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광고의 절대적 표현’에 대한 감독과 법 집행을 강화·표준화하고 광고 시장 질서의 효과있는 유지를 위한 ‘광고의 절대적 표현에 대한 법 집행 지침’(이하 광고 지침)이 발표됨으로써 화장품 광고 표현에 있어서도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각별하게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tate Administration for Market Regulation· 이하 SAMR· www.samr.gov.cn )은 지난 20일자로 ‘광고 절대적 표현에 대한 법 집행 지침’을 제정·발표했다. SAMR은 지침 발표와 관련해 “이 광고 지침의 목적은 시장 감독 관리 부문의 ‘광고의 절대적 표현’의 감독과 법 집행을 수행하기 위한 지침을 제공, 각 지역의 시장 감독 부서가 업무에 참고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광고 지침에서 말하는 광고의 절대적 표현은 광고법 제 9조 제 3항이 규정하는 △ 국가급 △ 최고급 △ 최우수를 포함해 기타 이와 유사하거나 유사한 용어를 포함한다. 광고 지침 주요 내용과 예외 사례 광고 지침에 의하면 “상품 경영자(서비스 제공자 포함·이하 동일)가 사업장에서 또는 자체 홈페이지 또는 합법적 사용권을 가진
화장품 기업 경영자를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 주요 대학교·대학원에서 개설, 운영하는 최고 경영자 교육 프로그램은 이미 다수 존재하지만 재단법인의 성격을 가진 기관에서 이러한 과정을 기획한 경우는 쉽게 찾기 어렵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은 오는 4월 11일부터 5월 30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제 1기 화장품 최고 경영자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개설하고 화장품 관련 기업 대표자와 임원 등 2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과정. 화장품 기업 경영자를 위한 △ 4차 산업혁명과 지속가능 사회 △ 미래 소비자 트랜드 등을 주제로 한 변화 관리 △ 글로벌환경 제도 변화 △ 글로벌 안전성 이슈의 현재와 미래 등을 주제로 한 실무 위주의 이론 강의가 펼쳐진다. 교육생 간 교류를 위한 워크숍도 진행한다. △ 4차 산업혁명과 지속가능 사회(경희대학교 권오병 부총장)를 시작으로 △ 보건산업 동향과 향후 전망(김강립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 미래 소비자 트렌드(서울대학교 권정윤 박사) △ 글로벌 안전성 이슈의 현재와 미래 대응(대한화장품산업연구
화장품 소재·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이사 박진오)가 지난해 △ 매출액 935억 원 △ 영업이익 82억 원 △ 당기순이익 118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대봉엘에스는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지표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어려운 시장 환경을 극복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러한 성장은 화장품 소재·원료의약품 등 모든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에 기인한 결과다. 특히 13% 성장의 매출액과 17% 증가한 당기순이익은 연간 실적 집계 사상 최고의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억 원이 줄었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 환율의 급속한 상승과 매입원가 상승에 따른 매출 총이익률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원가상승 요인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올해 들어 원가상승 요인이 제한적이고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의 개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봉엘에스는 화장품 소재 사업에서 △ 글로벌 경쟁력 확보 △ 수출 증대를 위한 해외 대리점 확대 △ 국내외 전시회 참가 △ 클린뷰티 분야 인증 △ 프리미엄 제품
K-뷰티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인허가 획득 지원 사업의 범위가 지금까지 중국에 한해 이뤄지던 데서 확대돼 EU·일본까지 적용한다. 지원 품목도 매년 20개에서 40개로 늘어나 두 배의 지원이 가능해짐으로써 각 기업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은 최근 “올해 해외 화장품 인허가 획득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이달말까지 신청기업을 모집하고 4월부터 수혜기업과 제품 선정 등에 대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이 진행하는 해외 화장품 인허가 획득 지원 사업은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이 수출 시 반드시 필요한 수출 대상 국가별 화장품 관련 인허가를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 중국 화장품 인허가 획득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59개 품목에 대해 NMPA 등록을 완료했다. 연구원 측은 “지난해까지 중국(NMPA)를 대상으로 매년 20개 품목을 지원하는데 그쳤지만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올해는 중국-NMPA는 물론 △ EU-CPNP △ 일본-PMDA를 대상으로 모두 40개 품목에 대한 획득 지원으로 확대한다”고 설명했
K-뷰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 지원을 보다 효율성 높게 진행할 수 있는 O2O 결합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한다. 글로벌 화장품·뷰티 전시 전문기업 (주)코이코(대표이사 김성수)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구축·운영관리 전문기업 주식회사 씨와이(대표이사 조영득·이하 CY)가 운영하고 있는 B2B 화장품 전문 스마트 플랫폼 ‘COS247’이 온-오프라인을 통합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K-뷰티 기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 지원을 선언하고 나섰다. 양 측은 지난 21일 업무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 글로벌 전문 바이어와의 온-오프라인 매칭 시스템 개발·지원 △ K-뷰티·화장품 기업 글로벌 시장 판로개척 지원 △ 양 기관의 핵심 경쟁력과 서비스 기반 진성 바이어·화장품 기업 발굴과 지원·실질 비즈니스 전개 지원 등을 중심으로 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관련해 김성수 대표는 “IT 전문기업이자 B2B 화장품 전문 플랫폼 COS247을 보유, 운영하고 있는 CY와의 이번 협력 체계 구축은 코이코 회원 기업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부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특히 화장품·뷰티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트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가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P&K는 최근 공시를 통해 △ 2022년 매출액 180억 원 △ 영업이익 56억 원 △ 당기순이익 71억 원 당기순이익률은 39.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4분기의 경우 △ 매출액 59억 원 △ 영업이익 21억 원 △ 당기순이익 25억 원을 기록,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등 어려운 대내외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2%, 영업이익은 29.2%, 당기순이익은 38.6% 성장세를 구가했다. 회사 측은 “지난 4분기는 2023년 신제품 출시를 위한 인체적용시험 수요 증가로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히고 “최근 소비자 니즈가 다변화되고 신제품의 유행이 짧아지는 등 화장품 시장이 변화하고 있고 이에 따른 신규 플레이어 진입과 기존 뷰티 기업의 신제품 출시가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해는 중국의 위드 코로나 전환 본격화와 국내 실내 마스크 해제 등 화장품 시장 확대를 대비해 뷰티 기업의 신제품 출시가 증가할 것으
매출 120억 원 이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3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신청 마감이 빠르면 오는 29일(인천광역시), 가장 늦게는 내달 14일(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로 1차 마감함에 따라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신청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의 시스템·시설구축 사업(일반 바우처 사업)으로 신청할 경우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을 기준으로 정부로부터 2천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즉 △ 매출액 3억 원~10억 원 이하의 경우 정부보조율이 80%(자부담 20%) △ 매출 10억 원~50억 원 이하는 정부보조율 70%(자부담 30%) △ 매출 50억 원~120억 원 이하 기업은 정부보조율 50%(자부담 50%)로 금액은 모두 동일한 2천만 원이다. 혁신바우처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화장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 개발기업 (주)이젬코 관계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에 신청, 선정될 경우 이와 연계해 화장품 제조와 관련한 모든 기초 정보와 연구개발 부문(수주·생산계획·발주·품질관리·입고·작업지시·칭량·제조·충진포장·출하·출고)에 대한 서비스를 포함해 각 기업의 규모에 따라 △ 클라우드 서버
글로벌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내달 3일 오후 4시까지 코스맥스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지주사 코스맥스비티아이와 코스맥스·코스맥스엔비티·코스맥스바이오·코스맥스펫·코스맥스아이큐어·코스맥스차이나 등 그룹 주요 관계사들이 참여한다. 채용 직무는 R&I(Research&Innovation) 센터를 중심으로 경영지원부문·상품기획·IT·디자인 등이다. 코로나19 엔데믹화와 중국 리오프닝 기조에 따라 코스맥스차이나(상하이)가 현지 채용을 진행하고 지난해 설립한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ODM 관계사 코스맥스펫의 신입사원 채용도 처음으로 실시한다. 4년제 정규대학(원) 졸업자와 2023년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 → AI 역량검사(온라인) → 실무면접 → 최종면접 → 채용검진 과정을 거쳐 오는 6월 말 입사가 이뤄진다. 코스맥스그룹은 온·오프라인에서 지원자들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하며 인재 유치에 적극 나선다. 내일(22일) 캐치카페 서울대점에서 오프라인 현직자 직무상담회를 통해 직무 정보를 전달하고 지원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
뷰티 1번지 명동에 봄이 찾아 들었다. 3월 1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PCR 의무가 전면 해제되면서다. 영미권‧동남아‧일본에 이어 중국 관광객이 유입되며 명동상권에 활기가 돌고 있다. 올리브영 매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올리브영이 3월 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명동에 있는 5개 매장의 매출을 살핀 결과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배 가량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외국인 매출 비중은 지난해 12%에서 올해 73%로 여섯 배 가까이 뛰었다. 동남아‧일본‧영미권‧중국 순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 기간 억눌렸던 여행객들의 소비 심리가 폭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리브영이 3월 실시한 올영세일과 맞물리면서다. K-콘텐츠 열풍이 K-뷰티 인기로 이어지며 화장품 매출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한국 신진 브랜드의 매출이 두드러졌다. 올리브영에서 3월 1일부터 17일까지 외국인에게 인기를 끈 상품 10개 가운데 9개가 중소·중견기업 화장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미권 소비자는 한국적 아름다움이나 순한 성분을 내세운 제품을 선호했다. 조선미녀(Beauty of Joseon)는
친환경‧탄소제로 열풍이 불면서 비건 시장이 급성장했다. 비건(vegan)은 채식주의자(Vegetarian)에서 온 말이다. 비건 트렌드는 채식주의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체로 확산하는 추세다. 채식경제를 뜻하는 베지노믹스(Vegenomics)란 말도 생겼다. ‘무해함’을 중심에 둔 비건은 동물권‧환경권‧인권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화장품업계에서는 클린뷰티와 제로 웨이스트 열풍을 낳았다. 비건 시장이 커지면서 전문 박람회도 생겼다. ‘제7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가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학여울역 SETEC 제1‧2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화장품을 비롯해 식품‧패션‧생활용품 브랜드 약 800개가 참여했다. 150개사가 200 부스에서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그린 페스타’도 동시 개최했다. 친환경‧제로웨이스트‧업사이클링 브랜드가 부스를 꾸렸다.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할 탄소 절감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 제로 플라스틱 고체 화장품‧비누 전시 사회적기업 동구밭은 다양한 고체 샴푸와 고체 세제 등을 선보였다. 비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이 함께 만들었다. 공존의 가치를 녹여낸 저탄소 고체 화장품을 소개했다. 이든(idden)은 업사이클 뷰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기능성화장품을 포함한 의약외품 등에 대한 심사 결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민원 신청자와 심사자가 서로 소통해 보완 자료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한 ‘집중상담제’를 도입, 시행에 들어갔다. 식약처가 이번에 도입해 진행하는 집중상담제는 심사자(식약처)가 식약처로부터 보완을 요청받은 의약외품·기능성화장품 민원 신청자를 매주 수요일에 직접 만나 보완사항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실시하는 주요 상담내용은 △ 기능성화장품·의약외품 보완사항 상세 설명 △ 심사 시 제출자료 작성 방법 등에 대한 것이다. 상담을 희망할 경우 민원 신청자는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국민소통’ 메뉴(국민소통 → 통합상담 예약 → 글쓰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희망하는 상담 장소와 희망상담부서(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바이오생약심사부 화장품심사과)로 지정하면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집중상담제 운영으로 민원 신청자가 시행착오 없이 원활하게 심사 보완자료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원인의 상담에 적극 응대해 안전하고 품질을 확보한 기능성화장품·의약외품이 제품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우리나라 화장품 주요 수출 대상국(지역)들의 화장품 안전관리에 대한 규제 강화 움직임이 뚜렷해짐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대응책 마련도 시급해지고 있다. 특히 △ 중국 NMPA의 화장품 관련 법과 규정 △ 미국 MoCRA 발효 △ 유럽 CPNP 규정 등이 안전관리 강화를 시사하거나 실제 시행을 본격화함으로써 위해평가를 포함한 안전성보고서(CPSR) 작성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부상했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중소 K-뷰티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이같은 비관세무역장벽 해소를 위해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화장품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난 2021년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화장품 관련 법규를 개정, 시행에 들어갔고 오는 4월까지 처방에 사용한 모든 원료의 안전성 정보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더해 미국이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을 제정함으로써 ‘안전성 입증’은 피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관련해 연구원 측은 지난 달과 이달의 교육에 이어 개인과 소규모 단체(기업)에 대해서도 상시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