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공장이 일본에서 ‘갈락 나이아신 3.0 에센스’를 알렸다. 이 회사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 동안 일본 앳코스메 도쿄와 오사카 매장에서 팝업매장을 운영했다. 갈락 나이아신 3.0 에센스의 일본 출시를 기념해서다. 팝업매장은 미백 에센스를 상징하는 맑고 깨끗한 이미지로 꾸몄다. 일본 소비자를 초청해 제품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마녀공장 팝업스토어는 사전 예약자가 2천2백명에 달했다. 일주일 동안 총 2만명이 방문했다. 이 회사는 사전 예약자에게 한정 키트를, 방문객에게 사은품과 마녀공장 화장품 본품을 제공했다. 방문객들은 “마녀공장 클렌징부터 스킨케어까지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마녀공장 신제품이 궁금해서 왔다. 제품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등 다양한 평가를 남겼다. 갈락 나이아신 3.0 에센스는 3월 24일 일본 판매와 동시에 화제를 모았다. 판매일에 라쿠텐 실시간 1위와 큐텐뷰티 2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선 21일부터 마녀공장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일본 뷰티성지로 꼽히는 앳코스메에서 브랜드 체험행사를 열었다. 일본은 해외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일본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며 시장
아시아비엔씨와 클루메틱이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 히카리에홀에서 ‘K뷰티 어워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K뷰티 어워즈 팝업스토어’는 한국 화장품을 소개하는 행사다. 일본 소비자‧인플루언서‧바이어를 초청해 K뷰티를 선보이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5월 11일부터 12일은 ‘퍼블릭 데이’(Public Day)로 소비자 체험 중심 시상식이 열린다. 소비자 4천 명과 인플루언서 500명이 제품을 사용하고 후기를 남긴다. 리뷰 데이터는 브랜드에 전달돼 일본시장 반응을 살필 지표로 활용된다. 5월 13일은 ‘프라이빗 데이’(Private Day)다. 바이어‧인플루언서‧미디어 관계자 등이 행사장을 방문한다. 돈키호테‧삼나무약국 등 일본 주요 유통사와 드럭스토어 MD 등을 초대할 예정이다. 이들은 소비자 리뷰와 현장 체험을 바탕으로 K뷰티 제품을 평가해 최종 순위를 매긴다. 1위제품은 일본 대형 유통채널에 입점할 기회를 갖는다. 시부야 히카리에홀은 300평 규모로 많은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다. 일본 트렌드의 중심인 시부야역과 직접 연결돼 접근성이 우수하다.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한복판에서 K뷰티를 알릴 기회라는 설명이다. 글로벌 유통기업 아시
클리오 ‘립치크 탭’이 일본시장에서 인기다. ‘에센셜 립치크 탭’은 입술과 볼에 모두 활용하는 제품이다. 지난 해 10월 12일 출시 후 큐텐재팬 치크 부문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틱톡 메이크업 영상이 조회수 250만 회를 찍으며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틱톡 영상은 팔로어 60만 명의 뷰티 인플루언서 손아미(SON AMI)가 제작했다. 이어 립치크 탭은 지난해 4분기 일본 로프트‧플라자 700곳에 입점했다. 일본 유통사들의 제안이 늘면서 4월 드럭스토어 진출을 확정했다. 클리오는 올해 1분기 립치크 탭을 24만 개 추가 발주했다. 5월 새로운 색상을 선보이며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해 6월 일본법인 클리오재팬을 설립했다. 클리오재팬을 중심으로 영업망을 확대하며 일본시장 점유율을 키워나가는 단계다. 클리오는 일본 주요 지역에서 팝업 행사를 열고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1일 로프트가 주최한 ‘로프트 코스페스’에 참여했다.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린 돈키호테 돈코스 행사와 프라자가 진행한 프라자 캠프 등에서도 자리를 빛냈다. 4월 ‘로프트 K-뷰티 코스페스’에 참가해 일본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한다. 한현옥 클리오 대표
유망 뷰티 브랜드를 모아 일본에 소개하는 'K뷰티 그랑프리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클루메틱(대표 오승언)이 5월 11일(일)부터 13일(화)까지 3일 동안 일본 도쿄 시부야 히카리에홀에서 '2025 K뷰티 그랑프리 팝업스토어 in TOKYO'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일본 소비자·인플루언서·바이어·유통사에게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알리는 자리다. 클루메틱은 300평 규모의 전시장에 2m² 부스와 디스플레이 테이블을 설치한다. 참관객·인플루언서‧바이어 등은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한 뒤 SNS에 콘텐츠를 게시한다. 게시물 별 좋아요·댓글·공유 점수를 합산해 그랑프리를 뽑는다. K뷰티 그랑프리에 오르면 '2025 K-Beauty Grand Prize' 엠블럼을 제공된다. 엠블럼은 한국과 일본 온·오프라인에서 2025년 5월부터 2026년 4월까지 1년 동안 사용 가능하다. 제품 리뷰 日유통사‧쇼피파이‧자사몰 공유 이번 팝업스토어는 퍼블릭 데이와 프라이빗 데이로 나눠 진행한다. 클루메틱은 5월 11일과 12일 퍼블릭 데이에 소비자 약 8천 명과 인플루언서 5백 명을 초청한다. 이들은 최신 성분‧기술‧트렌드로 무장한 K뷰티를 체험하고, SNS 콘텐츠를 생산한다. 5월 13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글로벌 화장품 시장 동향 분석 세미나’ 올 한해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과 관련해 일본·중국·동남아시아 중심의 아시아 지역의 주요 이슈는 △ 일본에서의 한국 화장품 인기 상승과 2022년 이후 수입국 1위 유지 △ 중국의 시장 구조 개편(유럽·미주 중심의 해외 브랜드 VS 중국 로컬 브랜드)·품질 규제 심화·남성 화장품 시장의 성장 △ 베트남-국가 화장품법 전면 개정 진행(2025년 발표 예정)·태국-부진한 경기 불구 뷰티 매출 급등(립스틱 효과)·인도네시아-정부 주도 할랄 화장품 대표 시장으로 육성 의지 강화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미국·영국·UAE·사우디아라비아 등 구미·중동 시장의 경우에는 △ 다양성·형평성·포용성 키워드와 인종에 따른 트렌드 선호(미국) △ 안전성 관련 규제 강화·제품은 물론 오인 가능성 광고 관리 강화(영국) △ 할랄 화장품에 대한 안전 인식 강화·비건 K-뷰티 인기 상승(UAE·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주목할 만한 이슈였다. 공통 이슈로는 △ 중동 지역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과 효과에 대한 추적 관리 △ 위조·불법 화장품 유통 문제 부각 △ 노화 방지 성분에 대한 인기와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 예방을
81%. 자외선 차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답한 일본 소비자 비중이다. 최근 LIPS labo가 자외선차단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0~50대 남녀 2433명을 대상으로 삼았다. 응답자의 77%는 자외선차단제를 ‘계절 상관없이 매일 사용한다’고 답했다. ‘기록적 폭염’ ‘사계절 습식사우나’로 연일 뉴스에 오르는 일본. 자외선 지수가 높은 일본에선 선케어 제품이 일상용품으로 여겨진다. 코트라 나고야무역관이 ‘일본에서 사계절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자외선차단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스프레이‧스틱 타입 인기…친환경성 중시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일본 자외선차단제 시장 규모는 632억 엔이다. 전년 대비 28.1% 증가한 규모다. 일본 소비자는 더워지는 날씨와 강한 자외선에 시달린다. 일본의 연평균 기온은 가파르게 상승했다. 2023년 연평균 기온은 1991~2020년 평균 대비 1.34℃ 높아졌다. 2023년 12월에는 25℃로 최고기온을 기록하며 1년 내내 고온이 지속됐다. 일본의 자외선차단제 시장이 커지면서 제품이 세분화되는 추세다. 선케어는 물론 보습‧피부톤 개선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이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스프레이나 스틱형이 많아졌다. 제품이
‘푸른 산호초’를 부르는 하니. 오지상들이 열광했다. 하니 영상을 보고 또 보는 ‘뉴진스 오지상’들이 등장했다. 단발머리, 마린룩, 물광피부. 수줍고 청순하다. 과즙 머금은 하니의 피부는 K-뷰티에 대한 동경으로 이어지고 있다. 뉴진스와 K-뷰티는 지금 일본에서 하나의 현상이 됐다. “K-뷰티는 일본에서 붐을 지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았어요. 남녀노소를 떠나 많은 일본인들이 K-뷰티를 좋아하죠. 새로운 한국 브랜드를 계속 찾고 기다려요. 한국 아이돌처럼 하얗고 매끈한 피부를 꿈꾸기 때문에요.” 후지와라 다케시 RX재팬 상무. 그가 K-뷰티의 본고장 한국을 찾았다. 한국 뷰티 브랜드를 직접 만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 그는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롯데월드타워에서 전시회 상담회를 열고 다양한 브랜드사와 접촉했다. “유망 브랜드를 RX재팬이 주최하는 전시회에 초청하려고 왔어요. RX재팬은 코스메도쿄‧코스메오사카와 라이프스타일 위크 등을 개최해요. 명확히 B2B를 표방한 뷰티 전시회죠. K-뷰티 브랜드를 유통하려는 진성 바이어를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에요.” 후지와라 다케시 상무는 일본에선 K-뷰티 자체가 브랜드라고 말한다. K-뷰티는 혁신성을 무
#폭염대응 #이너뷰티 #헤어케어.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키워드다. 일본 앳코스메(@cosme)가 ‘2024년 상반기 화장품 트렌드’에서 제시했다. 시원한 뷰티 ‘기록적인 무더위’ ‘살인적인 폭염’. 작년 일본 이야기다. 올해도 일본은 4월부터 초여름 더위가 시작됐다. 일찍부터 덥고 오랫동안 더울 전망이다. 기후 변화는 일본 화장품산업에 영향을 미쳤다. 고온다습한 날씨 속에서 피부를 보송하고 상쾌하게 유지하는 화장품이 강세다. 쿨링 화장품부터 유분 방지 제품, 땀‧체취 제거 데오드란트 등이 인기다. 여름 한정 제품이 연중 필수품으로 자리잡는 모양새다. 앳코스메 측은 “2023년 역대급 폭염이 발생했다. ‘폭포수처럼 흐르는 땀’, ‘얼굴 땀’ 같은 키워드 검색이 증가했다. 소비자들은 10월까지 ‘혹서’를 검색했다. 기후변화가 화장품 사용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일본 로프트도 무더위 대비 화장품을 미리 소개했다. 4월 20일 도쿄에서 연 ‘코스메 페스티벌’에서다. 대세는 쿨링이다. 피부에 시원함을 주는 쿠션‧마스크팩‧메이크업 픽서 등을 전시했다. 향을 강화한 퍼퓸 보디 미스트나 핸드크림도 나왔다. 맛있는 뷰티 ‘먹는 화장품’으로 불리는 이너뷰티. 일본
맥스클리닉(대표 황광석)이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마쿠하리멧세와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 개최된 ‘KCON JAPAN 2024’에 참가했다. 이 회사는 행사장에 부스를 열고 △ 타임리턴 멜라토닌 크림 △ 플럼핑 립타투팩 △ 썬킬 RX 등을 전시했다. 부스장에서 SNS 팔로우 이벤트와 100% 당첨 뽑기, 윷놀이 행사 등을 진행하며 참관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KCON은 2012년 미국에서 시작한 K-컬처 체험 행사다. K팝 공연과 뷰티‧음식 등을 즐길 수 있다. 맥스클리닉 관계자는 “이번 KCON JAPAN 2024는 일본 어머니의 날과 행사 기간이 겹쳤다. 엄마와 딸이 손잡고 행사장을 방문한 경우가 많았다.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에게 제품을 알리며 소통했다. 6월 12일까지 큐텐재팬에서 제품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K-뷰티 브랜드와 일본 유통사 간 협업이 강화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제품을 공동 개발하거나, 독점 유통 체계를 구축하며 고객 로열티를 강화하는 추세다. K-뷰티는 일본에 불어닥친 한류 4.0 열풍을 이끌며 인기몰이 중이다. 일본시장 진입 초기 단계부터 현지 유통망과 긴밀히 협업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한국 뷰티 브랜드가 늘고 있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일본에선 K-뷰티로 젊은 이미지를 구축, 신규 고객을 유입하려는 시도가 활발하다. ‘앤드바이롬앤’(&nd by rom&nd). 한국인이 일본 여행가서 역으로 사오는 제품으로 입소문났다. 롬앤은 2023년 3월 일본 편의점 로손과 메이크업 브랜드를 공동 개발했다. 앤드바이롬앤은 일본 로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희귀템으로 부상했다. 립‧마스카라‧아이섀도 25종은 편의점 특성에 맞춰 나왔다. 제품 크기를 약 3분의 2로 줄이고 가격을 1000엔 전후로 낮췄다. 이 결과 출시 3일 만에 30만 개 팔리며 3개월 치 재고를 모두 소진했다. 품절 대란이 벌어지며 일본 현지 언론과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제품 진열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통일감 있는 종이상자에 포장하고, 상자 윗면의 색상 정보가 잘 보이도
네이버의 뷰티 브랜드 어뮤즈가 일본 굿즈 시장에 진출한다. 어뮤즈(AMUSE)는 화장품에서 영감을 얻은 이색 굿즈로 일본 소비자를 공략할 전략이다. 이 회사는 일본 유통사 팬퍼시픽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일본시장용 굿즈를 선보인다. 팬퍼시픽은 일본 돈키호테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어뮤즈 굿즈는 Z세대 특화형 매장인 키라키라돈키에 입점한다. 23일 키라키라돈키 요코하마 월드포터스점을 시작으로 130곳에 진출한다. 입점 품목은 ‘키라키라 어뮤즈’ 파우치‧가방 등이다. 어뮤즈의 감성적인 디자인과 색상을 입혔다. 키라키라돈키는 10~20대 초반 소비자를 타깃으로 삼았다. 주요 취급 품목은 뷰티‧과자‧굿즈 등이다. ‘키라키라’(キラキラ)는 ‘반짝반짝 빛나는 모양’을 뜻한다. ‘자신에게 가치 있는 상품’을 판다는 의미다. 어뮤즈 측은 “키라키라돈키에서 판매하는 굿즈는 일본 소비자의 기분에 초점을 맞췄다. 보기만해도 기분 좋은, 즐거운 굿즈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어뮤즈는 일본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일본 도쿄 시부야 로프트에서 팝업매장을 열었다. 일본 한정 제품을 소개하고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 젤핏 틴트 △ 듀 파워 쿠션 △ 아이 컬러 팔레트 △ 세라믹 스킨 퍼펙
에이지투웨니스가 5일 일본 도쿄 아카사카인터시티빌딩에서 ‘베일 누디 에센스 팩트 글로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일본 뷰티 인플루언서와 유통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신제품을 소개했다. 이어 일본 메이크업 아티스트 유즈코(YUZUKO)가 메이크업 쇼를 열었다. 베일 누디 에센스 팩트 글로우를 사용해 투명하고 빛나는 피부를 연출했다. 에이지투웨니스 베일 누디 팩트는 일본시장 전용 제품이다. 일본 소비자의 팩트 선호도와 베이스 메이크업 취향을 연구해 개발했다. 순수 비타민C 유도체를 담아 피부를 촉촉하고 화사하게 나타낸다. 세가지 색상이 어우러져 자연스러운 피부를 표현한다. 색상은 △ 00오클 △ 10오클 △ 20오클 세 가지다. 에이지투웨니스(AGE20’S)는 19일(금) 일본 드럭스토어인 아인즈&토르페와 이온몰 등에서 제품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