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포함,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에까지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는 화장품·패션·식품 등의 소비재·콘텐츠에 대한 상표·저작권 보호·현지 위조품 유통 대응 방안 모색이 민·관 협력 차원에서 이뤄진다.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최근 ‘2023년 K-브랜드 분쟁 대응 전략 지원사업’에 대한 운영지침·지원유형 등에 대한 변경내용을 공고, 각 사업별 지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와 중국경영연구소는 오는 14일(화) 무역센터 대회의실(51층)에서 국내 화장품·패션·식품 등 소비재·콘텐츠 수출기업 150곳을 대상으로 ‘K-브랜드 보호화 위조품 유통 대응 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분쟁 대응 지원사업, 4개 유형으로 통합 운영 특허청·한국지식재산보호원의 분쟁 대응 전략 지원사업의 경우 올해부터 기존 6개 지원 유형을 4개 지원 유형으로 통합 운영하는 체제로 변화한다. 즉 권리보호 부문은 △ 해외 현지 권리화 △ 콘텐츠 IP 보호로, 분쟁대응 부문은 △ 상표 무단선점 대응 △ 위조·형태모방 대응으로 통합한 것. 이와 함께 시스템의 경우 온라인 시스템 활용을 확대해 이전 신청접수 기능에 한정됐던 것을 협약체결과 과제 수행 전반으로 적용한다. 또 지원사업과 연계를 강
중국은 물론 K-뷰티의 주요 수출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는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는 ‘모방 화장품’(소위 ‘짝퉁 화장품’·이하 모조품으로 통칭)을 단속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이 완료돼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기반 모조품 단속 솔루션 ‘데이터핏’(dataFIT)은 해외 주요 시장에서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모조품에 대한 ‘검색 → 분석 →단속’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최적 솔루션을 모토로 내세운다. 데이터핏이 서비스하는 주요 대상 품목은 K-뷰티로 통칭할 수 있는 화장품을 위시해 위생용품·식품·패션(의류)·식품·유아용품·완구 등에 이르기까지 주요 소비재다. 데이터핏이 커버하는 E-커머스 채널은 타오바오·알리바바·징둥·알리익스프레스·핀둬둬(이상 중국)·쇼피·라자다(태국·싱가포르·베트남·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 등으로 해당 지역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채널이라고 할 수 있다. 데이터핏이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의 프로세스는 △ 모조품 검색을 위한 모니터링 △ 모조품 판매·제조업체 오프라인 조사 △ 모조품 판매 사이트 URL 차단 △ 해당업체에 대한 (행정)단속 등의 과정을 거친다. 데이터핏 개발을 마무리하고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