방∙지갑(34%), 술∙담배(29%) 순으로 면세점 쇼핑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술∙담배와 디지털∙전자기기(14%)에 대한 구매 의사에서 여성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여 남녀 쇼핑 관심도 차이를 나타냈다. 면세쇼핑 예상비용으로는 10-30만원이 52%로 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