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OGM 전문기업을 지향하는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이하 PLM)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PLM 시스템 도입·구축 완료를 통해 연구개발(R&D)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PLM 시스템은 제품 기획-연구개발-생산-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로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실시간 데이터 공유와 협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PLM 시스템 도입은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차별화한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 투자의 일환으로 결정한 사안다. 스마트팩토리와의 유기성 높은 연계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향후 AI·빅데이터를 활용한 R&D 프로세스 고도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PLM 시스템 도입은 단순한 디지털 전환을 넘어 글로벌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지속 혁신을 통해 글로벌 화장품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 www.jeju.go.kr ·이하 제주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www.jejutp.or.kr ·이하 제주TP)가 2억 원에 이르는 자체 예산을 확보, 제주형 스마트공장 6곳 지원에 나섰다. 제주도와 제주TP는 “제주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생산환경의 지능화를 위해 ‘2024년 제주형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내달 10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6곳 내외의 도내 기업을 선정, 기초 단계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스마트공장(스마트팩토리)은 제품 설계와 개발부터 생산 → 유통 단계에 이르기까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접목해 제조과정을 혁신하는 지능형 공장을 의미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일련의 과정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관련해 제주도는 “올해에도 이러한 지원을 위해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제주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스마트 생산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보급 확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사업 수행기관인 제주TP가 6곳 내외의 도내 기업 선정 작업을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화장품 유사 처방 검색 시스템과 그 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코스메카코리아 기술연구원은 “화장품 처방 적합성 검증과 개발 기간 단축을 위한 핵심기술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화장품 처방 검색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통상 화장품 신규 개발은 △ 개발 제품에 대한 처방 기획 △ 실험을 통한 적합성 검증 단계를 거친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이번 인공지능 기반 처방 검색시스템은 실제 처방에 앞서 기존 실험 처방 중 유사도가 높은 것을 검색해 △ 과거 이력 △ 제조 과정 △ 물성 △ 충전 △ 포장 △ 클레임 이력 등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 타깃 제품의 적합한 처방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안해 신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시키는 동시에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면서도 제품 수(SKU·Stock Keeping Unit)를 확대하는데도 용이하다. 코스메카코리아 기술연구원은 “기존 연구개발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빠르게 파악하고 연구(실험) 노트의 활용도를 높여 처방 구현의 효율화를 실현했다”며 “연구원 업무 숙련도에 따른 실험 처방의 구현성 차이를 보완할 수 있어 처방에 대
(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회장 강철규· www.smiba.or.kr ·이하 협회)가 ‘2022 하노버 산업박람회’와 스마트팩토리·인공지능 우수기업 현장 견학을 함께 하는 독일 연수단을 구성, 오는 5월 29일(일)부터 6월 3일(금)까지 4박6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협회는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 마련과 각 기업에게 특화한 스마트팩토리 전략 수립의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하노버 산업박람회 참관 수준을 넘어 독일에서 산업혁명4.0을 실행하고 있는 우수기업 현장견학을 별도로 마련한 것도 이 같은 배경에 기반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2022 하노버 산업박람회(5월 30일~6월 2일)는 ‘디지털 대전환과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삼았다. △ 자동화 모션 드라이브(Automation, Motion and Drives) △ 디지털 에코시스템(Digital Ecosystems) △ 에너지 솔루션(Energy Solutions) △ 엔지니어 부품·솔루션(Engineered Parts and Solutions) △ 미래 핵심 기술(Future Hub) △ 물류(Logistics) 등 모두 6
스마트팩토리 사업 추진 과정 요약 ‘스마트팩토리’(스마트공장)에 대한 정의를 가장 간단하면서도 명확하게 내리면 ‘데이터에 기반해 제품의 생산 과정을 컨트롤 하고 개선해 나가는 지능형 공장’이라고 할 수 있다. 최소 비용·시간으로 최적 제품을 생산하며 여기에는 소프트웨어의 지능화와 하드웨어의 자동화를 필히 수반해야 한다.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최초 2002년 당시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의 ‘생산현장 디지털화 사업’에서부터 뿌리를 찾을 수 있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기부의 사업중복에 따른 조정작업을 거쳐 2017년 7월부터 ‘ICT 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중기부로 일원화·이관해 △ 전담기관 일원화(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설립·2019년 7월) △ AI·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제조혁신 고도화 전략(2020년 7월) △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시행(2020년 11월)에 이른다. 2020년 기준 국내 스마트팩토리 보급실적은 모두 1만9천799곳(스마트제조혁신협회 제공 자료)으로 첫 집계를 시작한 2014년(277곳)보다 1만9천522곳이 늘어났고 2019년의 1만2천660곳 대비 7천139곳(56.4%)이 증가한 상황이다. 스마트팩토리 범위와 구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 씨엔에프(대표이사 추봉세)가 지난 11일 안성캠퍼스(제3공장) 기공식을 마치고 내년 12월 24일 준공을 목표로 약 1년간의 여정에 들어간다. △ 대지 11,696㎡(3천538평) △ 연면적 18,985㎡(5천743평) 규모에 연 2억 개의 생산능력을 갖출 씨엔에프 안성캠퍼스는 대량 제조·생산은 물론 ‘다품종·소량생산’에도 최적화한 스마트팩토리 콘셉트로 내세우고 있다. △ 생산구조 혁신에 기반한 원가절감 효과(저비용) △ 첨단 기술도입을 통한 최적화한 고효율 자동화 시스템(고효율) △ 글로벌 톱 수준의 품질관리(고품질) 실현을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스마트 테크 캠퍼스’를 지향하는 안성캠퍼스는 기초·헤어·보디케어 제품 생산에 최적화한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동시에 ISO·CGMP·OTC 기준 적합 뿐만 아니라 동물용 의약품 생산까지 가능하도록 설계한다. 씨엔에프 고위 관계자는 “안성캠퍼스의 완공은 보다 전문성이 강화된 고품질 제품 개발을 통한 혁신성 높은 ODM 서비스의 실현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밝히고 “스킨케어 라인을 비롯해 헤어·보디케어·베이스메이크업·마스크에 이르기까지 생산 영역을 크게 확대함으로써 토
프로그램 개발자로 출발, 지난 2013년 (주)이젬코를 창립한 이종극 대표에게 올해는 그 어느해보다 의미있게 기억해야 할 순간이 될 듯 하다. 누구에게나 그렇겠지만 ‘코로나19’는 이 대표에게도 어려움과 기회를 동시에 가져다 주었기 때문. 새해 시작과 함께 화장품 부문에 특화한 IT솔루션을 개발을 완성했고 스마트팩토리, 화장품 제조업·책임판매업·맞춤형화장품 판매업자를 위한 시스템 구축까지 완벽하게 수행가능한 역량을 갖춤으로써 (주)이젬코의 새롭고 큰 도약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을 맞았다고 판단했다. 1월을 채 넘기지 못하고 터진 코로나19는 직전까지의 분위기와는 정반대로 흘러갔다. “계약 직전까지 이르렀던 프로젝트가 연기되기 시작했죠. 클라이언트 기업 상황 역시 충분히 이해했지만 상반기까지 상황은 크게 개선되지 못했고 꽤나 힘든 시기를 견뎌야 했지요. 하지만 2분기 들어 그동안 진행해 왔던 발주 건 계약이 성사되기 시작하면서 상황 반전이 이뤄졌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지만 이 대표는 당시 상황을 다시 떠올리고 싶진 않다. 그 동안 쌓아왔던 노력과 공들였던 성과가 물거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그렇게 컸었다. “저를 포함, 세 명이
고기능성 더마코스메틱 전문 기업 더마펌(대표 차훈)이 중국의 인기 왕홍을 초청,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에 위치한 더마펌 공장 투어를 진행했다. 더마펌 공장 투어는 기업 소개와 함께 제조현장 견학, 그리고 더마펌에 대한 왕홍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더마펌의 원주 공장은 약 3천700평 규모의 대지에 지상 4층으로 화장품 원료 배합·충진·포장까지 원-스톱 생산이 가능한 풀 셀 라인(FULL CELL LINE)을 갖춘 최첨단 스마트 팩토리. 연간 약 2천500톤 이상의 규모를 생산할 수 있다. 펩타이드 원료와 의료기기 생산 시설도 함께 갖추고 있으며 약 400톤 이상의 화장품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 물류를 위한 최첨단 설비와 시스템을 갖춰 국내외에 빠르게 제품 공급이 가능하다. 모든 공정과 장비, 설비 등은 ISO(CGMP) 기준에 적합하게 설계했다. 공장을 방문한 왕홍들은 더마펌의 최첨단 제조시설을 둘러보면서 제품의 제조공정과 투어 과정을 본인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개, 더마펌 공장의 위생적인 생산 공정과 품질관리에 대한 신뢰감을 얻었다. 투어를 기획한 회사 관계자는 “더마펌의 제품이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꾸준한 사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과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에 화장품 원료·바이오 소재 등에 관한 최첨단 신소재 연구소와 스마트 생산기지를 건립한다. 유씨엘은 지난달 25일 송도G타워에서 이지원 대표·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이원재 인천경제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장품·바이오 소재 등 첨단 신소재 연구소를 비롯해 생산시설과 새 사옥 건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유씨엘과 대봉엘에스의 스마트팩토리 건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고도화된 시스템의 지능형 생산공장·연구소를 지향한다. 화장품 콘셉트부터 원료·제형·임상·품질관리·생산까지 고객 맞춤형 ‘원-스톱 토털 솔루션’을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씨엘은 송도에 스마트 장비를 갖춘 공장·연구소를 구축함으로써 우수 인력을 유치하고 생산 능력을 확대해 바이오·기능성화장품·코스메슈티컬·헤어&보디케어 제품 등을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여기에 혁신 융합 기술을 접목한 고기능성 상품 개발로 세계 수준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로마티카가 지난 17일 경기 오산공장에서 러시아 인플루언서‧바이어 65명을 초청해 ‘클린 앤 뷰티 워크숍’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아로마티카 제조 공정을 살펴보고 대표 제품을 체험했다. 특히 이달 스마트 팩토리로 새롭게 오픈한 오산공장의 첨단 친환경 설비를 둘러봤다. 이 회사는 에센셜 오일 추출 과정을 소개했다. 또 동물성 원료와 합성향료, 유해 성분 등을 배제하는 공정을 바탕으로 클린‧비건 화장품을 제조하는 과정을 알렸다. 아로마티카는 지난 3월부터 러시아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인기 품목은 △ 로즈앱솔루트 퍼스트 세럼 △ 오렌지 클렌징 샤베트 △ 유기농 알로에베라 젤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러시아 소비자는 천연 유기농 화장품과 안전한 원료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이들과 비건 뷰티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공장 투어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아로마티카는 미국‧영국‧스위스 등 세계 30여개국에 진출했다. 비건 뷰티에 관심이 많고 까다로운 유럽 시장에서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4월 스페인 인플루언서단을 대상으로 브랜드 행사를 여는 등 글로벌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나섰다. ▲ 아로마티카가 지난 17일 경기 오산공장에서 러시아
화장품 원료 산업을 이끌고 있는 선진뷰티사이언스(대표이사 이성호)가 충남 서천 장항국가산업단지 입주 1호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증명하듯 새 공장의 위용을 공개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난 25일 화장품 업계 관계자와 충남도청·서천군청 관계 공무원, 해외 거래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관련기사 코스모닝닷컴 2018년 5월 16일자 기사 http://www.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33449참조> 글로벌 원료 메인 스트림에 본격 합류 이성호 대표는 “장항 새 공장의 탄생은 선진뷰티사이언스가 글로벌 화장품 원료산업계의 메인 스트림에 본격 합류하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선언하고 “특히 글로벌 선케어 원료 시장의 선두기업으로 도약함은 물론 화장품 원료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제시하면서 오는 2023년까지 수출 1억 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매출 430억 원을 달성한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아직도 수입 원료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화장품 산업에서 특히 수출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이번 장항공장 준공을 통해 이 같은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
LG, CEO아카데미·임직원 워크숍 갖고 소비자 안심경영 다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협력회사와 내실있는 협력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잇따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양자가 윈-윈할 수 있는 동반성장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1일 협력회사 대표들이 참석하는 협력회사 최고경영자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를 가진 데 이어 26일에는 협력회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협력회사 경쟁력 향상 워크숍(이하 워크숍)을 열었다. 아카데미는 LG생활건강과 협력회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반성장 활동을 돌아보고 동반성장 지원제도와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 행사는 지난 198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5년째 계속하고 있다. 메이필드호텔(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열린 올해 아카데미에서 LG생활건강은 협력회사 대표들에게 시장을 선도하는 소비자안심경영의 핵심전략인 ‘안심품질인증제도’를 소개하고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파트너십 활동으로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공급체계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박춘석 주풍테크 대표는 “LG생활건강과 협력회사가 격식을 내려놓고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가는 뜻 깊은 행사”라면서 “최근 기업 경영과 관련한 다양한 산업환경의 변화에 있어서도 끈끈한 상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