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대표이사 최현규)가 여드름균과 노화의 연관성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한국콜마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해 여드름균의 양을 조절, 노화를 늦출 수 있는 ‘슬로우-에이징’(Slow-aging) 화장품 개발을 가속화한다. 한국콜마는 “나이가 들수록 여드름균이 감소하고 전체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자의 다양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을 SCI급 국제 저널 마이크로오가니즘(Microorganisms) 10월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오가니즘은 미생물 연구분야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국제 학술지다. 한국콜마는 정부의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경북대학교와 함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공동 연구진은 20~29세와 60~75세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여드름균과 피부 노화의 연관성을 찾아냈다. 즉 20~29세 피부에서는 여드름균이 83%가량 있었던 반면 60~75세 피부에는 61%로 현저히 줄어든 것을 확인한 것. (여드름 질환이 없는 피험자 대상) 한국콜마는 이 연구를 바탕으로 유익한 여드름균의 양을 늘려주는 성분(미생물의 먹이)을 담을 전달체와 이를 잘 스며들게 할
LG생활건강(대표이사 이정애)이 올 한해 지속가능경영 공로를 인정 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LG생활건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4 지속가능경영 유공’ 시상식(대한상공회의소)에서 최고 영예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환경(E)과 사회(S), 지배구조(G)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과 기관을 선정한다. LG생활건강은 기후변화대응·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상생 협력·사회공헌 등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을 위해 용기 경량화와 재생 원료 사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협력회사 ESG 시상’ 행사를 개최하는 등 ESG 경영을 중소기업까지 확대하기 위한 상생 협력을 실천 중이다. △ 여성·청소년·아동 등 이해 관계자를 대상으로 빌려 쓰는 지구 스쿨 △ 내추럴 뷰티 라이브 크리에이터 △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기업의 노력도 이의 일환이다. LG생활건강 최남수 ESG 대외협력부문 상무는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ESG 정책과 전략, 중장기 목표 등을 체계화해 관리하고 있다”며 “’모두가 함께 빌려 쓰는 지구’라는 비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9회 연속 획득했다. CCM 인증은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해 지속 개선하고 있는지에 대해 평가·인증한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지난 2009년 업계 최초로 CCM 인증 획득 후 2년 주기로 실시하는 재평가를 모두 통과, 9회 연속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지난 2021년에는 CCM 우수 인증기업 포상과 함께 인증서 수여식에서 명예의 전당에도 선정된 바 있다. 유학수 대표는 화장품 기획에서부터 생산, 유통 전반에 걸쳐 소비자 만족 경영 시행 방안과 소비자 불만 처리 프로세스 구축에 특히 역점을 뒀다. 이러한 안정화 시스템을 토대로 임직원과 함께 전사 CCM 마인드 제고 활동 등의 경영 활동을 펼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무엇보다도 우선하는 가치로 삼는 것이 코리아나화장품의 경영 철학”이라며 “올해로 9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한 만큼 추후에도 소비자 권익 보호를 선도하는 모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스맥스그룹 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바이오(대표이사 김철희)가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천연물 기반 독점 소재·혁신 제형을 통해 국내 대표 건기식 ODM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지난 5일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임직원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스틱 젤리형 건기식 등 혁신 제형으로 승부 코스맥스바이오는 전신 일진제약으로 지난 1984년 설립했다. 2007년 코스맥스와 합병하면서 본격 성장을 시작했다. 2010년 국내 최초로 스틱 젤리형 건기식을 선보였다. 이후 △ 2013년 식물성 연질캡슐 △ 2015년 장용성 연질캡슐 등 현재는 일반화된 혁신 제형을 개발, 공급하기 시작했다. ‘개별인정형 원료 강화’에 기반해 천연물 소재 개발을 이어갔다. △ 2019년 한국인 대상 눈 피로 개선용 개별인정형 원료 ‘L7DG’(차즈기추출물) △ 2020년 체지방감소·피부건강 등 3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토종 수국 건기식 소재 ‘리세린지’도 개발했다. 리세린지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NDI(New Dietary Ingredient) 인증을 획득하고 해외 시장으로 판로를 넓히고 있다. NDI는 미국 내 건기식
‘관용 없는 사회’로 여겨졌던 사우디아라비아가 ‘관대한 이슬람’으로 변화의 급물살을 타고 있다. ‘무함마드 빈 살만(MbS)의 사우디아라비아’를 내세우며 이전까지의 전통 부족국가 수준에서 탈피, 사회 계약을 다시 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5년 MbS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여기에 K-뷰티의 새로운 기회 요인을 간과할 수 없다. ‘2025 뷰티월드 사우디아라비아’는 2025년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리야드의 RICEC(Riyadh International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린다. 14,860㎡ 규모의 전시장에서 35국가·340곳의 화장품·뷰티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며 전시 기간 사흘 동안 1만 명을 뛰어넘는 참관객의 방문을 예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 ‘월드뷰티 월드와이드’의 파트너쇼이자 글로벌 화장품·뷰티 트렌드를 제시하는 중동 지역의 주요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회장 윤주택·IBITA)는 “우리나라 화장품·뷰티 산업의 역동성이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이 가지고 있는 높은 잠재력과 결합,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아모레퍼시픽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의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이하 블랙 쿠션)이 럭셔리 메이크업 부문 매출 1위를 달성, 한국 대표 쿠션의 위상을 입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럭셔리 메이크업 시장은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고객 충성도가 높아 매출 변동이 크지 않은 카테고리임에도 불구하고 헤라 블랙 쿠션은 립·페이스 등 메이크업 전체 카테고리를 포함한 전체 경로 매출 1위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출시한 블랙 쿠션은 올해 4월 리뉴얼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고 편안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도록 진화, 인기를 얻고 있다. 7년 연속 한국 넘버 원 쿠션의 위상을 지켜오고 있으며 올해 2월에는 메이크업 단일 제품으로는 누적 판매 1천만 개를 돌파했다. 같은 기간 네이버 스토어 전체 럭셔리 뷰티 카테고리에서는 최초로 누적 리뷰 수 10만 개를 넘겼으며 평균 평점 4.8점을 유지, 블랙 쿠션에 대한 고객의 높은 만족도와 인기를 재확인했다. 블랙 쿠션은 국내 메이크업 시장을 선도하는 것을 넘어 일본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시장 진출 1년 만인 올해 3분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했다. 고객의 재구매에 의한 쿠션 리필제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가 맞춤형 립 제품을 제조해 제공하는 ‘센슈얼 립 커스텀 매치 서비스’를 아모레성수 매장(서울 성수동 소재)에서 시작한다. 헤라가 선보이는 커스텀 매치 서비스는 아모레퍼시픽의 전문 피부 색채 연구와 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헤라 만의 컬러 진단 솔루션을 융합, 피부에 따라 최적화한 메이크업 제품을 제안하는 개인 맞춤형화장품 서비스다. 센슈얼 립 커스텀 매치 서비스는 헤라의 대표 제품 센슈얼 립을 벨벳·글로스·플럼핑 등 세 가지 제형과 142개의 다채로운 색상, 다섯 가지의 향으로 구성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고객 개개인의 피부 톤과 취향에 맞춰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 다양한 조합으로 모두 2천여 개에 이르는 립 제품을 실시간으로 만들 수 있으며 색소를 정밀하게 조합하고 관리하는 아모레퍼시픽 만의 고도화 기술을 적용했다. 서비스는 예약제로 운영한다. 전문가의 일 대 일 상담을 통해 서비스를 경험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예약 후 매장을 방문하면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카이스트 특허 기술을 탑재한 프로그램으로 고객의 피부를 먼저 측정한다. 피부 톤의 색상·명도·채도를 분석한 후 피부에 최적화한 호수를 제안하고 고객이 제형·색상
기후변화행동연구소와 알맹상점이 11일 ‘화장품 용기 재사용 탄소발자국 결과 공유회’ 웨비나를 열었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는 알맹상점을 통해 10월 22일부터 11월 3일까지 스킨‧로션‧크림 용기를 수거했다. 40여개 용기 가운데 11개를 뽑아 탄소발자국을 분석했다. 대상 제품은 △ 셀리시스 이엑스 링클 솔루션 에멀전 △ 아벤느 젠틀 토닝 로션 △ 네이처리퍼블릭 굿스키니 펩타이드 앰플 크림 △ 달팡 스무딩 리텍스처라이징 레디언스 크림 △ 천기단 화현 크림 △ 수려한 비책진생 크림 △ 은율 콜라겐 스페셜 에센스 △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세럼 △ 에스티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 숨37 시크릿 에센스 △ 후 천기단 화현 밸런서 11종이다. ‘대웅제약 셀리시스 에멀전’ 탄소발자국 1위 이윤희 기후변화행동연구소 부소장이 화장품 용기 탄소발자국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탄소발자국 계산 방법은 용기별 무게에 소재별 탄소계수를 곱했다. 소재 파악이 불가능하거나 복합 플라스틱 소재는 ABS(아크로니트릴 부타디엔 스틸렌) 탄소발자국 계수를 적용했다. 조사 결과 탄소발자국이 가장 높은 제품은 대웅제약 ‘셀리시스 이엑스 링클 솔루션 에멀전’(449.1)으로 밝혀졌다. 이어
(주)에이치피앤씨(대표 김홍숙)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첨단 의료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2024 제7회 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Asia-Pacific Anti-Aging Conference 2024·이하 APAAC 2024·11월 29일~12월 1일)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 독자 기술로 개발한 ‘업티브’ 브랜드 필러·스킨부스터를 소개,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업티브 브랜드가 보유하고 있는 제품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국제 무대에서 알리는 것은 물론 참석 국내·외 의료진의 호평도 이어졌다. APAAC 2024는 대구 엑스코와 지역 병원·의과대학에서 열렸으며 15국가·800여 명의 해외 의료인·바이어·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료 비즈니스 융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주)에이치피앤씨는 이번 컨퍼런스의 피부과 섹션에서 ‘Treatment Effects and Excellent Physical Properties of Cross Linking HA Filler Made with TCPT™’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업티브 리도카인 필러에 적용한 혁신 TCPT™ 기술과 뛰어난 효과, 안전성 등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TCPT™(Tertiary Combina
제주 자생식물의 산업화를 선도하고 있는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www.jejutp.or.kr ·이하 제주TP)가 화장품 소재로서의 기능과 활용도가 뛰어난 수정목 캘러스 추출물 활용기술 특허를 출원했다.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그동안 연구를 통해 제주산 수정목의 캘러스(식물세포 배양체) 추출물에서 상처 치유와 피부재생 개선 효능을 확인한 데 이어 ‘수정목 캘러스의 배양·추출 방법, 이들에 의하여 제조된 수정목 캘러스 추출물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수정목(Damnacanthus major Siebold & Zucc.)은 꼭두서니과 호자나무속 제주 자생식물이다. 멸종위기종은 아니지만 국내에서는 주로 제주에서 서식하고 개체의 크기가 작아 대량 확보가 어려운 식물이다. 예로부터 수정목의 뿌리 부위는 각종 통증과 염증, 타박상 등 병을 약용으로도 활용해 왔다. 연구팀은 수정목 야생 개체에서 다양한 생리활성 기능을 확인하고 산업화에 적용할 수 있을 정도의 대량생산을 위해 캘러스 배양을 시도했다. 특히 수정목 캘러스의 효능 증진을 위해 특정 미생물을 성장자극제(바이오 엘리시터)로 활용하는 과정에서 피부재
라벨영이 글로벌쉐어에 3천만원 상당의 보디로션을 기부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글로벌쉐어는 보디로션 1,120개를 광명시 저소득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라벨영은 2012년 설립 후 ‘이웃과 함께하는 동행’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부모‧빈곤 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장품‧생활용품을 지원한다. 2022년부터 글로벌쉐어에 물품을 전달해 이웃을 도왔다. 김화영 라벨영 대표는 “겨울철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어르신들의 피부건강을 위해 보습로션을 제공했다.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을 도우며 이웃과 동행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국 FDA가 최근(12월 11일) MoCRA 관련 자주 묻는 질문(FAQ)에 대한 업데이트를 했다. 이 가운데 무료 샘플이나 증정품의 경우에도 MoCRA 제품 등록(Product Listing)을 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반드시 확인과 함께 주의가 필요하다. 해당 내용은 △ 미국 대리인의 책임 △ 하나의 FEI 번호가 여러 화장품 제조·가공 건물에 할당될 수 있는 상황 △ 무료 샘플·증정품에 대한 제품 등록에 관한 내용이다. Q. 미국 대리인의 책임 A. 미국 대리인의 책임은 제한적이면서도 일반적으로 다음 사항들을 포함하고 있다. 즉 △ 해외 시설과 FDA 간의 의사소통 지원 △ 미국으로 수입되거나 수입이 예정된 해외 시설의 제품에 관한 질문에 대한 응대 △ FDA의 해외 시설 실사 일정 조율 지원 △ FDA가 해외 시설과 직접 또는 신속하게 연락할 수 없는 경우, FDA로부터 해외 시설을 대신하여 정보나 문서 수령 등이다. 미국 FDA가 미국 대리인에게 제공하는 이러한 정보나 문서는 해외 시설에 직접 제공하는 것과 동일한 효력을 가진다. 동시에 FDA는 특정 미국 대리인을 추천하거나 보증하지 않는다. Q. 서로 가까운 거리(3마일 이내)에 위치한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