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사옥은 단순히 입지조건을 떠나 그 기업의 브랜드와 기업정신을 내포하는 상징성을 지닌다. 분위기 전환, 계열사 간 시너지, 비용절감, 업무 효율성 등의 이점은 부가적이다. 아모레퍼시픽이 1956년 터를 잡은 용산에 세번째 신본사를 준공하며 '용산 시대'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신사옥 건립을 위해 중구 시그니처 타워로 사무실을 이전한 지 5년여만의 복귀다. 덕분에 용산은 CJ CGV와 HDC현대아이파크몰의 문화공간에 신라아이파크면세점과 아모레퍼시픽의 K-뷰티 시너지까지 더해져 서울 대표 상권으로 부상하게 됐다. 에이블씨엔씨와 애경산업은 업무 효율성을 위해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을 선택했다. 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14년간 몸담았던 가산디지털단지 SK트윈테크타워를 떠나 내년 초 서초 신축 복합시설인 마제스타시티로 본사를 이전한다. 노후화된 브랜드 개선 발표에 맞춰 체질 개선을 감행하고 해외 법인 지원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현재 SK트윈테크타워엔 에이블씨엔씨 직원 36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서초 사옥은 지금보다 유관회사와의 접근성이 좋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직원들이 활동하기에도 편리할 것
지분 44.2%·709억에…글로벌 케미컬 시장 입지 강화 주식회사 삼양사(대표 문성환·박순철· www.samyangcorp.com)가 화장품 원료 전문기업 (주)KCI(대표 윤재구·윤광호· www.kciltd.com)를 전격 인수했다. 삼양사와 (주)KCI는 지난 15일 폴리머와 계면활성제, MPC유도체 등 화장품 원료를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 (주)KCI의 지분 44.2%(498만1천3주)를 약 709억1천8백만 원(주당 1만4천238원)에 취득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삼양사가 인수한 (주)KCI는 지난 1985년 설립 후 1991년에 법인으로 전환했으며 지난 2001년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샴푸·린스·화장품 원료 폴리머와 계면활성제·메틸글루세스·MPC유도체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로레알·유니레버·P&G·존슨앤드존슨 등 글로벌 화장품·생활용품 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주)KCI의 지난해 매출액은 443억 원, 당기순이익 67억3천만 원이었으며 올 3분기까지의 매출은 361억 원, 당기순이익은 36억 원을 기록했다. 삼양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 후 오는 27일로 예정돼 있는 최종 매매대금 지급을 거
피부·성형외과 시술 적용…앰플형 설계로 효과·사용성 높여 올 겨울 안티에이징 화장품 트렌드가 ‘보툴리늄’ 유래 성분으로 집중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미용 시술 성분으로만 알려진 이 성분은 피부과 또는 성형외과에서 시술하는 보톡스가 실제로는 ‘보툴리늄’이란 균의 독소를 주사해 일시적으로 근육의 마비와 위축을 가져오는 원리에 근거한다. 보톡스의 경우 시술에 대한 두려움이 동반되지만 화장품 성분으로 쓰이는 보툴리늄 유래 성분은 펩타이드화 시켜 데일리 케어만으로 시술의 강력한 효과를 기대하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피부과 시술 성분을 화장품에 적용 럭셔리 스파케어 브랜드 맥스클리닉 관계자는 “3년 전부터 꾸준히 안티에이징 화장품 트렌드가 피부과 시술 성분에 집중되고 있다. 전문 의료기관에서 오랜 기간 걸쳐 쌓인 임상 데이터를 통해 여성들의 피부에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 점진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성분을 개발할 수 있었기 때문에 화장품 브랜드와 공동개발로 시술 효과를 볼 수 있는 화장품 출시가 가능했던 것”이라며 “2015년에는 글루타치온, 지난해에는 순수 비타민C, 그리고 올해에는 보툴리늄, 그리
中 진출 모색기업에 마케팅 솔루션 제공 코스모닝(대표 김래수)은 12일 오전 본사 회의실에서 중국 내 온·오프라인 유통·마케팅 전문기업 쏘와우코리아(대표 김기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국 화장품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영업·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집,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쏘와우는 지난 2011년 설립해 현재까지 알리바바가 선정한 ‘만족도 100% 서비스상점’에 10회 연속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 나이키·유니레버·브라운·오랄비·필립스·P&G·로레알 등 모두 35개 글로벌 브랜드의 총판과 공식판매점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본지와 MOU를 체결한 쏘와우코리아는 현재 전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 중국 알리바바의 공식 프로바이더 ‘쏘와우’의 한국 현지법인으로서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중국진출 과정에서 보다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온라인·디지털 환경에 최적화한 운영과 마케팅 전략을 제공함은 물론 이와 관련한 세미나·마케팅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중국 비즈니스 전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제3회 2017 CTYPEAWARDS 시상식 개최 화장품 업계의 오스카 시상식으로 불리는 2017 CTYPEAWARDS(Asia Pacific cosmetics awards)가 지난 10일 중국 상하이 와이탄 SOHO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대회의 창립자인 Simon Ma(马万山)를 비롯해 국제 심사위원장 Tomaz Mok(莫康孙), 국제 화장품 창의 트렌드(프랑스)의 Centdegrés, 창의디자인 유한회사 중국지사장 Matthieu Rochette-Schneider, 상해 교통 대학 디자인 트렌드 연구소장 푸종(傅炯) 등의 주요인사가 시상식에 참석했다. 화장품 분야 최초의 국제대회인 CTYPEAWARDS는 심사위원장인 Tomax mok 맥캔월드그룹 회장을 비롯해 전 세계 화장품 분야 전문가 12명을 평가단으로 초청, 엄격한 심사 기준에 기반한 권위 있는 상을 만들었다. 지난 7월 17일부터 3개월 간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핀란드, 스페인, 브라질, 러시아, 일본, 대만, 중국 등 12개 국가의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모집 기준에 부합한 총 1천176점의 작품이 심사 대상에 선정됐다. 3라운드에 걸친 심사를 통과한 작품 가
내년 상반기 제품 5종 출시 예정…건기식 영역 확대 목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지난 11일 조치원 복숭아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을 위해 한국콜마(회장 윤동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와 한국콜마는 내년 3~4월경 복숭아를 활용한 세종시만의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 자외선 차단제품(4종)과 치약(1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 반응을 살펴 바디케어 제품과 립밤 등으로 제품을 확대·출시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건강기능성 식품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세종시 특산물인 복숭아를 활용한 화장품 브랜드를 개발하고 효과적인 기능성 원료물질을 추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110년 전통을 자랑하는 조치원 복숭아는 뛰어난 맛 뿐 아니라 피부를 검게 하는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피부 미백에도 효과가 좋다”며 “조치원 복숭아가 먹는 것을 넘어 화장품과 건강식품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대혈 줄기세포 프라이밍 처리로 최적의 배양액 제조 내년 말 탈모 관련 제품 출시 계획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www.medi-post.co.kr)의 탈모 방지 관련 기술이 보건복지부 보건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획득했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11일 충북 오송 보건산업진흥원에서 보건신기술 인증서 수여식을 갖고 탈모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이번 보건신기술 인증을 받은 ‘탈모 방지 효능 향상을 위한 인체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제조 기술’을 활용해 탈모 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말경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지원하는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탈모 관련 줄기세포 배양액을 연구해온 메디포스트는 본격적인 탈모 방지 제품 출시를 통해 해당 시장의 저변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일반적으로 줄기세포 자체가 아닌 배양액을 주 성분으로 사용하려면 효능 최적화를 위해 줄기세포에 적절한 전처리 작업인 프라이밍(Priming)을 해야 한다. 이는 사전에 인위적으로 조성한 체내 병변 유사 환경에 줄기세포를 노출시켜 트로픽 인자를 분비하게 함으로써
유통·화장품 업계가 기업과 브랜드의 정체성을 의미하는 CI·BI를 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교체하며 새 도약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CI·BI는 기업의 정체성에 더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등의 경영환경 개선에도 꼭 필요한 작업이 됐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롯데그룹은 지주사 출범과 함께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 새 CI는 롯데의 영문표기 ‘LOTTE’의 영문 첫 글자 L을 부각시켜 소문자 필기체로 간소화된 것이 특징으로 새롭게 제정한 비전인 ‘Lifetime Value Creator’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창사 이후 다섯번째 CI인 이번 심볼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주도로 기획됐다. 신 회장 체제가 본격 출범한 지난 2011년부터 롯데는 ‘엘’을 자사 브랜드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롯데쇼핑, 롯데케미탈, 롯데호텔 등 계열사 전반에 적용됐다. 롯데마트 PB브랜드 와이즐렉을 초이스 엘로, 롯데멤버스의 롯데포인트도 엘포인트로, 호텔명도 시그니엘과 엘세븐으로 명명했다.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워 '엘' 패밀리 제도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CU(씨유)는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리뉴얼 했다. 지난 201
양국 간 화장품 비즈니스 교류 강화 발판 마련 중국 후저우시 우싱구 주지안중 부구청장과 후군정 후저우뷰티타운 총고문 등 대표단 일행이 지난 최근 호주를 방문하고 ‘호주-중국 비즈니스 서미트’와 전략적 합작 협의를 체결했다. 대표단은 시드니에서 ‘화해·녹색·개방·공유’를 기반으로 보다 발전된 국제적 화장품업계 플랫폼을 조성하기 위한 MOU를 체결한 것. 호주-중국 비즈니스 서미트는 시드니 동구·남구·내서구·북구 등 중국인 사회를 바탕으로 지난 2012년에 결성한 호주와 중국 비즈니스 교류 플랫폼이다. 현재 호주 화인상회를 비롯, 시드니 상하이상회·시드니 청년화인상회·호주 허남상회·호주 간수상회·와룡강화인상업연합회 등 52개 단체 회원이 있다. 이미 중국 내 각 지방 화교상회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과 호주 지방정부, 상회파트너, 기업들과 함께 많은 투자유치 행사도 추진한 바 있다. 지난 한 해 동안에만 500명 규모의 호주 총리 춘절만찬과 550명의 인사가 참석한 신주 주지사만찬 등 주류사회에서 많은 영향력이 큰 행사를 주최했으며 현재는 호주와 중국의 비즈니스 교류에 영향력이 큰 플랫폼이자 하나의 브랜드로 성장했다. 이번 방문에서 현지의 유명한
국내 브랜드 53개 수상 60% 1위 차지… 1년 사이 두 배 증가 국내 뷰티 마니아들이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손을 들어줬다. 국내 최대의 뷰티 플랫폼 파우더룸을 운영하는 ㈜파우컴퍼니(대표 김정은)는 ‘2017 하반기 파우더룸 뷰티 어워드’를 개최하고 300만 파우더룸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개 설문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베스트 뷰티 제품을 선정했다. 이번 ‘2017 하반기 파우더룸 뷰티 어워드’ 결과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국내 브랜드의 폭발적인 인기 상승이다. 53개 수상 부문 가운데 60%가 넘는 32개 부문의 1위를 국내 브랜드가 차지했다. 지난해 연말 진행된 ‘2016 파우더룸 뷰티 어워드’에서 국내 브랜드의 수상 비중이 37%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사이 두 배에 가까운 증가폭을 보여준 것이다. 뷰티 마니아들의 손길이 고가의 해외 명품 화장품 브랜드에서 국내 브랜드로 넘어가고 있음을 의미하는 대목이다. 국내 브랜드의 강세는 중복 수상 비중으로도 드러난다. 2개 이상의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한 5개 브랜드 중 이니스프리, CNP, 미샤, 아리따움 등 4개가 국내 브랜드였다. 해외 브랜드로는 랑콤이 유일했다. 중복 수상 브랜드에
중국 상하이‧항저우지역 선제적 마케팅 추진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중국 국가여유국에서 북경, 산둥지역의 한국행 단체비자 일부 허용함에 따라 선제적 마케팅 추진을 위해 상하이와 항저우 지역 메이저급 여행사를 대상으로 충북 관광상품 판촉와 홍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2월 4일부터 5일간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단장으로 상하이와 항저우지역의 메이저급 여행사를 직접 방문, 충북 관광상품을 홍보하고 충북 관광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 K뷰티를 활용한 여신(女神)관광 △ 기업 임직원 연수프로그램 △ 간단한 시술을 받는 쁘띠성형 △ 노년층의 건강증진과 연계한 의료관광 △ 홍삼과 화장품 등 중국관광객 수요에 맞춰 업그레이드 시킨 관광 상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중국의 단체비자 일부허용에 따라 선제적 마케팅을 추진해 그동안 위축되어 온 충북관광 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기를 기대한다”며 “동계 운휴중인 북경노선이 재항할 수 있도록 북경 현지 여행사와 협의 중에 있고 중국 관광객이 충북관광 상품을 많이 찾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에서 아시안 소비자 및 아시아계 화장품 유통 기업을 중심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되고 있다. 특히 선호 브랜드가 고착되지 않은 학생 및 젊은 여성 층을 중심으로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한 아시안 화장품 브랜드가 노출되면서 품질 대비 가격이 저렴한 마스크 팩, 스킨케어, 색조 화장품 등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 호주 시드니무역관에 따르면 호주의 스킨케어 화장품 수입은 지난 3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산 수입 역시 지난 3년간 지속 증가 추세로 2016년 한국산 스킨케어 화장품 수입액은 지난해 대비 23%가량 증가한 1천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호주 화장품 시장 현황 호주의 화장품 유통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약 73억 호주달러로 지난 5년간 연평균 2.5%의 성장률을 보였다. 앞으로 5년 동안 연평균 약 2.1%의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현재 호주 내 화장품 유통업체 수는 1천167여 개(소매상 3천747여 개)로 인구 밀집도와 생활소비재의 구매율이 높은 뉴사우스웨일즈주(41.3%), 빅토리아주(28.6%), 그리고 퀸즐랜드주(16.9%)에 집중돼 있다. 호주의 화장품 유통채널별 시장점유율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