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협회 제 76회 정기총회가 오는 2월 11일(화) 롯데호텔(소공동) 사파이어볼룸에서 막을올린다. 올해 정기총회에 예년보다 화장품 업계의 눈길이 쏠리는 것은 올해가 화장품협회 창립 80주년을 맞이하는 동시에 3년 마다 돌아오는 임기총회라는 사실, 그리고 ‘2024년 수출 100억 달러 돌파’를 기념·축하하는 행사가 동시에 치를 예정이기 때문이다. 서경배 회장 연임 예상…일부 정관 개정도 추진 현재까지의 상황을 미뤄 볼 때 현 서경배 회장의 연임은 확정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이렇게 되면 서 회장은 9대(제 38대~46대)·25년 동안 화장품협회장 직을 수행하게 된다. 일부 부회장사와 임원사의 개편은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장단 개편 관련 내용은 정기총회 직전에 최종 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이번 총회에서는 화장품협회 일부 정관 개정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체 개정 조항을 알려지지 않았으나 ‘부동산 임대업’ 관련 사항을 포함할 것이 유력하다. 즉 현재 화장품협회가 소재하고 있는 건물(금산빌딩) 같은 층의 일부를 지난해 매입 완료하고 이를 재임대한 상황이어서 이와 관련한 정관 개정이 필요하다.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
후르디아(FRUDIA)가 지난 해 12월 15일 서울 삼섬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1회 한국이미지상 시상식’을 후원했다. ‘제21회 한국이미지상 시상식’(CICI Korea 2025)은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이 주최했다. CICI는 2005년부터 매년 한국을 세계에 알린 인물‧기업‧단체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오상욱 펜싱 선수가 디딤돌상을 받았다. 오상욱 선수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펜싱의 힘을 세계에 과시했다. 그는 단체전과 사브르 남자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이어 재미교포 셰프 에드워드 리는 징검다리 상을 받았다. 에드워드 리는 지난해 방영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창의적인 한식 요리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신유빈 탁구선수는 꽃돌상을 수상했다. 세계 속에 한국의 이미지를 꽃피우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신 선수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해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탁구 경기 혼합복식과 여자 단체전에서다. 마지막으로 CICI는 한국문학 번역가 모두에게 특별상을 헌정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한국문학 번역가의 노고를 격려하는 의미다. 웰코스(대표 김
프라다뷰티가 오늘(17일) 서울 성수동에 매장을 열었다. 프라다뷰티 성수에선 스킨케어‧메이크업 제품과 향수 등을 판매한다. 프라다뷰티가 운영하는 모든 제품을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프라다뷰티는 이 매장에 ‘프라다 리빌 메쉬 쿠션'을 선출시할 예정이다. 니치향수 컬렉션 ’올팩토리즈‘도 독점 공개한다. 프라다뷰티 측은 “뷰티 트렌드의 중심으로 떠오른 성수동에 첫 번째 매장을 열었다. 고객 경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각인 서비스와 특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며 브랜드 가치와 품질력을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미쟝센 퍼펙트 매직 스트레이트 라인이 무신사 2024 뷰티 어워즈 수상과 올리브영 헤어 카테고리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하며 판매 수량 10만개를 돌파했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지난해 8월 론칭한 미쟝센 퍼펙트 매직 스트레이트 라인(이하 매직 라인)은 출시 직후 뛰어난 스트레이트닝 효과를 선사하는 샴푸-트리트먼트-세럼의 3-스텝 케어 후기들이 온라인을 달구며 단숨에 커뮤니티 입소문 제품으로 떠올랐다는 설명이다. 첫 선을 보인 무신사 쇼케이스에서 종합 랭킹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틱톡 유명 인플루언서 시네의 찐 추천템 선정과 함께 올리브영에서도 헤어 카테고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미쟝센은 이같은 흐름을 이어 무신사 2024 뷰티 어워즈를 수상하고 무신사 스토어 성수에서 수상 기념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산하고 나섰다. 미쟝센 매직 라인은 출시 6개월 만에 판매 수량 10만 개를 돌파하며 미쟝센 브랜드 내 또 하나의 판매 신기록을 썼다. 미쟝센 매직 라인은 손상 케어는 물론 곱슬모를 차분하고 매끈하게 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계절 쓰기 좋은 가벼운 제형이다. 샴푸·트리트먼트·세럼 등 3종으로 구성, 각각 모발의 부스스함을 정돈하고 스트레이트닝과
다이소 채널 전용 스킨케어 브랜드 ‘미모 바이 마몽드’(MIMO by MAMONDE)가 입점 4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만 개를 돌파(2024년 9월 중순~2025년 1월 중순 기준·다이소 매장과 온라인몰 판매 제품 8종 누적 판매량)했다고 아모레퍼시픽이 밝혔다. 지난해 9월 첫 선을 보인 마몽드 세컨드 브랜드이자 다이소 채널 전용 브랜드 미모 바이 마몽드는 잘파(Zalhpa) 세대의 주요 피부 고민에 근본 해결책을 제시하는 미니멀 클린뷰티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다. 회사 측은 “브랜드 론칭과 함께 다이소에 입점해 현재 모두 8종의 제품을 판매 중이다. 우수한 제품력으로 입소문을 타 단기간에 100만 개 판매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주요 제품은 입고와 동시에 품절돼 재입고 문의가 쇄도했으며 각종 SNS에서는 제품 효능에 대한 리뷰 콘텐츠가 지속 확산세를 보여 ‘다이소몰 SNS 핫템’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특히 ‘로지-히알론 리퀴드 마스크’는 판매량이 가장 높은 대표 제품이다. 다이소몰 내 스킨케어-뷰티핫템 카테고리에서 매출 최상위 제품으로 노출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마몽드 헤리티지 원료 꽃에 효능 성분을 결합, 피부에 즉각 수분을 충전하고
겔랑이 배우 송혜교를 아시아 브랜드 모델로 정했다. 송혜교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이자 한류를 상징하는 아이콘이다. 겔랑 스킨케어‧메이크업을 알리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가브리엘 생제니 겔랑 대표는 “세계적인 예술가들과 손잡고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우아함‧자신감‧예술성‧여성미를 두루 갖춘 송혜교와 함께 다시 한번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송혜교는 “겔랑은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을 보여준다. 전통과 세련미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설레는 마음으로 겔랑과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겔랑은 1828년 탄생한 뷰티 브랜드다. 자연의 경이로움에서 영감을 얻어 예술적 아름다움을 창조한다. 기초‧색조 화장품과 향수 등을 선보이고 있다.
올리브영이 경북 경산물류센터를 가동한다. 경산물류센터는 연면적 3만8천㎡(약 1만2천평)로 축구장 6개 규모다. 최첨단 설비와 시스템을 도입해 물류 과정의 90%를 자동화했다. △ 제품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에어롭(Airrob) 시스템 △ 입출고 제품을 작업자에게 전달하는 ‘자율 이동 로봇’ile Robot) △ 파렛트에 적재된 박스 단위 고중량 제품을 운반하는 ‘디팔렛타이저(Depalletizer)’ 등으로 물류 생산성을 높였다. 아울러 경산센터에는 PAS(Piece Assorting System)와 DAS(Digital Assorting System)를 도입했다. 낱개 단위 제품을 자동 분류하고, 컨베이어 벨트에 투입한다. 경산센터가 하루 동안 소화할 수 있는 출고량은 약 1백만 개다. 초당 제품 10개를 출고하는 셈이다. 올리브영은 경산센터를 통해 전체 물류 능력을 약 50% 높였다고 평가했다. 전국 물류센터를 통해 하루 최대 300만 개의 제품을 전국 매장으로 내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산센터는 올리브영 비수도권 매장의 물류를 책임진다. 영남‧제주‧충청‧호남권에 있는 올리브영 매장 600여 곳이 이곳에서 물건을 공급받는다. 올리브영은 물류 인프라를
‘차분하거나, 우아하거나.’ 드뮤어 메이크업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드뮤어(demure)는 ‘얌전한’ ‘조용한’을 뜻하는 단어다. 지난해 패션에서 시작된 드뮤어룩 열풍이 뷰티까지 불어닥쳤다. 2025년에도 절제된 톤의 고급스러운 메이크업이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뷰티패션 플랫폼 에이블리가 올해 뷰티 트렌드로 ‘드뮤어 메이크업’을 제시했다. 2024 하반기 에이블리 뷰티 어워즈에서 수상한 제품을 분석한 결과다. 올해 드뮤어 메이크업은 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강조한다. 메이크업 단계를 최소화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이는 덜어냄의 미학으로 통한다. 미니멀리즘‧스킵케어‧올드머니룩이 메이크업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025년 메이크업에선 속광‧깐달걀 피부가 대세다. 피부는 매끈하고 촉촉하게 표현한다. 피부 결과 광을 돋보이게 하는 베이스 제품을 사용해서다. 은은한 광채 표현과 중성적인 뮤트톤 드뮤어 메이크업은 지속성이 관건이다. 수정 화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베이스‧색조‧헤어 제품까지 픽싱 효과가 중시된다. 메이크업 시간을 줄여주는 제품도 나오고 있다. 접착제 없이 사용 가능한 노글루 속눈썹부터 뷰러 없이 속눈썹 컬을 연출하는 속눈썹펌 키트 등이
로레알코리아가 3월 2일까지 ‘2025 브랜드스톰’ 참가자를 모집한다. 로레알 브랜드스톰은 뷰티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혁신 제품‧서비스 아이디어를 모집해 시상한다. 올해는 남성 뷰티&케어에 대한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 기술(Tech) △ 제품(Products) △ 그 너머(And Beyond) 등 각 분야별 사업모델을 제안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18세부터 30세 이하 청년(재학생‧휴학생‧졸업생 포함)이다. 3명이 한 팀을 구성해 로레알 브랜드스톰 홈페이지에서 계절학기를 수강해야 한다. 이어 3월 2일(일)까지 팀 소개 영상과 아이디어를 내면 된다. 브랜드스톰 계절학기는 로레알코리아가 제공하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 로레알코리아 본사 투어 △ 2025 브랜드스톰 주제 설명 △ 직무(IT‧데이터‧마케팅) 기초 강의 △ 비즈니스 실무(AI툴‧파워포인트 활용법) △ 2024 브랜드스톰 우승팀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로레알코리아는 4월 1일 브랜드스톰 국내 준결승전을 연다. 이어 4월 말 국내 결승전을 실시해 최종 우승팀을 뽑는다. 국제 대회는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국내 우승팀은 로레알 프랑스 본사에서 열리는 국제 결선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대한화장품협회 제 76회 정기총회가 내달 11일(화) 개최된다. 수출 100억 달러 달성을 자축하는 기념행사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 10억 달러 달성(2012년) 12년 만에,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의 마지막 시점이었던 지난 2022년의 수출 감소를 1년 만에 다시 성장세로 회복하고 달성한 ‘수출 100억 달러’는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에서 기념하고, 기록하고, 자축할 만한 가치를 지닌다. 이번 정기총회가 갖는 또다른 의미는 대한화장품협회 창립 80주년을 맞는다는 것과 새롭게 회장단을 구성하는 ‘임기총회’ 이슈가 있다는 점이다. 3년 마다 돌아오는 임기총회에 무슨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상황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현 시점에서 일단 서경배 회장의 연임은 ‘확정’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다. 지난 2003년 제 38대 회장으로 취임한 서 회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연임을 확정하면 오는 2028년까지 회장 직을 수행한다. 9대(38대~46대)에 걸쳐 25년 동안 회장직에 몸담는 셈이다. 사실 그대로 얘기했을 때 화장품협회장이라는 자리는 ‘권력·이권’ 등이란 말과는 거리가 멀고(아니 관계가 없다고 하는 편이 옳다) 오히
주식회사 엑티브온(대표이사 조윤기)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가 실시한 ESG 평가에서 실버 메달을 획득했다. 에코바디스는 프랑스에서 설립, 전 세계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윤리·지속가능한 공급망 등 ESG 전반에 걸친 평가를 진행하는 국제 인증기관이자 글로벌 185국가·15만 곳 이상의 기업이 사용하는 ESG 플랫폼이다.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 환경 △ 노동·인권 △ 윤리 △ 지속가능한 조달 등 네 가지 항목에서 평가한다. 획득한 총점에 따라 △ 플래티넘(상위 1%) △ 골드(5%) △ 실버(15%) △ 브론즈(35%) 등급을 부여한다. (주)엑티브온은 각 항목에서 모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에코바디스 첫 인증에서 실버 메달 평가를 받았다. (주)엑티브온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를 위해 ESG 경영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용수 사용량과 오염 물질 배출량 관리, 친환경 유래의 소재 개발은 물론 지역 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기관을 적극 후원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정기 실시하고 임직원들의 근무 환경과 복리후생 개선도 추진 중이다. 지난 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취득한 것을 포함, △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15일 서울 문정동 서울강원지원에서 특허청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전자상거래‧해외직구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체결됐다. 소비자원과 특허청은 지식재산권 허위표시와 위조상품 판매 문제 등을 해결해 나갈 전략이다. 양 기관은 지식재산권과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는 활동을 중점 추진한다. △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및 상표법 위반행위와 관련한 모니터링과 시정 △ 소비자 피해가 빈번한 분야의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모니터링 및 조사 △ 지식재산권 관련 소비자교육을 위한 지원 △ 지식재산보호 및 소비자 의식 개선 캠페인 개최 등을 실시한다. 윤수현 한국소비자원 원장은 “특허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지식재산권 허위표시나 위조상품 판매로 인한 소비자피해를 줄일 예정이다.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시장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한국소비자원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 지식재산권과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는 데 힘쏟을 방침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