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뷰티 예비 창업자를 위한 제품기획‧마케팅‧유통 전략이 제시됐다. 화장품 분야별 전문가들이 브랜드 기획부터 생산‧수출까지 창업 전주기에 걸친 노하우를 공개했다. 슬록이 9일(금) 오후 2시 서울소셜벤처허브 세미나실에서 ‘클린뷰티 화장품창업 무료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선 △ 업사이클링 브랜드 ‘기분좋음’ 창업스토리(윤종원 리본코리아 대표) △ 80만 글로벌 인플루언서의 K-뷰티 SNS 수출 노하우(백민아 스키나 대표) △ 글로벌 BM이 알려주는 매출 10배 올리는 화장품 론칭 팁(이소정 뷰포리아 대표) 등을 제시했다. 페르소나 쪼개기, 러브마크 되기 “일반적인 화장품을 만들어 시장에서 경쟁하지 말 것! 고유한 브랜드로 새로운 팬덤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LOVE MARK가 돼야 한다.” 윤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브랜드가 곧 러브마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시장과 싸우지 말고, 브랜드만의 고유한 팬덤을 만들라는 것이다. 이는 케빈 로버츠의 저서 ‘러브마크’(Lovemarks)의 주제인 “브랜드는 기업이 만들지만 러브마크는 소비자가 만든다”와 상통한다. 윤 대표는 “화장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하는 질문을 던졌다. 그는 화장품이 문제해결 도구라고
2018년 기준 화장품기업의 신규 창업 수는 868개로 조사됐다. 보건산업 분야 창업 1천666개 가운데 절반이 넘는 수치다. 이들 기업의 고용 창출 수는 3천230명이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창업한 화장품기업의 2019년 평균 매출액은 14억 2천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이 실시한 ‘보건산업 창업기업 실태조사’에서 밝혀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해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했다. 보건산업 분야의 창업‧고용 실태와 자금 조달, 재무현황 등을 살폈다. 2018년 화장품 신규창업 868곳 2018년 보건산업 분야 신규창업은 총 1천666개다. 화장품 분야가 868개(52.1%)로 가장 많았다. △ 의료기기 598개(35.9%) △ 연구개발 140개(8.4%) △ 의약품 50개(3.0%)이 뒤를 이었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 동안 창업기업은 8천801개로 집계됐다. 화장품 분야 창업기업이 4천347(49.4%)개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의약품 356개(4.0%), 의료기기 3천257개(37.0%), 연구개발 771개(8.8%) 등으로 나타났다. 화장품기업 휴폐업률 13% 2012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