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2 러쉬 프라이즈’에서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국 브랜드 러쉬가 올해 신설한 정치 공로 부문에서다. 러쉬 프라이즈(Lush Prize)는 동물대체시험 분야에서 업적을 세운 이를 기리는 시상식이다. 화장품을 비롯한 화학물질 평가에 동물대체시험이 자리 잡도록 기여한 과학자 연구자 정치인 비영리단체 등을 뽑는다. 러쉬와 비영리 단체인 ‘윤리적 소비자 연구소’가 2년마다 연다. 총 상금은 약 25만 파운드(4억 원)다. 남인순 의원은 2020년 12월 ‘동물대체시험법의 개발, 보급,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그는 2018년부터 법안의 필요성을 깨닫고 법률 근거를 마련했다. 동물대체시험 분야 전문가와 관련 분야 의견을 모았다. 동물실험을 대신할 과학적 방법을 개발, 보급하는 내용의 법안을 준비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동물실험 종결과 동물대체시험 발전을 이끈 11개국 14개팀이 수상했다. 급성경구독성(Acute Oral Systemic Toxicity) 경로 지도화를 연구한 미국 RTI 국제 연구팀과 강제 수영 실험을 전면 금지시킨 뉴질랜드 동물실험반대협회 등이다. 남인순 국회의원은 “화장품 분야에
하우스부띠끄, 英 비건협회 공식 에이전트 활동 개시 동물 복지와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특히 화장품·식품과 같이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제품의 경우 성분은 물론 제조 과정을 꼼꼼히 살펴보고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확산하고 있는 것. 최근 ‘비건’(Vegan)에 대한 개념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유해 화학 성분 뿐 아니라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들이 급부상하고 있다. 비건이란 1944년 비영리단체 영국 비건협회(The Vegan Society) 초창기에 비건식(비건 다이어트)이 규정되면서 나온 개념. 즉 육류는 물론 어류와 유제품, 꿀까지 섭취를 금지하고 동물 실험을 거친 제품을 소비하지 않는 가장 엄격한 채식단계를 말한다. 이제는 식품·음료 이외에도 화장품을 비롯해 생활 용품·패션·애완 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소비하는 ‘비건 라이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비건 제품 생산량이 다양한 분야에 걸쳐 늘어나고 있는 추세며 그 중에서도 비건 뷰티 시장이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시장조사전문기관 민텔의 글로벌 신제품 데이터베이스(G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