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화장품 산업 거점도시로 인프라를 확충해가고 있는 전북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천연물 화장품시험검사임상센터 건립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한다. 남원시는 최근 “그동안 남부권역 화장품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원 기반 확대를 위해 추진해 왔던 천연물 화장품시험검사임상센터 건립을 위한 총 사업비 19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천연물 화장품시험검사임상센터 건립은 남원시가 중장기 지역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화장품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안으로 우선 설계용역비로 2023년 국비 5억8천만 원을 반영키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남원시는 보건복지부와 기재부에 천연물 화장품시험검사임상센터 건립 추진 상황과 사업 선정의 필요성을 역설해 왔다. 동시에 지역구 이용호 의원(국민의힘)과 협조체계를 통해 국비지원의 절실함과 지원을 요청, 건립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 오는 2025년 준공을 예정하고 있는 천연물 화장품시험검사임상센터는 건축면적 660㎡·연면적 2,640㎡ 규모의 지상 4층으로 짓는다. △ 화장품 시험·검사 장비 △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장비 구축 △ 화장품 기업 공동연구장비 이용지원 등을 도입, 확보해 중소 영세·창업기업
남원시(시장 이환주)로부터 우수화장품 원료제조 시설을 수탁 받아 운영하고 있는 (주)수이케이(대표 김경희, 정인수)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국내 지명을 표시한 화장품 원료를 중국 화장품 원료 플랫폼에 등록했다. 남원시와 (주)수이케이는 지난 14일,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하고 “중국 화장품 원료 등록 플랫폼에 일련의 등록 과정(안전성 정보 제출 등)을 거쳐 마무리, 원료코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주)수이케이 정지선 전무는 “지난 2019년부터 국내산 원물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를 연구개발을 하면서 수출 시 현지 등록을 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다”며 “이번 중국 원료코드 등록을 진행하면서 국립공원 ‘지리산’으로 표기한 화장품 원료를 중국 화장품원료 정보 플랫폼에 정식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리산어성초추출물-SU-1’라는 품명으로 등록한 이 원료는 남원시 운봉읍에서 계약 재배하고 있는 어성초를 활용한 추출물 제품이다. 이번 등록은 (주)수이케이와 리이치24시코리아(주)(대표 손성민)가 MOU 체결을 통해 얻은 첫 협력 성과물로서도 의미가 있다. 손성민 대표는 “지리산어성초추출물-SU-1의 신속한 등록을 마칠 수 있었던 데는 (주)수이케이 담당자와
9월 준공 예정, 전주 본사도 남원 이전 계획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생장(대표이사 이종오)이 남원시 노암산업단지 내 특화단지인 화장품집적화단지 입주를 위해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장은 7천51㎡ 부지에 연면적 1천980㎡의 공장을 세운다. 준공은 9월 예정이며 준공과 동시에 전주 본사도 남원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생장은 지난해 9월 남원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0월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판매장과 체험장을 갖춘 생산시설 착공으로 화장품 제조에만 머물지 않고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토종알로에인 생장알로에의 재배 확대와 다양한 제품 개발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오는 10월 천연물 화장품원료생산시설 준공을 예정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임대형 화장품 지식산업센터 건립지역으로 선정돼 오는 2022년 화장품 관련 기업 30~40곳이 입주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남원시의 육성의지와 산업인프라 조성에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상호협력이 확대되고 기업이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인력 양성 교육…전국 43곳 기업·90여명 참석 ‘성황’ 남원시(시장 이환주)와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하 화장품센터)가 화장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나섰다. 남원시와 화장품센터는 지난 21, 22일 이틀에 걸쳐 화장품산업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 ‘2019년 화장품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첫 날에는 ‘화장품 법과 관련 규정 이해’를 주제로 올해부터 달라지는 제도·규정을 위시해 전반적인 화장품 트렌드를 전망할 수 있는 실무와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이튿날에는 화장품 유통에서 점점 높아지고 있는 중요성과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온라인 채널에 대한 기업들의 마케팅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화장품 마케팅 설계’를 주제로 한 교육이 있었다. 이틀 동안의 교육과정에는 43곳 기업의 90여 명에 이르는 실무·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수강생들과 강사 간 실무중심의 질의응답을 통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교육을 기획한 남원시와 화장품센터 측은 이번 교육의 대상자들을 전주·광주 등 주변 호남권뿐만 아니라 경기도·경남에 있는 기업까지 확대, 유도함으로써 각 지역 화장품기업들의 네트워킹을 도모하는 기회도
천연물 화장품원료생산시설‧화장품지식산업센터 준공 박차 시 소재 기업 12곳 성장세도 눈길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주력으로 전개하고 있는 화장품 산업 육성이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 중장기 지역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화장품산업은 지난해 국‧도비 187억 원(지식산업센터 160억 원, 원료생산시설 27억 원)을 확보하며 산업인프라 구축의 큰 그림을 완성했다. 시는 그 동안 CGMP 인증을 받은 우수화장품생산시설과 화장품 소재발굴과 연구개발, 기업지원을 위한 재단법인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를 건립해 화장품직접화단지를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오는 10월까지 총 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천연물 화장품원료생산시설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화장품원료의 추출과 농축, 정제‧발효‧건조‧포장시스템을 갖춘 생산시설로 준공 후 유럽화장품원료협회(EFfCI)의 화장품원료GMP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화장품지식산업센터를 오는 2022년 준공해 영세 소규모 창업기업 30~40여 곳에 입주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가 준공되면 △ 화장품 제조・판매업 △ 원료기업 △ 국내 주요기업의 부설연구소와 현지사무소를 유치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용증대와
남원시, 2028년까지 4단계 원료 산업 확대 착수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시가 중장기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화장품 산업이 지리산 자원식물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원료시장에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남원화장품원료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총사업비 60억 원을 승인·확정 받았다. 이에 대해 남원시 관계자는 “2013년부터 남원시가 공약사업으로 집중·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화장품산업클러스터조성사업 중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을 이용한 화장품원료산업을 준비해 왔다”며 “최근 원료 산업기반조성이 인프라구축 중심의 1단계사업의 완성과 새로운 단계의 산업시스템 구축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세계 화장품시장은 매년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기능성과 안전성, 유전자원확보 등의 위기에 봉착해 있는 현실이다. 남원화장품산업의 테마는 지리산 자원식물이라는 천연물을 중심으로 한다는 점에서 기능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고 해외에서 유래된 유전자원이 아닌 국내 지리산 기반의 국내유전자원이라는 점에서 친환경 천연화장품원료시장에 적합하다. 국내 주요 화장품산업지역 중 후발주자라 할 수 있는 남원화장품산업에 있어 기회요인이라는 평가다.
남원시,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 준공 기능성 소재 연구개발·화장품기업 본격 지원 남원시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사장 이환주 남원시장)가 운영하는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이하 컨버전스센터)가 오늘(23일) 준공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컨버전스센터는 남원시가 지역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화장품산업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세 번째 결실이다. 남원시는 1단계로 화장품기업 전문 입주단지를 조성했고 지난 2015년에는 2단계 사업으로 우수화장품제조시설(CGMP)을 구축했다. 컨버전스센터는 기능성 소재 연구개발과 화장품기업 종합지원을 위해 70억 원을 들여 연면적 3,086㎡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했다. 1층은 기획관리실·컨퍼런스룸·전시홍보관(기업 입주실)이 들어섰고 2층은 기업지원·원료화·스토리개발을 담당하는 산업진흥실, 화장품소재개발과 기술지원을 담당하는 연구개발실, 자료실 등 연구원실이 자리 잡고 있다. 3층은 기능성소재개발실·제품개발실·임상연구실·평가연구실·효능연구실에 적외선 분광기 등 107종의 첨단장비를 갖춘 실험실 공간이다. 특히 1층 전시홍보관에는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을 이용해
남원시 주도·화장품산업지원센터 실무…지역 특화품목도 육성 전라북도 남원시가 주도하고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가 실무를 맡아 ‘남원산 유기농 화장품 원료 인증제’ 도입을 추진할 전망이다. 이 같은 계획은 지난달 27일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2017 풀뿌리기업육성사업-지리산 아름다운 공감 네트워킹’ 세미나에서 남원지리산권 화장품소재개발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이태범 단장이 발표한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 화장품 소재화 전략과 생물다양성 보전 방안’ 발표를 통해서 확인한 것이다. 이 단장은 “남원에서 재배하는 유기농 원료로 남원산 유기농 화장품 원료 인증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인증시스템은 인증위원회를 구성하고 남원시장이 인증권자,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가 인증 업무를 위탁받아 시행하게 된다. 이 단장의 발표에 의하면 소재개발사업단이 조사한 2015년 국내 매출 순위 10대 기업의 기초화장품 주요 추출물 사용 현황 자료에서 154종의 라인 가운데 주요 추출물의 기능은 보습이 58%로 가장 많았다. △ 민감성·진정 15% △ 주름·탄력 14% △ 미백 8%, △ 항산화 5% 순이었다. 지역별 사용 추출물 사용 빈도는 7종 26건 가운데 제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