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박스가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5’에 참가했다. 이 회사는 행사에서 색조 브랜드 아임미미와 카자를 소개했다. 아임미미는 감각적인 컬러 구성과 위트 있는 패키지,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유럽 바이어들의 시선을 붙들었다. 카자는 세포라에 입점한 뒤 북미에서 100만 개 이상 팔렸다. 뷰티 벤토(Beauty Bento) 아이섀도우 트리오는 휴대성‧발색력‧디자인 측면에서 관심을 모았다. 카자의 틱톡 팔로워는 약 170만 명이다. 디지털 팬덤을 무기 삼아 유럽 세포라를 두드리고 있다. 미미박스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에서 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 유럽 주요 국가의 유통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다양한 논의를 실시했다. 샘플 테스트와 유통 협력 문의도 급증하며 의미 있는 초기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다. 미미박스 관계자는 “유럽에서 K-색조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유럽 주요 국가의 유통업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미미박스가 화장품 유통업체 실리콘투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미미박스는 실리콘투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유통을 강화한다. 카자(Kaja)와 누니(Nooni) 등 뷰티 브랜드를 세계에 소개하며 경쟁력을 높인다. 카자와 누니는 북미 지역 세포라‧아마존 등에 진출했다. 카자는 2018년 미국 세포라와 만든 K-뷰티 브랜드다. 미국 틱톡 팔로워수는 170만명. 누니는 간편하고 효과적인 피부관리 제품이다. 아마존과 미국 백화점 JCPenney에서 판매된다. 미미박스는 2014년부터 10년 동안 미국 지사를 운영해왔다. 4월 미국 틱톡샵(TikTok Shop)에 입점했다. 이 회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외국계 K-뷰티 기업이다. 실리콘밸리에서 투자금 2억 달러를 유치했다. 북미 시장의 아마존‧얼타뷰티‧메이시스‧노드스트롬 등에서 제품을 선보인다.
미미박스가 미국 틱톡샵에 입점했다. 미미박스(대표 하형석)는 미국을 발판 삼아 글로벌 뷰티시장 공략 수위를 높일 전략이다. 이 회사의 대표 브랜드인 카자(KAJA)는 2018년 틱톡 마케팅을 시작했다. 틱톡 숏폼 콘텐츠를 제작해 ‘듀이 바’ 등 주요 제품을 알리고 있다. 카자는 2018년 미미박스와 세포라가 만든 메이크업 브랜드다. 인도네시아에 있는 세포라 세나얀시티점에 선보였다. 2025년 5월까지 세포라 총 17곳에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아임미미는 대만서 인기다. ‘원더 래스팅 쿠션’이 대만 뷰티시장에서 쿠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커버력과 지속성이 우수한 ‘벨벳 쿠션’과 수분감을 강조한 ‘커버 쿠션’이 강세다. 틱톡샵에선 실시간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창작자가 콘텐츠에 노출한 제품이 구매 기능으로 연결된다. 바이트댄스는 2021년 중국과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필리핀·베트남·태국‧영국에 틱톡샵을 열었다. 미국에는 2023년 8월 진출했다. 바이트댄스가 지난해 틱톡샵을 운영하며 거둬들인 매출은 44억 달러(5조8000억 원)다. 미미박스 측은 “2014년 1월 미국 지사를 설립하고 시장을 개척해왔다. 틱톡샵을 활용해 미국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
미미박스가 인도에 진출했다. 미미박스는 인도 이커머스 플랫폼 퍼플닷컴과 나이카 등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아이듀케어‧카자‧포니이펙트‧아임미미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미엄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인도시장에서 K-뷰티의 우수성을 알려나간다는 목표다. 인도 뷰티시장은 약 160억 달러 규모다.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 시장이다. 14억 인구를 바탕으로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최근 인도에서는 스킨케어를 넘어 색조 화장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의 중요도가 커지며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미미박스 관계자는 “세계 2위 인구 대국 인도는 잠재 소비력이 높은 유망 시장이다. 우수한 품질을 지닌 제품을 인도에 유통할 계획이다. K-뷰티 인지도를 활용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미미박스는 글로벌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해 일본에서 매장 만여곳에 입점했다. 칠레 멕시코 뉴질랜드 독일 영국 네덜란드 베트남 두바이 요르단 등에 진출했다.
미미박스가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플랫폼 라자다에 입점했다. 미미박스는 라자다에 △ 아이듀케어 △ 포니이펙트 △ 카자 △ 누니 △ 아임미미 등 다섯 개 브랜드의 제품을 선보인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소비자는 라자다에서 미미박스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동남아시아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미미박스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성장하고 있다. 2021년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일본서는 1년만에 매장 8천곳에 입점했다. 현재 세계 20개국에 진출해 K뷰티를 소개하고 있다.
K뷰티‧K팝 결합...글로벌 K뷰티 2.0 제시 뷰티 커머스 플랫폼 미미박스가 K팝 걸그룹 ‘(여자)아이들’을 카자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카자(Kaja)는 지난 해 9월 세포라와 공동 개발한 K뷰티 브랜드다. 제품 개발 단계부터 미국 소비자 특성을 반영해 현지화한 K뷰티로 탄생한 것이 특징. 카자 홍보 모델로 뽑힌 (여자)아이들은 공식 데뷔 미니앨범 ‘I Am’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 앨범은 11개국 아이튠스 K팝 차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하형석 미미박스 대표는 “(여자)아이들은 멤버마다 독특한 스타일과 개성을 지녀 카자의 브랜드 정체성을 소비자에게 잘 소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들과 손잡고 K뷰티와 K팝이 결합한 K뷰티 2.0 시대를 열것”이라고 밝혔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26일 두 번째 미니앨범 ‘I made’을 내고, 타이틀곡 ‘세뇨리타’를 발표했다. 세뇨리타는 첫 눈에 반한 상대에게 자신의 감정을 고백하는 내용이다. 멤버들은 뮤직비디오에서 카자 제품으로 달콤한 사랑에 빠진 소녀부터 자신 있고 당당한 여성의 모습까지 다양한 스타일과 개성을 표현했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1월 15일부터 CJ ENM 리얼리티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