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배송·통관 등 ‘풀필먼트 서비스’ 구축도 과제 美·EU 등 中 플랫폼 기업 규제 강화 ‘반면교사’…ESG 기준 충족 상품으로 승부해야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판매(이하 역직구)는 일본·미국·아세안으로의 화장품·의류·음악 관련 상품을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그 규모가 지난 2014년 6천791억 원에서 2023년 1조6천972억 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이커머스 플랫폼의 발달과 함께 국가간 전자상거래가 확대되면서 국내 판매자가 국외 소비자에게 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역직구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데서 기인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이커머스 기업은 판매자의 물류 운송·통관을 대행하는 동시에 배송 기간을 단축하는 데 용이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구축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의 주요 이커머스 업계는 △ 제조기업-소비자 간 직접 거래(M2C) △ 특정 상품 특화 ‘버티컬 플랫폼’을 앞세워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는 양상을 보인다. 이러한 내용은 한국무역협회 동향분석실 김나율 연구원의 최신 ‘트레이드 브리프-역직구 수출시장 현황과 시사점’ 리포트를 통해 확인한 사실이다. 이 리포트는
2017년보다 26% 늘어…모바일은 5조3646억 해외직접 판매 20% 증가…여전히 中이 압도적 지난해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모두 9조5천117억 원으로 지난 2017년의 7조5천488억 원보다 26.0%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모바일 거래액은 5조3천646억 원을 기록해 전년 4조3천740억 원보다 22.6% 증가세를 보였다. 화장품이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8.5%를 기록해 2017년보다 0.2%포인트 늘어났으나 모바일 거래 비중은 7.8%로 전년보다 0.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 화장품의 해외직접 판매액은 2조6천828억 원으로 2017년의 2조2천360억 원보다 4천468억 원이 늘어나 20.0%의 성장세를 기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청장 강신욱· http://kostat.go.kr)이 발표한 ‘2018년 온라인쇼핑 동향’ 자료에 따르면 화장품은 지난 한해 동안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전체 온라인쇼핑과 모바일쇼핑, 해외직접 판매액 등 대부분의 통계지표에서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쇼핑 전체 지표에서 상승세 지난해 12월로 한정했을 경우 화장품은 8천48
지난해 화장품 온라인쇼핑 6조3000억…21.2% 증가 모바일거래, 4조원 돌파…해외직접판매도 여전한 상승곡선 지난해 국내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보다 약 1조1천억 원 가량 늘어난 6조2천695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9천억 원 가량 증가한 4조1천953억 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중국 시장에 기반한 해외직접판매 비중이 7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청장 황수경·www.kostat.go.kr)은 지난 2일 2017년 12월‧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을 발표하고 화장품의 온라인쇼핑과 해외 직접구매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은 약 78조2천2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2% 증가했으며 온라인쇼핑 거래액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7조8천360억 원을 기록, 전년보다 34.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조2천695억 원으로 전년도 거래액이었던 5조1천713억 원 보다 21.2% 증가했으며 온라인쇼핑 거래액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조1천953억 원으로 전년도 3조2천618억 원 대비 28.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
온라인 해외판매 ‘화장품이 절대 지존’ 3분기 동안 5697억…전체 판매액 중 76% 점유 내수침체·차이나리스크 뚫고 지속 성장가도 달려 지난 3분기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분기 보다 7.4% 증가한 1조5천268억 원이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8.4%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이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조292억 원으로 온라인쇼핑 거래액의 67.4%를 차지했다. 이 기간 동안 화장품의 해외직접 판매액은 전체 7천508억 원 중 75.9%를 점유한 5천697억 원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2분기와 비교해 32.9% 성장한 것이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6.9%가 늘어난 것이다. 내수침체·차이나리스크 불구 성장 가도 즉 내수침체와 차이나리스크에 따른 국내 화장품산업 전반의 침체에도 불구, 온라인쇼핑 거래는 여전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중 모바일쇼핑과 해외직접 판매 역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3분기·9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한 달 간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천710억 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는 3천715억 원으로 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