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부장벽학회(회장 이해광)이 오는 20일(금) 세종대학교 대양 AI홀에서 제 29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피부장벽의 새 지평을 열수 있는 주요 연구 성과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제도 ‘Skin Barrier: Opening the Doors to New Horizons’으로 잡았다. 해외 초청 연자로 일본의 아키오 키하라(Akio Kihara) 박사·아키하루 쿠보(Akiharu Kubo) 박사가 참여한다. 이해광 회장은 “피부장벽 관련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공유하는 동시에 연자들의 피부장벽 기능 조절과 마이크로바이옴 관련한 다양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피부장벽에 대한 지식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이하 MoCRA) 연말 시행을 앞두고 국내 화장품 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가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아세안·호주·캐나다 등 주요 해외 국가의 자외선차단제 관련 규정을 살펴볼 수 있는 웨비나를 연다. 화장품협회는 “오는 19일(목) 오후 4시 30분부터 ‘자외선차단제 주요국 제도 비교에 대한 웨비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연자는 글로벌 규제관련 컨설팅 기업 Browne&Associates Consulting Ltd.에서 화장품·OTC 제품 관련 규정 컨설팅을 맡고 있는 산드라 M. 브라운(Sandra M. Browne) 씨다. 화장품협회는 “미국 자외선차단제 OTC 규정을 중심으로 유럽과 아세안·호주·캐나다 등 주요 국가의 자외선차단제 규정을 살필 예정이다. 영어-한국어 순차통역으로 진행하고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화장품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자외선차단제 주요국 제도 비교에 대한 웨비나’ 게시글 클릭 후 사전등록 링크( https://forms.gle/eYDBNAPN8HMbpR2KA )를 통해 오는 10월 1
‘제비집 마스크팩’ 등을 포함한 시트 마스크팩을 중심으로 K-뷰티 열풍을 주도하며 코스닥시장 상장(2017년 3월)까지 승승장구했던 에스디생명공학(대표이사 박설웅)의 주인이 바뀐다. 대원제약·코이노·수성자산운용으로 구성한 DKS컨소시엄이 650억 원 규모로 에스디생명공학 인수자로 결정됐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지난 4월 3일 회생절차개시 신청과 결정(5월 2일) 후 DKS컨소시엄을 인수예정자로 하는 조건부투자계약을 체결,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조건부 투자계약체결허가’(8월 29일)를 얻었다”고 설명하고 “9월 27일까지 진행한 공개매각 절차에서 접수 입찰서는 없었으며 따라서 조건부투자계약서에 의거, 우선협상대상자인 DKS컨소시엄을 최종 인수예정자로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설립한 에스디생명공학은 메디힐(엘앤피코스메틱)·제이준·봄비(파파레서피) 등과 함께 K-뷰티&시트 마스크팩을 전면에 내세워 코스닥 입성까지 성장가도를 달렸다. 그렇지만 상장 이듬해였던 2018년 1천566억 원의 매출액을 정점으로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 등 주요 경영지표에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으며 2
“빛고을 광주를 뷰티 & 헬스의 중심지로!” ‘2023 광주메디헬스산업전’이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다. 2023 광주메디헬스산업전은 광주광역시가 주최한다. 광주광역시관광공사‧코트라‧광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코스모닝이 공식 후원한다. 전시 품목은 △ 뷰티케어 △ 의료 △ 헬스케어 △ 의료 서비스 등이다. 다양한 의료기기‧병원용품‧의료관광‧스마트헬스기기‧운동용품‧건강기능식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뷰티케어 부문에서는 △ 기능성화장품 △ 미용기기 △ 다이어트용품 △ 네일아트 △ 보디케어 △ 이너뷰티 제품 등을 소개한다. ‘뷰티교류전(G뷰티쇼)’도 펼친다. 전시장 뷰티특별존에서 뷰티 컨퍼런스와 행사를 연다. 주요 프로그램은 △ 퍼스널컬러 △ 아로마테라피 △ 젤네일컬러 △ 두피모발관리 △ 뷰티인의날 어워즈 △ 메이크업 시연회 △ 신기술 뷰티 경영세미나 등이다. 이번 뷰티교류전은 코스모닝과 뷰티산업협회협동조합‧광주화장품산업진흥회‧광주대‧광주여대‧광주보건대‧남부대‧호남대‧송원대‧한국예술종합교육원 등이 진행한다. 헬스&뷰티산업 종사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 뷰티 신기술 경영정보 세미나 △ 트렌드 뷰티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8호-영국·프랑스 전통의 화장품 강국이자 소비자들의 보수성 강한 구매행태로 인해 시장 공략이 어려운 곳으로 유명한 영국과 프랑스에도 온라인 플랫폼 ‘틱톡’의 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러한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8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리포트는 “영국과 프랑스 모두 틱톡을 통해 뷰티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으며 영국에서는 간단 메이크업, 프랑스에서는 다크서클 커버 콘텐츠가 유행 중”이라고 진단했다. 영국-간단 메이크업 콘텐츠 인기에 뷰티 매체도 사용 팁 소개 영국 틱톡에서는 5분 만에 완성하는 메이크업 팁이나 스킨케어·메이크업 제품을 혼합해 한 번발라 바로 피부 화장을 완성하는 ‘스킨 스무디’(Skin Smoothie) 등이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는 보고다. 즉 5분 메이크업은 통상 여러 제품을 얼굴 전체에 차례로 흡수시키는 과정을 거치는 것과는 달리 △ 두 가지 제품을 섞어서 한 번에 흡수시키거나 △ 제품을 부분에만 사용하면서도 간단하고 빠르게 완성하는 메이크업 방법이다. 자연스럽고 건강한 피
중국 정부가 화장품과는 별도로 치약에 대한 별도 규정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하 NMPA)은 지난달 25일자로 ‘치약 감독관리조치’ 규범에 따라 치약 규제 요구사항과 현재 시판 중인 치약 등록 요건 간소화에 관한 사항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 23일 중국 국가시장관리감독총국(이하 SAMR)이 발표한 ‘치약감독관리방법’에 대해 구체화한 제품 등록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시장에 판매할 치약 제품은 오는 12월 1일부터 ‘치약등록 정보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등록 진행을 필수화하고 간소화 등록 요건 등의 내용을 숙지해야 할 필요가 생겼다. 해당 규정의 주요 내용은 △ 중국으로 수출하는 치약 제품들은 올해 12월 1일부터 제품 출시 이전에 치약등록 정보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등록을 반드시 진행해야 하고 △ 제품 등록 시 제품 효능에 대한 근거자료 개요도 함께 제출이 요구하되 ‘청결’ 효능만 클레임하는 제품은 효능 근거자료 개요 제출을 면제한다는 것 등이다. 해당 플랫폼은 지난달 22일부터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12세 이하의 어린이가 사용하는 어린이 치약에 관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즉 어린이용 치약은 ‘청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www.khidi.or.kr ·이하 진흥원)이 우리나라 화장품의 중동·중남미 시장 수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아랍에미리트(두바이 Burjuman Mall)에 화장품 판매장을 새로 오픈한데 이어 이달 말에는 칠레(산티아고 Av. Providencia 2374, Providencia)에도 이를 개관한다. 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사업단 뷰티화장품산업팀은 “MENA(중동·북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교두보라고 할 수 있는 아랍에미리트 화장품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와 함께 우리나라 화장품의 대 아랍에미리트 수출 비중 역시 지난해 기준 전년대비 35.6% 성장하는 등 K-뷰티에 대한 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국가”라고 밝히고 “특히 판매장을 개관하는 아랍에미리트 최대 도시 두바이는 화장품 소비가 높은 지역으로 앞으로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시라고 할 수 있다”고 판매장 오픈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칠레의 경우 중남미에서 가장 구매력이 높은 시장임에도 제조업이 발달하지 못해 화장품을 비롯한 대부분의 공산품을 수입하고 있어 해외 제품에 대한 수용도가 높다”고 분석하면서 “칠레 화장품
중국 정부의 화장품 원료 안전 정보 등록 규정이 한층 강화돼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중국 화장품 원료 등록과 관련한 우리나라 기업의 대응 역시 또 다른 장벽을 뚫어야 할 상황에 놓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하 NMPA)은 산하 기관 식약품검정연구원(이하 NIFDC)을 통해 화장품 원료 안전 정보 등록 플랫폼 운영 방침을 개정했으며 특히 원료 안전 정보 등록의 경우 기존 ‘단일·복합 조성 원료 모두 등록 가능’에서 ‘단일 조성 원료만 등록 가능’으로 변경하는 등 국내 기업의 대응이 한층 까다로워질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는 것. 등록 플랫폼의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중국 화장품 기 사용 원료 목록에 명기한 순번을 입력할 수 있도록 추가했다. 이에 따라 등록 하고자 하는 원료의 기 사용 목록의 순번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해당 하는 성분명에 대한 조회가 가능하다. 두 번째는 단일 조성 원료만 등록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변경했다. 이에 더해 기존 복합원료 조성비 입력란 역시 두 개 이상의 성분을 입력할 수 없도록 변경함으로써 복합 원료의 안전 정보 등록이 불가능해졌다. 이전까지 복합 원료를 등록하면서 기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인체 유래 세포 배양액(인체에서 유래한 세포를 배양한 후 세포를 제거하고 남은 액)을 원료로 사용하는 화장품을 유통·판매하는 책임판매업체(생산실적 상위 36곳·점유율 75%)를 현장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에 따른 안전기준 자료의 작성·보존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3곳을 적발, 관할 지방식약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해당 화장품법 관련 △ 1차 위반 시에는 판매업무 정지 3개월 △ 2차 위반 시 정지 6개월 △ 3차 위반 시 정지 12개월 △ 4차 이상 위반 적발 시에는 책임판매업 등록을 취소할 수 있다. 식약처는 관련해 “인체 유래 세포 배양액은 식약처에서 고시한 안전기준(‘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별표 3] 인체 세포·조직 배양액 안전기준)에 적합한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고 전제하고 “인체 유래 세포 배양액이 들어있는 화장품의 책임판매업체는 △ 공여자의 적격성 검사 자료 △ 인체 세포의 채취·검사기록서와 배양기록서 △ 독성시험자료 등 안전기준에서 정한 모든 기록과 성적서 등을 완제품 제조일로부터 3년까지 보존해야 한다”고 이번 점검 결과에 대한 배경과 기준을 제시했다. 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화장품·식품·의약(외)품 등의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지원 정책 기능을 전담하는 식약처장 직속 ‘글로벌수출전략담당관’을 신설, 출범했다. 새롭게 출범한 식약처 글로벌수출전략담당관은 우수한 국산 화장품·식품·의료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 △ 국산 화장품·식의약 제품의 글로벌 위상 제고 △ 주요 수출 대상국 규제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기관 간 협력(R2R: Regulatory authority to Regulatory authority) 추진 △ 글로벌 경쟁력 확보 위한 수출지원 체계를 구축 등의 수출 전략을 수립·추진한다. 식약처는 지난해 8월 말부터 ‘글로벌 식의약정책 전략추진단’(이하 추진단)을 선제 운영해 왔다. 추진단은 그 동안 중국의 수입 화장품 원료 정보 요구 등과 같이 강력한 규제 적용을 통한 진입 장벽을 높이는 상황에서 규제기관 간 협력 등을 통해 수출을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1년간 추진단을 운영하면서 △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APFRAS(아프라스): Asia-Pacific Food Regulatory Author
우리나라 9월 화장품 수출이 올해 들어 최고 실적을 기록, 6월부터 시작한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를 4개월 연속 이어가며 코로나19 팬데믹과 대 중국 수출 부진 여파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www.kotie.go.kr )이 지난 1일 집계 발표한 ‘9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의하면 화장품 수출은 8억2천600만 달러를 기록, 전년(7억3천900만 달러) 같은 기간 대비 11.8%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이는 8월 실적 6억9천900만 달러보다 금액으로 1억2천700만 달러 증가한 수치며 성장률로는 18.2% 늘어난 것이다. 특히 이같은 9월 수출실적은 이전까지 올해 최고 수출 금액이었던 지난 3월의 7억7천300만 달러보다 5천300만 달러(6.9%)가 많은 금액이다. 이로써 올해 3분기(1월~9월)까지 우리나라 화장품 누적 수출액은 모두 62억3천9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누적 실적 60억3천300만 달러보다 2억600만 달러(3.4%)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 8월까지의 누적 성장률 2.3%보다 1.1% 포인트 더 높였고 금액 역시 8천600만 달러를 더하게 됐다. 9월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
옥수수‧콩‧사탕수수 등 재생 가능한 식물을 원료로 삼는다. 이 원료로 화학제품이나 바이오 원료를 생산한다. 이 기술이 바로 ‘화이트바이오’(white biotechnology)다. 경기도 화성은 화이트바이오를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삼고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화이트바이오 산관학 클러스터를 구성해 공동 연구 기반을 조성하고, 사업화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단계다. 화성시의 화이트바이오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화장품기업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행사가 열렸다. 화성산업진흥원이 오늘(26일) 오후 2시부터 경기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화이트바이오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화이트바이오 신기술=스킨 마이크로바이옴’ 이번 포럼에서 화이트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사업단은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사업단은 △ 성균관대를 중심으로 △ 코스맥스 △ 유나이티드엑티브 △ 노디너리 △ 분당서울대병원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 비즈니스마이닝 △ 화성산업진흥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9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이동엽 화이트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사업단장은 “세계 화장품시장은 마이크로바이옴 소재 기반 화이트 바이오 화장품 기술로 패러다임이 전환하고 있다. 한국형 마이크로바이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