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는 이병만·최경 대표가, 코스맥스BTI는 이병주·허민호 대표가 이끈다. 코스맥스그룹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체제를 정비했다. 사업 회사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지주사의 신사업 전략 전개·미래 먹거리 확보를 통해 글로벌 1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코스맥스, 중국서 제 2의 도약 추진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는 지난 27일 정기주주총회·이사회를 통해 이병만 전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사장)를 코스맥스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병만 대표는 지난 2005년 코스맥스에 입사, 지난 2016년부터 코스맥스비티아이에서 해외마케팅을 총괄한 뒤 지난 2020년부터 코스맥스 대표를 맡았다. 코스맥스 대표 취임 후 코스맥스의 디지털 전환과 중국 시장 확대, 일본 법인 설립 등 주요 사업을 주도했다. 지난 2023년 지주사 대표 선임 후 미래 성장 동력이라고 할 맞춤형화장품 등 디지털 사업과 건강기능식품 부문을 이끌었다. 이 대표는 최경 코스맥스 대표(부회장)와 함께 그룹 내 핵심 사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연초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와 ‘대체불가 경쟁력’을 비전으로 삼고 전세계 4천여 고객사와 글로
코스맥스그룹이 허민호 전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를 지주사 코스맥스비티아이 부회장(대표이사)으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신임 허민호 부회장은 1989년 삼성그룹에 입사했다. 신세계그룹과 동화면세점 등 유통업계를 거쳤다. 2008년부터 10년 동안 CJ올리브영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그는 국내 H&B시장의 새 지평을 연 화장품‧유통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올리브영은 허민호 부회장 취임 첫해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외형을 키우기 시작했다. 허민호 부회장은 재임 기간 2030층 여성 소비자를 공략했다. 화장품 전문점과 차별화 전략을 강화했다. 단독 입점 해외 브랜드와 PB(자체 브랜드)를 확대했다. 이에 힘입어 올리브영은 허 부회장 취임 당시 40개에 불과하던 매장수가 1100개로 급증했다. 올리브영은 매장수와 매출이 동반상승하며 화장품 유통강자로 발돋움했다. 허민호 부회장은 올리브영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2018년 CJ ENM 커머스부문(CJ온스타일)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그는 CJ온스타일에 라이브커머스를 도입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홈쇼핑이 TV에서 모바일로 옮겨가는 흐름을 파악, 모바일 기반 사업모델을 도입하며 경영능력을 입증했다. 그는 신규사업을 통
2025년 개막과 함께 주요 화장품 기업들은 또 다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탄핵 정국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대외 신인도 문제, 그리고 이어지는 경제 전반의 난맥상까지 어느 부문 한 곳이 순탄한 미래를 보장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역대 최초·최고의 수출실적(102억4천만 달러)을 올리면서 기염을 토했던 화장품 산업이지만 시즌 시작부터 불안기류는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주요 화장품 기업들의 최고 경영자들이 진단하고 지향하는 새해 경영방침을 신년사를 통해 살핀다. <편집자 주> LG생활건강 “2025년, 글로벌 사업 리밸런싱의 해” △ 글로벌 사업 재구조화 △ 최고 제품 개발 열정 △ 차별화 미래 가치 창출.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이 올해 신년사를 통해 사내 구성원에게 공유한 메시지의 핵심이다. 이 사장은 올해 중점 사업 전략으로 ‘글로벌 사업 재구조화(리밸런싱) 집중’을 제시했다. 미주 시장을 겨냥, 빌리프·CNP·더페이스샵 브랜드를 중심으로 영 제너레이션(Young Generation)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을 보강하고 마케팅 투자에 집중한다. 특히 아마존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채널에서의 퀀텀
글로벌 뷰티&헬스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업무 전반에 생성형 인공지능(AI)를 도입한다. 코스맥스그룹은 AI 도입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코스맥스그룹은 생성형 AI ‘코스챗’(COS-Chat)을 개발, 업무 현장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코스챗은 인공지능 기업 오픈AI가 설계한 최신 생성형 AI GPT-4o를 기반으로 개발햇다. GPT-4o는 챗봇의 대화 반응 속도가 0.23초에 불과해 신속한 업무 대응이 가능하다. 아울러 종전 모델 대비 한국어 처리 능력이 향상돼 국내 업무 환경에 적합한 AI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코스챗은 간편한 사용방법과 방대한 업무 활용성이 특징. 임직원들은 사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업무 메신저를 통해 간편하게 코스챗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생성형 AI와 마찬가지로 대화를 하듯 코스챗에게 질문을 하면 결과값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코스맥스그룹 측은 “코스챗을 연구·생산·영업은 물론 재무·경영관리·IT 등 업무 전반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검색과 문서 작성 등 간단한 업무에서부터 AI를 활용한 연구 활동과 각종 수요 예측, 트렌드 조사 등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대표 이병주)가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미래 화장품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공동 연구를 시작한다. 코스맥스와 하버드대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공동 연구를 통해 인종 특성까지 고려한 스킨케어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의학 중개 연구'에 대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은 하버드대 의과대학 계열 병원 중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 중 하나다. 코코스맥스는 지난해 11월 하버드대와 포괄적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기술 개발에 대한 뜻을 같이 했다. 그 동안의 준비 과정을 거쳐 공동 연구 핵심 주제를 ‘생활 양식·환경 요인과 피부 질환·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간의 다중 상호 작용 규명'으로 결정했다. 하버드대 의대 유관 학과와 코스맥스그룹 연구진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기반으로 바이오-의학 분야 신기술 개발 확장에 나선다. 특히 △ 아토피성 피부염 △ 여드름 △ 건선 등 주요 피부 질환을 대상으로 식습관·야외 활동·스트레스 등의 개인 생활 양식과 대기질·일조량 등
글로벌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코스맥스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오는 10월 2일 오후 4시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채용은 지주사 △ 코스맥스비티아이를 포함해 △ 코스맥스 △ 코스맥스엔비티 △ 코스맥스USA등 그룹 주요 관계사들이 참여한다. 채용 직무는 R&I(Research&Innovation)를 중심으로 △ 해외 마케팅 △ 전략 마케팅 △ 인사운영 △ 생산관리 △ 수출입관리 △ 구매 △ IT 등이다. 지원 대상은 4년제 정규대학(원) 졸업자와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서류전형·AI 역량검사(온라인)·실무면접·최종면접·채용검진 순으로 진행한다. 입사 예정일은 2024년 12월 말. 코스맥스그룹은 1분 내외의 짧은 영상 콘텐츠 숏폼을 활용해 구직자들과 소통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의 하루를 소개하는 ‘뷰티회사 관찰일기’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약 5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예비 지원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해당 영상은 코스맥스그룹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코스맥스그
코스맥스그룹이 혁신 제형과 소재를 내세워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코스맥스그룹은 현지 박람회를 통해 멀티팩과 맞춤형 건기식에 특화한 초소형 정제를 공개하는 한편 다채로운 이너뷰티와 숙취해소 소재도 선보였다. 코스맥스그룹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건강기능식품 산업박람회 ‘HNC 2024’(Healthplex Expo 2024, Natural & Nutraceutical Products China 2024·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 참가, 중국은 물론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한 전략을 현실로 옮겼다”고 밝혔다. HNC 2024에는 원료부터 연구·개발·생산(ODM) 기업까지 글로벌 건기식 관련 기업이 총출동해 2천 곳 이상의 업체와 업계 관계자 10만 명이 참가했다. 코스맥스그룹 산하 건기식 ODM 기업 코스맥스엔비티와 코스맥스바이오는 공동 부스를 차리고 그룹 내 건기식 역량을 총동원했다. 이번 전시회 최대 규모 부스를 설치한 코스맥스그룹은 혁신 제형으로 글로벌 고객사 관계자들과 현지 헬스 인플루언서들의 발길과 눈길을 잡았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초소형 기술 ‘아담’(a;d
글로벌 뷰티&헬스 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와 코스메슈티컬(화장품+의약품) 부문 공동 연구를 위해 DCIC연구소(DKU-COSMAX Innobeauty Center)를 설립하고 연구비·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4일 경기도 용인시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진행한 개소식에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과 최경 코스맥스 대표이사 부회장, 장호성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과 안순철 단국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코스맥스그룹과 단국대는 지난 1월 공동 연구소 설립에 합의하고 DCIC 개소 준비에 들어갔다. DCIC는 단국대 내 유관 학과와 코스맥스그룹 연구진들이 모여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중심으로 바이오-의학 분야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소. 단국대 △ 의과대학 피부과 △ 미생물학과 △ 코스메디컬 소재학과 등이 동참한다. 코스맥스그룹은 앞으로 5년간 모두 10억 원에 이르는 연구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 마이크로바이옴 핵심 효능 성분 발굴 △ 탈모 개선 물질 발굴 △ 임상 검증·제품화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코스맥스그룹은 이와 함께 단국대에 장학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코스메디컬 소재학과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이사회를 열고 지주사 코스맥스비티아이 신임 대표로 이병만 전 코스맥스 대표(사장)와 이병주 코스맥스 미국법인 대표(사장)를 각각 선임했다고 오늘(2일) 공식발표했다. 지난달 30일 코스맥스비티아이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이병만 대표와 이병주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킨 후 같은 날 이사회를 거쳐 이병만 대표와 이병주 대표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하는 안건도 마무리한 바 있다. 코스맥스 대표, 장남 이어 이번엔 차남이 이병만 대표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의 장남, 이병주 대표는 차남이다. 이로써 코스맥스그룹의 2세 경영체제는 보다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습이 뚜렷해지고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장남 이병만 대표가 코스맥스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고 그 자리를 차남 이병주 대표가 현 심상배 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로 자리잡음에 따라 이들 장·차남의 역할 분담과 이에 따른 그룹 내 영향력 등에 대해서는 여러 측면에서의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 장남 이병만 대표는 지난 2005년 코스맥스에 입사, 지난 2016년까지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양쪽의 생산·마케팅 분야를 고루 경험했다. 특히 코스맥스의 핵심 해외사업이라고 할
글로벌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올해 경영 키워드로 △ 경영 효율화 △ 소비자 데이터 확보 △ 맞춤형 사업 고도화로 제시하는 동시에 뷰티&헬스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새 판짜기에 들어간다고 공식화했다. 이병만 대표는 지난 2일 디지털 영상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연구개발 부문에서 역대 최다 수상 등 내실을 다졌다”며 “세계 3위 화장품 규모의 일본에 법인을 설립하는 등 외연 확장도 성과를 거둔 한 해”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 CES 2023 혁신상 △ 대한민국 기술대상 △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등 국내외 여러 부문의 수상을 통해 코스맥스의 글로벌 R&D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전제하고 “올해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유연한 태도로 승리를 이뤄내는 ‘전승불복 응형무궁’(戰勝不復 應形無窮)의 정신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코스맥스그룹은 올해 선택과 집중으로 경영 효율화를 꾀한다. 국내와 해외법인 별로 시장 상황에 맞는 전략 품목을 선정, 집중 육성하는 동시에 그룹 성장 전략의 핵심이라고 할 제조자 브랜드 개발생산(OBM) 사업도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뷰티&헬스 ODM 시장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선언했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는 창립기념일을 앞둔 11일(금) “화장품시장은 과거 30년과 다른 모습으로 빠르게 변할 것이다. 판을 바꿔야 미래 30년을 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직원들에게 맞춤형 화장품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올해 4월 CJ온스타일과 손잡고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웨이크미를 선보였다. 첫 번째 제품인 샴푸로 맞춤형 화장품 생산의 초석을 다졌다. 코스맥스는 내년부터 맞춤형 화장품 생산을 확대한다. 품목도 에센스‧크림 등 기초 화장품으로 넓혀 나간다. 아울러 디지털 전환에도 힘 쏟는다. 소비자 빅데이터를 내부 데이터와 연계해 고객사에게 혁신 상품을 제안하는 선순환 체계를 확립한다는 목표다. 이 회사는 내년 초 ‘코스맥스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인다. 고객사와 소비자에게 유용한 뷰티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스맥스가 지난 해부터 공들여온 인공지능 분야도 결실을 맺는다. 이 회사는 현재 R&I(Research & Innovation)센터 산하에 CAI(COSMAX AI)랩을 운영한다. CAI랩에서 화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과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가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사회·윤리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실천하는 한편 불교 문화 기반 화장품·건강기능식품 개발도 추진한다. 지난 18일 동국대학교 로터스홀에서 진행한 산학협력 교류 협약식에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과 심상배 부회장, 윤성이 동국대 총장과 기획부총장 종호 스님 등 양측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필요한 자원을 공유하는데 뜻을 모았다. 코스맥스의 전통문화 복원 역량을 동원, 불교 문화 기반 화장품과 건기식을 개발할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6년부터 한국 전통향기를 복원하는 ‘센터리티지(Scenteritag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과거 문헌을 토대로 종묘 오얏꽃 향기와 충북 전통 먹장인의 송연먹향 등 15종의 향을 복원해 냈다. 올해에는 국립고궁박물관과 손잡고 조선 영조의 딸 화협옹주 유물과 문헌 등을 토대로 복원한 화장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장품 용기 역시 화협옹주 묘에서 발굴한 도자기를 재현한다. 코스맥스는 이같은 경험을 살려 불교 문화 특색이 담긴 화장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양 측은 현재 산수국·연꽃·어성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