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SN이 ‘2027년 뷰티 성분 트렌드’를 발표했다. 2027년 뷰티시장을 이끌 성분 전략은 일곱가지로 제시됐다. △ 활성성분으로서의 물 △ 자연을 닮은 포뮬러 △ 사막에서 얻은 영감 △ 고단백 뷰티 △ 마인드풀 에스테틱 성분 △ 개선된 클래식 성분 △ 블루존 생물군계 △ 디지털 디톡스 등이다. 뷰티‧건강‧장수…자연에 답 있다 건강에 민감해지는 소비자들은 점점 더 깨끗한 소재와 안전한 성분을 원한다는 분석이다. 자연이 뷰티 성분의 혁신을 주도한다. 건강과 장수에 대한 관심은 환경으로 연결된다. 브랜드는 자연과 친밀하고 진정성 있는 관계를 키워 나가면서 자연의 지혜를 배워야 한다. ‘우리’와 ‘나’를 모두 중시하는 흐름 속에서 전인적 접근 방식이 요구된다. 외적 아름다움을 넘어 마음‧영성‧에너지·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시각이 필요하다. 과학적 효능과 영적 측면을 두루 지닌 성분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한다. 브랜드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웰니스와 재생 솔루션에 관심을 기울일 시점이다. 이를 통해 기후 비상사태 대응하고 회복력을 선사해야 한다. 기상이변, 생물다양성 감소, 생태계 붕괴는 향후 10년 간 인류에게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 글로벌 리스트로 꼽힌다. 성분
‘나는 나뭇의 일부’ ‘밤에 다시 태어나는 나’ ‘미니멀리즘도 색다르게’ ‘아이 대신 댕댕이’ ‘나이 말고 생애주기’. 2025년은 자연 가까이가 아닌 ‘자연 속으로’다. 자연 안에서 회복을 추구하는 해가 될 전망이다. 디자인은 스마트해지고, 소확행은 지속된다. 붉게 타오르는 지구가 제품 색으로 들어온다. 이는 WGSN이 10일 발표한 ‘2025 라이프스타일 & 디자인 트렌드’에서 제시됐다. 이창욱 WGSN 대표는 “2025년은 새로운 트렌드를 발견하기보다, 기존 트렌드가 성숙하고 발전한다. 이미 발견된 트렌드가 꽃피고 열매 맺는 해다”고 내다봤다. 이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소비습관‧제품‧서비스의 양극화가 확산되고 있다. 고전적인 제품‧소비자 전략을 수정해야 한다. 2025년은 정보화 시대에서 상상의 시대로 전환한다. 아는 것보다 상상하는 힘이 중요하다. 더 나은 세상을 상상할 수 있는 신선한 관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령 양극화 일부 국가는 고령화되고, 또 다른 국가는 젊은 층 인구가 급증한다. 국가마다 극적으로 다른 방향으로 발전한다. 2050년 세계 10대 경제대국은 중국‧미국‧인도‧인도네시아‧독일‧일본‧영국‧브라질‧프랑스‧러시아 순으로
‘성능과 포용성’. 내년도 화장품시장을 이끌 키워드다. 특정 효과를 전하는 확실한 성능, 성별‧연령‧공식을 허무는 포용성. 이 두 가지가 K뷰티 시장을 이끌 전망이다. ‘적게, 바르게’ 소비하려는 이들이 늘면서 스킨케어 시장도 달라진다. 일회용 마스크팩과 10단계 스킨케어 루틴 대신 다기능성 제품을 활용한 스킵케어가 뜬다. 글로벌 트렌드 기업 WGSN이 ‘2021 주목할 만한 K뷰티 브랜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차세대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 이너프 프로젝트 △ 힌스 △ 오노마 △ 라보 에이치 등 다섯 가지를 선정했다. 이들 브랜드는 혁신적 성분과 색상 믹스&매치 기능을 내세워 뷰티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연령‧성별 무너뜨린 ‘이너프프로젝트’ 이너프 프로젝트는 6월 아모레퍼시픽이 내놓은 스킨케어 브랜드다. 제품과 마케팅에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다가가는 포용 정신을 전한다. “당신은 그 자체로 충분합니다”라는 메시지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제품 포장에 소중한 나를 사랑하라는 ‘셀프 러브’를 표현했다. 다양한 세대의 남녀 모델을 광고에 등장시켜 가족용 브랜드로 이미지를 정립했다. 보고서는 #온가족 # 고기능성 #즐거운 등을 브랜드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