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바이오 제품‧OEM‧ODM‧용기‧원부자재 확대 제 7회 코스메도쿄‧제 9회 코스메테크 둘째 날 현장 중계 <도쿄=송상훈 기자 현지 리포트> 이번 코스메도쿄‧코스메테크의 글로벌화에 대한 참가사와 참관객들의 평가는 크게 두 가지로 갈렸다. 먼저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해외 기업 부스와 참관객이 늘어났다는 평가다. 전체 780여 참가사 가운데 1/3 가량이 해외 참가사로 구성될 만큼 그 비중이 높아졌다. 한국 기업들도 이전까지 유통사를 통해 한 부스에 다양한 브랜드를 갖고 참가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개별 부스로 참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직접 현지 시장에 진출하려는 모습들이 눈에 띄었다. 이번 전시회에 70곳이 넘는 기업이 참가한 한국의 경우, 해외전시회 주관 전문기업 코이코가 40곳의 기업을 한국관으로 구성해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집중도를 높이는 동시에 전시회 전반에서 차지하는 한국 기업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성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반면 코스메도쿄‧코스메테크 글로벌 전시회로 가기에는 '아직까지는' 아쉽다고 평가하는 기업들도 있었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일본의 고유 컬러가 너무 짙게 나
중국 소비자가 국경간 전자상거래(EC)를 통해 구입한 상품 가운데 화장품이 48.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회장 변광윤·www.kolsa.or.kr)는 일본 무역 진흥기구(JETRO)가 최근 발표한 '중국 소비자의 일본 제품 등에 대한 의식 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경간 전자상거래에서 일본 제품을 구입한 적이 있는 중국 소비자는 67.7%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베이징·상하이·충칭 등에 사는 20~49세의 중국인 1천224명을 대상으로 한설문 조사로써 중국의 조사 회사 '상하이 인사이트'가 실시했다. 국경간 전자상거래에서 일본 제품을 구입하는 이유는 1위가 중국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지 않기 때문(44.4%), 2위가 일본 여행에서 구입한 관심 상품이기 때문이 40.4%로 나타났다. 2위의 답변은 지난번 조사(2016년 10월)에서 약 2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어 일본 여행에서 구입한 상품을 국경간 전자상거래에서 구입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3위는 가짜가 아니기 때문이 32.4%, 4위는 가격이 싸기 때문이 30.1%, 5위가 주문 후상품이 도착까지의 시간이 짧기 때문에 29.8 %였다
코트라 일본 오사카무역관 자료 야노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화장품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 성장한 2조 4천10억엔(약 25조9천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이유 중 하나로 외국인 관광객의 화장품 구매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밝혀졌다. 특히 후지 경제연구소 조사 담당자에 따르면 백화점을 중심으로 고가격대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으며 시트마스크팩도 외국인 관광객 구매 확대로 지난 2014년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전년 대비 2% 성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으로 특히 일본 백화점 협회에 따르면 백화점 매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매출은 올해 9월 기준 6% 증가했다고 코트라 오사카 무역관은 전했다. 일본 대기업, 온라인 채널 강화 시세이도의 경우 올해 9월 온라인 시장 판매 전용 브랜드 ‘PLAYLIST’를 발매하면서 온라인 판매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이 브랜드는 직장과 육아로 바쁜 20~30대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웹을 통해 소비자가 선정한 아티스트가 고객별 관심 사항에 응대, 새로운 고객을 개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오도 올해 2월부터 인터넷 쇼핑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