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기관 바이오-ICT 융복합 협력 업무협약 체결 제주도에서 K-뷰티 산업 신성장을 위한 미래 혁신기술 개발 협력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제주대학교·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12일 제주벤처마루 컨퍼런스홀에서 문용석 제주TP 원장·김동전 제주대 부총장·방승찬 ETRI 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뷰티산업 퀀텀 점프를 위한 바이오·ICT 융복합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함께 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제주TP기 주도해온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구축사업’, 그리고 이에 따른 맞춤형화장품 융복합 기술지원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세 기관은 앞으로 바이오와 ICT 분야 기술교류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제주도내 K-뷰티산업의 퀀텀 점프를 선도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 K-뷰티 분야 바이오·ICT 융복합 기술협력 체계 구축과 운영 △ 제주도 내외 화장품산업 분야 디지털전환 공동사업 기획·공동 수행 △ 빅데이터·AI·XR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전문인력 양성사업 기획 공동 추진, 그리고 지금까지 추진해온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플랫폼의 성과
코트라 파리무역관 최신 리포트 시장 규모 최신의 화장품·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프랑스. 세계 최대의 화장품 기업 로레알의 본국 프랑스. 이 프랑스 화장품 시장에서 최근 가장 주목해야 할 제품 트렌드는 무엇일까. 최근 코트라 파리무역관이 내놓은 프랑스 아이 메이크업 제품 시장 동향 리포트는 팬데믹 이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가 전 세계에 불어닥친 인플레이션으로 주춤한 양상에 대한 분석과 이후 전망을 내놨다. 지난 2021년 말을 기준으로 프랑스 색조화장품 시장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1.2% 감소한 약 10억3천100만 유로였다. 색조화장품 시장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크게 급락한 후 이듬해인 2021년에는 완만한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프랑스에서는 팬데믹과 관련해 오후 6시 통금시간이 있었고 색조화장품의 주요 채널이라고 할 소매점은 영업이 불가능했다. 파리무역관 리포트는 “이후에도 마스크 착용과 재택근무가 지속되면서 수요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며 색조화장품 제품군은 코로나19 이전의 활기를 찾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1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색조화장품 제품군 내에서 립 제품의 실적이 가장 좋지
서울시가 이달 말까지 뷰티기업 40곳을 모집해 라이브커머스와 팝업매장 운영을 지원한다. 라이브커머스 20개 기업과 팝업스토어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각각 온라인‧오프라인 진출을 돕는다. K-뷰티를 이끌 차세대 유망기업을 발굴해 판로 개척을 돕는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라이브커머스 분야에 뽑힌 20개 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한다. 라이브커머스를 위한 △ 방송 기획 △ 상품 연출 △ 쇼호스트 매칭 △ 인플루언서 연계 광고 지원 등이다. 더불어 라이브커머스 방송 후 성별‧연령별 시청자와 구매 자료를 분석해 효과적인 마케팅 계획을 수립한다. 팝업스토어는 20개 기업을 선발해 서울 성수동‧더현대‧DDP 등에서 진행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전시‧체험 행사를 열어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를 촉진한다. 서울시는 팝업매장 방문자를 분석해 공간과 체험 콘텐츠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기업선발 시 각종 수상‧인증받은 기업을 우대한다. 초기 창업기업과 뷰티테크 기업 등에 가산점을 준다. K뷰티를 대표하는 기술 기업을 우선 선발하기 위해서다. 참가 희망기업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고시·공고란에서 참여신청서를 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
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코스모닝에서는 4월 국내를 비롯한 일본 유럽 베트남 유통 관련 기사가 주목 받았다. 엔데믹 시대를 맞아 국내 O2O 유통 시장과 일본 유럽 동남아 뷰티 트렌드를 조망한 기사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1위 기사는 ‘K-뷰티 인디 브랜드, 글로벌 O2O숍 ‘크리마레’로 집결‘이다. 4월 서울 동대문 두타에 30평 규모의 인디 브랜드 매장이 문을 열었다는 내용이다. 2위 기사 ‘K-뷰티, 日 수입화장품 점유율 1위 등극’은 일본 화장품 수입액을 분석했다. 지난해 일본 화장품 수입액은 3천
한국 소비자는 아시아에서 환경 문제에 가장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소비자 절반 이상이 뉴스로 접하는 사회‧환경 문제를 주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40%는 사회 기여 활동을 펼치는 브랜드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소비자 둘 중 한명은 지속가능한 소비가 자신의 정체성을 대변한다고 여겼다. 한국 소비자의 87%는 지속가능한 소비를 희망하는 동시에 기업의 지속가능성 활동에 진정성이 있는지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는 칸타가 실시한 지속가능성 조사에서 확인했다. 지난 해 6월 전국 소비자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결과 한국 소비자는 지속가능성 이슈에 대해 관심이 많지만 높은 비용을 걸림돌로 꼽았다. 비용과 관계없이 지속가능한 소비를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소비자는 24%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35%는 환경이나 사회 이슈에 반하는 제품은 구매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러나 관련 정보가 부족하고 제품 가격이 올라가 구매를 주저한다고 전했다. 소득이 높은 도심 지역 소비자일수록 친환경 제품을 선호했다. 이들은 자신의 구매행동이 환경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었다. 특히 1995년 이후 태어난 Z세대가 다양성‧형평성‧포용성‧성평등
글로벌 브랜드 라네즈가 영국과 중동 시장 진출을 성사함으로써 글로벌 사업 확장에 가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라네즈는 지난달 영국 럭셔리 뷰티 멀티숍 ‘스페이스 NK’(SPACE NK) 매장과 중동 국가 5곳에 공식 입점을 마무리하고 현지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페이스 NK는 럭셔리 스킨케어·메이크업·향수·헤어케어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기업.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72곳의 매장 운영을 통해 다국적 뷰티 브랜드를 선별 취급한다. 카운슬링이 뛰어난 매장 직원을 통해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뷰티숍으로서의 명성이 높다. 라네즈 측은 “최근 영국에서는 한국 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라네즈는 공식 진출 전 영국 뷰티 전문 이커머스 플랫폼 컬트 뷰티·룩 판타스틱·뷰티 베이에 입점, 현지 고객들의 관심을 확인했다”고 밝히고 “스페이스 NK 진출을 기점으로 글로벌 대표 제품 △ 립 슬리핑 마스크 △ 워터뱅크 크림을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달 말까지 영국 런던 중심 상권 스페이스 NK 매장에서는 라네즈 브랜드 공간을 단독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라네즈는 브랜드 앰배서더 시드니 스위니 관련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쌓
코로나19 팬데믹을 포함한 다양하고도 급격한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 지난 2020년에도 미치지 못한 대 중국 화장품 수출 상황의 개선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화장품협회가 ‘원 팀’ 체제를 구축, 중국 정부와의 협력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우리나라 화장품의 중국 수출을 지원하고 한-중국 화장품 분야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늘(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중국을 방문, 화장품 산업 관련 규제기관(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과 국장급 양자 협력 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식약처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양 측은 화장품을 포함한 의료제품 분야 규제 협력을 위해 지난 2009년 양해각서(MOU) 체결한 이래 각 기관의 조직개편사항 반영, 2013년과 2019년에 각각 해당 양해각서를 새롭게 체결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방문과 관련해 “우리나라 최대 화장품 수출 대상국 중국으로의 수출이 지난해 전년 대비 26%에 이르는 감소율을 기록하면서 지난 2020년의 38억 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36억 달러에 그쳤고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시 발생하고 있는 국내 화장품 업계의 어려움을 적극 해
화장품을 포함해 위생용품·식품·의약품 등 일상생활애서 사용 또는 섭취하는 인체적용제품의 유해물질 인체노출 안전조사(이하 유해물질 안전조사)가 오는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대규모로 이뤄진다. <관련기사 코스모닝닷컴 2022년 1월 27일자 ‘유해물질 위해성평가, 총량 관리 체제로 전환’ https://www.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2211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이번 유해물질 안전조사는 화장품과 식품 등과 같이 인체적용제품으로부터 노출될 수 있는 유해물질의 총 노출수준과 위해성을 사용자 중심으로 평가해 유해물질 저감을 위한 정책 추진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밝히고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3년의 기간동안 국민 5천 명을 대상으로 중금속 등 유해물질의 체내 농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1차 조사는 식약처와 충북대·동아대·삼육대 등 12곳의 기관이 함께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유해물질 안전조사 대상은 자치단체별·성별·연령별 표본배분 기준에 따라 3~79세 국민 중 5천 명을 선정하고 대상자의 혈액과 소변 중 유해물질 4
중소 화장품 수출 기업이 자유무역협정(FTA)를 활용해 보다 효율성 높은 수출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와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승환) 공동으로 펼쳐진다. 화장품협회-서울세관의 올해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걸음을 내딛는 ‘K-뷰티 FTA 활용전략 웨비나’(5월 16일)는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의 FTA 활용을 통한 수출 확대 방안 등을 포함해 K-뷰티 수출기업의 관심사항을 반영해 기획했다. 관련해 화장품협회와 서울세관 양 측은 “기업 실무자를 위해 FTA 기초부터 △ 화장품 기업의 FTA 활용전략 △ 원산지증명서 작성 교육 △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 원산지 판정·증명서 발급·증빙서류 보관 등 FTA 원산지관리를 쉽고 체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관세청·국제원산지정보원에서 개발, 무료로 보급하는 시스템)을 활용한 원산지 판정사례 △ 서울본부세관 기업지원정책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의 이러한 기획 프로그램은 다음 달에도 이어진다. 오는 6월 8일·9일 이틀에 걸쳐 화장품 기업의 보다 체계화한 원산지 관리를 위해 ‘K-뷰티 FTA 원산지 전문 교육’(서울 원광대 G밸
유망 뷰티기업과 플랫폼 간 연결을 돕는 정부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서울경제진흥원이 22일(월)까지 ‘버티컬커머스 플랫폼 마케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화장품을 비롯한 기업 40곳을 뽑아 마케팅과 신규 판로 개척을 돕는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스타트업과 플랫폼을 연결해 입점부터 마케팅까지 지원한다. 스타트업의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다. 뷰티 분야 버티컬 플랫폼은 올리브영 글로벌몰과 화해 등이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뷰티‧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화해는 화장품‧뷰티기업을 선정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올리브영 글로벌몰과 화해에 스타트업을 각각 10곳씩 매칭한다. 선정 기업 당 사업지원금을 최대 5백만 원 제공한다. 선정 기준은 △ 상품성 △ 시장성 △ 가격 경쟁력 △ 성장 가능성 △ 플랫폼 적합도 등이다. 서류 평가 점수 70점 이상인 기업 가운데 고득점 순으로 선발한다. 참여 희망업체는 서울스타트업허브플러스(https://hubchangdong.startup-plus.kr)에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버티컬커머스 플랫폼 입점‧마케팅을 원하는 서울시 소재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다. 지원 내용은 △ 1:1 컨설팅 △
오는 7월 4일까지 의견수렴 후 연말까지 고시 개정 완료 자외선 차단 원료에 대한 법적 근거(식약처 지정 원료 사용)를 마련한 지난 2018년 이후 최초로 신규 자외선 차단 원료(메톡시프로필아미노사이클로헥시닐리덴에톡시에틸사이아노아세테이트·이하 MCE)에 대한 사용 타당성이 인정됐다. 이에 따라 해당 원료의 목록과 사용기준 등은 관련 고시에 반영한다. 이와 함께 염모제 성분 7종에 대한 사용금지 원료 지정과 2종의 사용한도 기준도 강화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지난 4일자로 행정예고하고 오는 7월 4일까지 관련 의견을 수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신규 자외선 차단 성분 자외선 차단제에 사용하는 원료는 식약처가 지정한 원료만 사용해야 한다. 화장품제조업자 등이 새로운 자외선 차단 원료를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식약처에 새로운 원료의 사용기준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법적 근거가 확립된 지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신규 자외선 차단 원료 ‘메톡시프로필아미노사이클로헥시닐리덴에톡시에틸사이아노아세테이트’(MCE)에 대한 사용기준 지정 신청이 접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운영하고 있는 K-뷰티 홍보·체험관 뷰티플레이(서울 명동 소재)에 오는 6월까지 전시할 35개의 중소 K-뷰티 브랜드가 입점 선정을 마치고 본격 홍보·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민간자문위원이 참여한 심사를 통해 전시 브랜드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뷰티플레이 전시는 심사 결과에 따라 리본셀·아꼬제·릴리댑·보니앤제이·파씨 등 모두 35개 브랜드·230개 제품으로 이뤄진다. 뷰티플레이 류보미 매니저는 관련해 “5월과 6월에 전시할 브랜드는 그동안 전시하지 않았던 신규 브랜드를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고객 니즈를 파악한 후에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스킨케어 제품의 비중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 1월과 2월에 전시했던 기업(브랜드) 관계자들이 △ 오프라인에서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 외국어 상세 페이지를 연결,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에게도 브랜드와 제품 홍보 효과를 거뒀다 △ 오프라인에서 본사 제품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 인스타그램 팔로워수 증가와 함께 실제 판매도 확대 △ 고객들이 제품을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