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B2B 프라이빗 엑스포’가 29일 서울 10월 29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뷰티 플랫폼기업 슬록과 프리몰드닷넷이 공동 개최한다. K-뷰티 세미나와 비즈니스 밋업·네트워킹 등을 한번에 경험할 수 있다.

‘K-뷰티 B2B 프라이빗 엑스포’에는 국내 화장품 제조기업 9개사와 일본의 딥테크기업 1개사가 참가한다. 또 국내외 뷰티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초청된다.

행사는 제조기업 세미나와 1:1 비즈니스 밋업으로 나뉜다.

세미나 참여기업은 국내기업 9곳, 해외기업 1곳이다. 국내기업은 라온커머스, 루치온, 리안코스메틱스, 맥본, 메가코스, 씨티케이, 엔글로벌, 펌텍코리아, 피코스텍 등이다.

세미나에서 화장품 제조사와 패키지 기업은 신제품과 기술 트렌드를 소개한다. 발표 기업과 주제는 △ 라온커머스(브랜드 여정의 시작에서 끝까지 함께하는 동반자) △ 리안코스메틱스 (클린뷰티 시대의 해답, 바이오셀룰로오스 △ 엔글로벌(K-뷰티를 넘어 K-라이프케어로–향 전문성이 여는 새로운 시장) △ 피코스텍(히트제품을 잘 만드는 제조사로 유명한 제조사의 트렌드 제품 제안) △ 맥본(맥본과 함께하는 속눈썹 시장 트렌드와 인사이트) △ 씨티케이(글로벌 시장을 위한 OTC 선크림 화이트라벨 솔루션 △ 루치온(AEROFOAM 테크놀로지) △ 메가코스(2026 원료·효능 기반 트렌드 포뮬레이션 인덱스) 등이다.

패키지 제조사 펌텍코리아는 이노베이션·친환경·프리몰드 등 세 가지 주제의 용기를 선보인다.

일본기업 EF폴리머(EF Polymer)는 생분해 폴리머를 제안한다. 이 회사는 오렌지·바나나껍질 등 농업 부산물을 활용해 고흡수성 폴리머(SAP)를 개발했다. 유기농·생분해 폴리머는 화장품·퍼스널케어 분야에서 합성 점증제를 대체할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1:1 밋업은 사전신청을 거쳐 진행한다. 신청서에 상담을 원하는 내용을 기재하면 참여 기업이 협업 가능성을 검토한다. 매칭이 확정되면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상담이 이뤄진다.

이번 행사는 OEM‧ODM사, 용기·패키지 제조사, 화장품업계 종사자 간 네트워킹을 밀착 지원한다. B2B 교류와 1:1 소통을 통해 K-뷰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슬록과 프리몰드닷넷은 행사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슬록과 프리몰드닷넷 홈페이지, 구글 신청폼(https://forms.gle/FzmM5vF2FL6DoKrS7)에서 할 수 있다. 슬록은 모든 참석자에게 워터리스 제형의 화장품을 증정한다.

김기현 슬록 대표는 “K-뷰티 세미나·밋업·네트워킹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행사를 마련했다. 뷰티기업 종사자와 혁신 기업이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B2B 플랫폼 행사로 발전시킬 전략이다”고 말했다.