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대표 심상배·이병만)가 친환경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화학 업체-용기 생산-브랜드’에 이르는 밸류 체인 협력을 강화한다. 현재 친환경 패키지 기술로는 다양한 디자인의 용기 제작이 어렵고 기존 플라스틱 용기 품질 수준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타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코스맥스는 최근 SK케미칼(주)·(주)우성플라테크·(주)레시피와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에코트리아’(ECOTRIA)를 활용한 친환경 화장품 용기 개발과 사용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 SK케미칼은 에코트리아 소재 공급 △ 우성플라테크는 고투명 화장품 용기 생산 △ 레시피는 코스맥스와 함께 에코트리아 소재로 만든 화장품 용기를 사용해 화장품을 개발한다. SK케미칼이 개발한 에코트리아는 재활용 페트 원료(PCR)를 혼합 생산한 고투명 코폴리에스터다.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 컨트롤 유니온을 통해 글로벌 리사이클 스탠다드(GRS) 인증을 획득했다. 심상배 코스맥스 대표는 “코스맥스는 탄소 배출 절감,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 등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실천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협약
마녀공장이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한다. 고고챌린지는 환경부가 1월부터 진행하는 실천 운동이다.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 일상에서 플라스틱 저감을 위해 해야할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할 일 한 가지씩을 정한다. 이를 SNS 등에 발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녀공장은 메디힐의 지목으로 고고챌린지에 참여했다. 이 회사는 택배 포장재와 부자재 폐기물을 줄이는 단계다. 종이로 된 완충재와 테이프를 사용한다. 또 사내 카페테리아 내 일회용 컵을 없애고, 임직원 모두 개인 텀블러를 쓰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마녀공장은 8월 5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고고챌린지 댓글 행사를 연다. 지구를 위해 한 일과 동참할 친구를 태그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아워 비건 어성초 세럼 정품을 증정한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친환경 시대를 맞아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탄소 배출량을 낮추는 동시에 환경에 무해한 제품을 생산해 나가겠다”고 했다. 마녀공장은 2012년 탄생한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다. ‘좋은 성분은 피부를 속이지 않는다’는 슬로건 아래 피부와 자연에게 이로운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은 마녀공장 앰플과 클렌징
뷰티앤케이(대표 고유리)가 탈 플라스틱 캠페인 ‘고고 챌린지’에 참여한다. 이호 W재단 이사장에게 지목받은 고유리 대표는 SNS에 “일회용 비닐 봉투 말고 환경을 위한 에코백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뷰티앤케이는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다비네스·스킨레지민 등을 유통한다. 이 회사는 해양 환경 보호 캠페인 ‘오션키퍼(Ocean Keeper)’를 진행하고 있다. 다비네스의 친환경 패키징을 사용한 싱글샴푸와 에센셜 헤어케어 판매 수익금 10%를 W재단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수중 쓰레기를 수거하는 해양환경 보전 활동에 사용된다. 다비네스와 스킨레지민은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생각하는 친환경적 브랜드다. 이탈리아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는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주제로 클린 뷰티 제품을 선보인다. 스킨레지민은 현대인을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천연 스킨케어 화장품을 판매한다. 이들 브랜드는 탄소배출량 감소에 힘쓰며, 비콥(B-Coporation) 인증을 획득했다.
록시땅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실천 운동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고고챌린지는 환경부가 진행하는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환경을 위해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한가지씩 약속한 뒤 다음 주자를 정하는 방식이다. 조현근 풀무원샘물 대표에게 지목받은 록시땅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 에코 리필제품을 출시하고, 공병을 수거해 착한 소비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다음 릴레이 주자는 하트-하트재단과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다. 록시땅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늘며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경영에 동참하는 기업이 늘었다. 자연주의 브랜드에 걸맞게 친환경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