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https://chungbuk.go.kr)가 국내 주요 바이오·뷰티산업 관련 단체와 오송 공동사무소 설치·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가 추진하고 있는 뷰티·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움직임을 강화하고 나섰다. 충북도는 지난 24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를 위시해 한국바이오협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등과 MOU를 체결하고 관련 단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충북도의 핵심 산업 역량강화를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협약을 통해 충북도와 각 협회는 충북 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정보 교류·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동시에 △ 협회의 오송 거점 확보 △ 공동 협력사업 발굴 △ 유망 바이오기업 유치 △ 바이오벤처 육성 △ 전문인력 양성 등을 포함하는 세부 사업도 추진키로 결의했다. 충북도는 이번 협약체결로 국내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충북도는 협약 체결에 참여한 각 협회의 특장점과 역할을 활용해 충북을 국내 바이오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3월 국가
충북, 2030 바이오 헬스산업 발전 위한 5+2 프로젝트 천연물 산업‧화장품 혁신 생태계 조성‧바이오산업 성장에 주력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10주년을 맞아 국가 바이오산업 육성정책과 연계한 충북 바이오밸리 5+2 프로젝트 발전축을 중심으로 2030 바이오·헬스산업 발전 전략을 시행하고 화장품과 관련된 사업에 총 4조8천617억 원을 투입한다. 이번 바이오·헬스 발전전략은 충북 바이오경제 도약을 위한 도내·외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마련했으며 5대 목표와 20개 추진전략, 120개 세부 실천과제에 총 5조 5천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키로 한 것이다. 현재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는 사상 최초로 10조 원대(2017년 기준)를 돌파했고 수출은 전년대비 11.2% 증가하는 등 성장세다.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좁은 내수시장에서 다수의 기업이 경쟁하는 구조다. 충북은 그간 오송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투자로 업체 수, 생산, 수출에서 전국 3위로 2030년에는 전국 1위, 시장점유율 35%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발전전략은 △ 세계 천연물산업 중심지 도약 △ 화장품·뷰티 혁신생태계 조성 △ 바이오산업 성장기반 정비 △ 체외진단기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