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홀딩스가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하 WBF)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콜마홀딩스-WBF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네 번째다. 포럼은 콜마홀딩스와 WBF가 여성 생명과학자들이 보유한 기술을 상업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21년 처음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콜마홀딩스 문병석 기술연구원장과 백자현 WBF 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콜마홀딩스와 공동 연구·기술 협업을 희망하는 교수진 10명(이지윤(중앙대)·이지영(케이메디허브)·현순실(충북대)·이승희(한국과학기술원)·손명진(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유미(경북대)·황은숙(이화여대)·이윤희(서울대)·이상민(성균관대)·홍다원(단국대))이 강연에 나섰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들은 함께 자리해 화장품·의약품·건기식 분야 R&D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백자현 WBF 회장은 “WBF의 우수한 여성과학자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R&D 역량을 가진 콜마그룹과 같이 연구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오픈이노베이션은 새로운 기술 개발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콜마홀딩스 측은 “생명과학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 여성과학자
콜마그룹 지주사 콜마홀딩스(부회장 윤상현)가 고객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 중소브랜드 고객사를 위해 준비한 정부 지원사업 설명회에 이어 두번째다. ‘고객사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는 동반성장 정책의 일환이다. 콜마홀딩스는 지난 21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고객사를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 설명회’를 가졌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를 비롯해 50여 고객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콜마그룹이 화장품·건기식 고객사의 영업·마케팅 역량을 높이고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 진행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보다 고도화에 포커스를 둔 마케팅 전략이 필수라는 판단에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뷰티 크리에이터 비즈니스그룹 레페리(Leferi) 최인석 의장이 나서 ‘뷰티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과 성공 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최 의장은 레페리의 기초 마케팅 전략이라고 할 ‘CR’(Creator Relations)을 소개하면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성공사례와 접근 전략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한국콜마 창업주 윤동한 회장이 이순신학과 1호 박사가 됐다. 지난 2021년 대구가톨릭대와 함께 신설한 이순신학과에서 배출한 첫 박사다. 콜마홀딩스는 지난 22일 대구가톨릭대(경북 경산시 소재) 학위수여식에서 윤동한 회장이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밝혔다. 학위 논문 주제는 ‘고하도·고금도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이순신의 승리 전략 연구’.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현대 시각에서 재조명했다. 지금까지 이순신 장군에 대한 연구는 전술과 수군의 활약상에 초점을 맞춰왔다. 이번 논문은 지리학에 기반한 승전 요인과 병참 군수 보급의 중요성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학술 차원의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윤 회장은 평소 이순신의 리더십과 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앞장서 왔다. 지난 2017년 뜻을 같이하는 기업인들과 사재를 털어 이순신 장군의 자(字)를 딴 ‘서울여해재단’을 설립했다. 2021년에는 대구가톨릭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석·박사 과정으로 이순신학과를 신설했다. 이순신 정신을 바탕으로 국가와 기업을 경영해 나갈 전문가 양성에 목표를 둔다. 이를 위해 사학·정치외교·지리교육·행정학 등 다양한 관련 학문을 융합,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학위수여식에서 윤 회장은 “가장 존경하는
한국콜마(대표 최현규)가 세계 최대 색조 원료사 센시언트 뷰티(Sensient Beauty)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한다. 한국콜마는 지난 25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서울 서초구 내곡동)에서 ‘신규 색소·원료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콜마홀딩스 문병석 기술연구원장과 센시언트 뷰티 마리안 펠티어(Marianne Peltier) 아시아 총괄 매니저 등이 두 회사의 주요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센시언트 뷰티는 약 14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색조 원료 개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 약 40곳이 넘는 색조 연구시설을 구축하고 관련 부문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기도 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최근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색조 화장품을 선제 개발을 본격 진행한다. 센시언트 뷰티가 아직 시장에 선보이지 않은 새 색소를 한국콜마에 제공하면 한국콜마는 이 색소를 활용해 시장 트렌드에 맞춘 제품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관련해 한국콜마 측은 “두 회사의 이번 협약체결은 한국콜마가 글로벌 시장에서 ODM기업으로서 영향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는 점을 간파한 센시언트 뷰티가 제
콜마그룹의 지주사 콜마홀딩스가 자사주 6.73%(247만3천261주) 소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6월 26일 기준 콜마홀딩스의 누적 자사주 소각 비율은 9.93%에 이르렀다. 콜마홀딩스의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은 발표 직전 예고 공시한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 상장기업 중 세 번째 이행이자 지주회사·화장품 업계에서는 첫 사례다. 콜마홀딩스는 지난 26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기업의 자발적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을 위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을 공시한 바 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정부가 코리아디스카운트(저평가된 한국 증시) 해소를 위해 시행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기업 현황 진단을 포함해 주주환원 정책·자본관리 계획·자산재무구조화 등의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다. 콜마홀딩스는 이번 밸류업 프로그램을 위해 주요 재무·비재무 지표를 분석하고 중장기 목표를 수립했다. 지난해 7월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비경상이익을 제외한 당기순이익 50% 이상 주주환원을 예고한 바 있다. 여기에 비정기로 발생하는 일회성이익(비경상이익)에 대해서도 일정 비율로 자사주 매입·소각·분기 배당 등으로 활용한다. 콜마홀딩스 측은 기업지배구조
콜마홀딩스가 석오문화재단과 함께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을 기리는 후원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석오문화재단은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지난 2010년 설립한 비영리재단이다.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을 전개한다. 콜마홀딩스는 지난 17일 파주시 보훈회관에서 열린 ‘6·25 참전유공자 기억의 공간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종철 콜마홀딩스 지속가능경영 사무국장을 비롯해 △ 김경일 파주시장 △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 권인욱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부회장 △ 파주시 9곳의 보훈단체 회장 등이 참석했다. 콜마홀딩스는 이날 호국영령을 기리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기억의 공간은 6·25 참전유공자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전쟁 당시 사진과 물건 등을 전시하는 곳이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기억의 공간이 6·25 참전유공자를 기억하고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보훈 문화 교육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콜마홀딩스 관계사 한국콜마도 지난 6일 한국전쟁에 참전한 브라이언트 에드워드 무어 장군 추모식을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가 창립 34주년을 맞아 준법·윤리경영 의지를 다졌다. 콜마홀딩스가 14일 서울 내곡동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제2회 자율준수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종합기술원 우보천리룸과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김종철 콜마홀딩스 자율준수관리자(지속가능경영사무국장)와 허현행 한국콜마 경영기획본부장이 윤리규범 준수 서약을 선포했다. 임직원들은 이 서약에 따라 국내외 부패 방지 법령과 의무사항을 지키고 불법행위에 가담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는 창립기념일인 5월 15일을 ‘자율준수의 날’로 정하고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5월 2일부터 전 사업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규범 준수 서약서에 서명하는 활동을 펼쳤다. 임직원들과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는 윤리경영도 강화하고 있다. 콜마홀딩스는 지난해 11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개최한 ‘2023 코리아리더스 서밋’에서 ‘2024년도 리드그룹’으로 위촉됐다. UN 산하기구인 UNGC는 ESG 경영을 권장하는 세계 최대의 이니셔티브이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은 “콜마그룹은 ESG와 연계한 준법경영 체계를 세웠다. 자율준수의식을 바탕으로 윤
“세종공장은 콜마의 심장입니다.” 윤상현 콜마홀딩스 대표이사·부회장이 한국콜마 세종공장 잔디밭에 마련한 행사무대에서 건넨 첫 말이다. 1천500명이 넘는 세종사업장 임직원 앞에 선 윤 부회장은 “세종공장에서 만드는 제품과 품질이 곧 글로벌 스탠다드이며 콜마인의 자부심은 여기서 시작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콜마홀딩스는 지난 10일 세종사업장(세종시 전의면 소재)에서 ‘DIVE into Kolmar’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지난해 7월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처음으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지 10개월 만이다. 이 행사는 한국콜마뿐만 아니라 콜마비앤에이치·에치엔지 등 세종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에게 콜마의 DNA를 새기고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세종공장은 전 세계 콜마의 생산 헤드쿼터로 국내외 900여 곳 고객사로 향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세종공장 건설 당시 아시아에서 단일 공장으로는 최대 규모였다. 이후 세종공장을 모델로 한 중국 무석공장·강소콜마 공장·콜마비앤에이치 세종3공장 등을 건설했다. 현재 미국 펜실베니아에 건립하고 있는 콜마USA 제 2공장도 세종공장을 모델로 삼았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는 세종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콜마그룹 윤상현 부회장이 지주사 콜마홀딩스의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콜마홀딩스는 오늘(2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윤상현 부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고 공식 밝혔다. 윤 부회장의 이번 선임은 안병준 전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하면서 이사회 추대를 통해 이뤄졌다. 콜마홀딩스 측은 “윤 부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으로 콜마그룹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한국콜마는 지난해 미국 뉴저지에 북미기술영업센터를 개관하고 올해들어 미국 제 2공장을 건립하는 등 북미 시장 공략 수위를 높이고 있다. 동시에 콜마그룹의 해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콜마글로벌은 베트남·필리핀·싱가포르 등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동남아시아 시장도 적극 확대 중”이라고 덧붙였다. 콜마홀딩스는 한국을 넘어 전세계 콜마를 이끈다는 의미를 담아 기존 한국콜마홀딩스에서 ‘콜마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주주가치 제고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콜마홀딩스는 지난해부터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며 △ 무상증자 △ 자사주 매입과 소각 △ 현금배당 증가 등을 통해 주주친화 정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도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
콜마그룹 지주사 한국콜마홀딩스가 오늘(4월 1일)부터 회사명을 콜마홀딩스로 바꾼다.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확장성을 반영하는 동시에 통합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전략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달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명을 한국콜마홀딩스에서 콜마홀딩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새 사명은 4월 1일부터 적용한다. 영문으로는 ‘KOLMAR HOLDINGS CO.,LTD.’다. 회사 측은 “이번 사명 변경은 콜마홀딩스가 한국을 넘어 전세계 콜마를 이끈다는 확장의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밝히고 “글로벌 시장 확대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콜마홀딩스가 선두에 서서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영위하는 관계사들의 성장과 전진을 진두지휘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콜마홀딩스는 지난 2022년 미국콜마로부터 ‘KOLMAR’ 글로벌 상표권을 인수, 한국콜마가 전세계 콜마의 중심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KOLMAR 브랜드에 대한 독점 권리를 갖게 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속한 사업추진 역시 가능해졌다. 콜마홀딩스는 이외에도 콜마(KOLMAR)라는 통합 브랜드로 콜마그룹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국내 법인은 물론 △ Kolm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